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5일 일요일

【2ch 괴담】졸업 앨범의 클래스 사진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35

43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06/11/28(화) 23:28:19 ID:ttvbA2mAO
이미 20년 이상 이전의 일이지만 , 중학교 3학년 때 동급생이 죽었어.
강에 낚시하러 가서, 발이 미끄러져 바위에 머리 부딪친 것 같고, 그대로 무릎보다 얕은 강에서 익사.
뭐어 목격자 없기 때문에 추측이지만.

그런데, 이 죽은 녀석은, 죽기 1개월 정도 전부터,
자신의 옷이나 가방, 패미컴의 팩 같은 것을, 함부로 친구에게 계속해서 팔았던 거야.
이녀석과 초등학교로부터 동급생이었던 나도,
패밀리 컴퓨터의 빙글빙글 랜드クルクルランド(?)인가 뭔가 하는 게임을, 100엔인가 얼마로 사주었다.
결국, 죽었을 때에 암-것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
죽은 뒤에 모두 이상하게 여겼어. 죽는 것을 알고 있었는지.

그런데, 우리 학교는 9월에 졸업 앨범 용의 클래스 사진을 찍었지만 말야.
그 때는 그 녀석은 살아 있어서, 당연히 사진을 함께 찍고 있어. 죽은 것은 11월이니까.
3월이 되고 졸업식에서, 앨범의 클래스 사진에 찍힌 그 녀석의 모습을 보고, 모두 말을 잃었지.
여자 애들은 울기 시작하기도 했다. 왜냐하면…


44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 :2006/11/28(화) 23:38:38 ID:ttvbA2mAO
졸업 앨범의 클래스 사진에 찍힌 그 녀석, 숙이고 있었어. 그것도 아주 엄청나게 어두운 표정으로.
있을 수 없어. 왜냐하면, 전원 웃는 얼굴로 정면을 향해 찍게 되고 있으니까. 절대로.
그 무렵은 묘하게 까다로워서, 한명이라도 정면 향하지 않거나 웃는 얼굴이 아니면, 뒷날 다시 찍고 있었을 정도니까.
우리들의 클래스도 실제로 다시 찍었고,
아무래도 제대로 웃는 얼굴을 할 수 없는 놈은, 방과후에 웃는 얼굴 연습시키고 있었을 정도이니까.
그러니까 절대로 있을 수 없는거야. 저렇게 어두운 얼굴로 숙이고 있는 듯한 사진.
죽을 준비 한 것에 비해서는, 역시 죽는 것은 쓸쓸했던 것일까.

오늘 11월 28일은 그 녀석의 기일이다.
15세에 죽은 그 녀석의 명복을 빌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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