2013년 8월 8일 목요일

【2ch 괴담】『가출』

196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5/10/29(토) 14:02:01 ID:I4Rjk+zE0
스스로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 내가 초등학교 2학년생 여름의 때의 이야기.

남동생과 형제 싸움했는데, 부모님은 이유도 묻지 않고 「장남이니까」라며 나만 꾸짖었다.
정좌해서 앉고 있는 나에게, 부모님의 뒤에 숨어서 메롱메롱 하는 남동생.

그날 밤, 나는 분한 나머지 늦은 밤에 살짝 가출했다.
갈 곳 따윈 없고, 심야의 주택가를 어슬렁거리고 있었지만, 사람의 모습이 없는 것이 무서워져, 자택에 돌아와서 헛간에 숨었다.
그리고, 헛간에 있던 너덜너덜한 모포를 머리로부터 덮어쓰고, 슬프게 울었다.
『나의 부모님은, 진짜 부모님이 아니다. 나는 미움받고 있다』
소리를 죽여 울고 있으면, 문득 아버지 쪽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얼굴이 떠올랐다.
현의 북부, 자택에서 차로 편도 2시간이나 걸리는 산 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놀러 가면 매우 귀여워해 주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라면 나를 싫어하지 않는다』
부모님이 타인이라고 한다면,
당연히 아버지 쪽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도 타인이라고는 생각하게 되지만,
어렸던 나는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않았다.

그 밤은, 시골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강이나 산에서 놀았던 작년의 여름을 생각하면서 잤다.


19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5/10/29(토) 14:05:36 ID:I4Rjk+zE0
문득 눈을 뜨고, 먼지가 많은 모포를 떨쳐버렷다.
???거기는 낯선 헛간 같은 장소였다.
이미 아침이 되어있는 것 같고, 높은 창문에서는 아침의 흰 햇볕과 얼빠진 닭의 울음 소리가 들렸다.
나는, 자택의 헛간에서 자고 있는 사이에 부모님에게 발견되고, 그대로 어디엔가 버려졌다고 직감적으로 생각했다.
참을 수 없는 슬픔에, 나는 소리를 내서 엉어 울었다.

그러자 돌연, 덜컹덜컹 하고 헛간의 문이 열렸다.
반사적으로 그 쪽을 보면, 놀랍게도 시골의 할아버지가 서있었다.
「아아~~!?」
얼빠진 소리를 내며 달려 오는 할아버지.
「할아버지!!」
나는 할아버지에게 안겨서, 또 울어 버렸다. 그때부터 기억이 없다.

정신이 들면, 할아버지와 할머니 집의 툇마루와 닿아있는 다다미방에 자고 있었다.
툇마루로부터 오는 기분 좋은 바람에 멍하니 하고 있었더니, 갑자기 할아버지의 고함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난 다실로 가면 부모님이 와있고, 왜일까 부모님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손을 붙이며 사과하고 있었다.
나를 본 부모님은, 「미안했어!」라고 울면서 나에게 안겨 오고, 나도 왜일까 울어 버렸다.

어른들의 이야기에서는, 불합리하게 꾸중을 들은 내가, 혼자서 시골까지 와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 도움을 요구했다,
라는 것이 되고 있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도 자고 있어서, 너를 깨닫지 못해 미안했다. 저런 곳에 있다니」
라고 나에게 사과했다.

그 후, 「어떻게 왔어?」라고 할아버지, 할머니나 부모님은 나에게 물었지만,
나도 모르기 때문에 「몰라요」라고 하면, 그 이상 묻지 않았다.
심야에 전철도 없고, 돈도 없는데 왜일까 하룻밤 사이에 워프하고 있었던 나.
아직도 저것이 무엇이었는지, 모른다.

誰に言っても信じてもらえない話 第六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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