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서 사이가 좋아진 술친구 경찰관에게 들은 이야기이지만,
노인이 갑자기 실종됐다고 가족으로부터 전화가 왔기 때문에, 그 집에 갔다고.
어차피 얼이 빠져 배회하는 것일까 하고 안이하게 추측하고 향했지만,
사정을 물으면 가족의 이야기가 실로 기묘하고 이상하다고.
우선, 그 노인(남성)은 70세 생일에 실종했지만,
전부터 자신은 70세가 되면 텐구(天狗)가 된다고 가족에게 공언하고 있었던 것 같다.
( ゚Д゚)하아? 라는 느낌이지만,
그 할아버지 부친도 그 부친도, 70세의 생일에 사라지고 있다고.(장남의 이야기)
806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3/01/19 03:13
그래서, 그 노인의 방에 들어가면,
검은 까마귀의 깃털같은 것이 10 마리 분량 정도 흩어져 있어,
방의 한가운데에 쑥하고 아이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 크기의 텅텅 빈 대야가 있고,
「이것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으면,
아줌마가 어제(실종하기 전날) 돌연 할아버지가 쌀을 한 말 밥지어 달라고 말했기 때문에,
밥솥으로 몇 번 쯤 나누어서 밥을 짓고, 그 안에 넣어 주었다고.
그런데, 그것이 깔끔하게 쌀하나 없게 되었다고.
809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 :03/01/19 03:26
그리고 어젯밤이지만, 할아버지의 방이 갑자기 소란스럽게 되었다고.
그야말로 여럿이서 떠들고 있는 느낌이었던 것 같다.
「그것은 보았습니까?」라고 물으면,
「할아버지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결코 방을 들여다 보지마』라고 들었으므로, 보지 않았습니다」라는 대답.
아무래도 놀림당하고 있는 듯한 이야기이지만,
가족은 모두 진지해서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 않는다. 오랜 세월의 경험으로 알 수 있는 것 같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일단 행방불명자로서 수사 부탁한다고 본서에 연락하고, 감식반 불러서 그 깃털을 가지고 돌아갔다고.
결국, 그 노인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깃털은 까마귀 비슷한 것(까마귀는 아니다)이라는 감식 결과였던 것 같다.
「나도 경찰에 들어와서 15년 째지만, 이상했었어—」라고 웃었다.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8
헐ㅋㅋㅋㅋ그럼 나중엔 아버지 차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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