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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05:48 ID:/SBjG8u9
10년 정도 전의 이야기지만,
아직 대학에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정도였던 나에게(아니, 대학생이었지만)
이웃의 젊은 모친이 아이를 떠맡기고 나가게 되었다.
한밤중이나 새벽녘에 현관 앞에 방치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
이쪽도 현관 앞에서 맨발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아이를 내버려 두지 못하고
집에 들여보내, 날뛰는 아이 두 명을
(당시 초등학교 5학년과 3학년 정도의 남자 아이)
달래거나 어르거나 하면서, 식사를 시키고 돌봤다.
덧붙여서 경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아동상담소, 정말로 상담을 들어 주었을 뿐.
독신 생활하며 한가롭게 생활하고 싶었는데,
매일 밤낮으로 이제 싫다, 이사한다! 라고 몇번이나 생각했다.
아이들도 방치된 탓이겠지만, 점점 하는 것이 악질적이 되었다.
심했던 것은 훔치다가 잡혔을 때 보호자로서 나의 전화 번호를 가게와 경찰에게 말한 것.
부모에게 혼나는 것이 무서웠던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부모보다 나를 의지하고 싶었던 것인지 모르겠지만서도・・・.
그 무렵부터 이쪽도 속이 타서, 목까지 잠길지 도망칠지 두 개 밖에 길이 없다고 생각하고, 결국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90%있으면서도 10%의 동정으로 방치하지 못하고 질질 끌어담겨 목까지 잠겼다.
하지만 참지는 못하고 설교 잔뜩, 나쁜 일 했을 때에는 철권을 휘둘러, 특히 식사 할 때의 태도가 나쁠 때는 찰싹찰싹 했다.
761: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07:10 ID:/SBjG8u9
미안, 길어져 버렸다.
형이 중학교 2학년 때 부모가 완전하게 행방을 감추고, 먼 곳의 조부모에게 거둬져갔지만, 고교생이 되고
두 명이 처음으로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나에게 선물을 주었어.
무슨일이 있으면 가끔 편지도 주었다.(3~4행의, 엽서라도 좋겠지・・라고 생각할 편지이지만)
어째서인가 모르지만, 어머니의 날에는 꽃을 보냈다. 연하장은 계속 두 명이 각각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형의 결혼식에 불려갔다. 그 때에 증발한 어머니도 있었지만(부르지 않았던 것 같다) 형이
나를 향해서 「그렇게 폐를 끼친 우리들을 떨쳐내지 않고 돌봐 주셨다. 나쁜 것을 나쁘다고 꾸짖어 주셨다. 그 일이 없었으면 아마 착실한 인간으로 자라지 못하고, 더 나쁜 일에 발을 담그고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도 할 수 없었을 겁니다. 키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거기까지 애정 가지고 한 일도 아닌 데, 미안함인지 기쁨인지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정직 이사했을 때는 「아휴, 겨우 떨어질 수 있었다」라고 마음을 놓기도 했지만, 자신의 무례를 인정하고 사과하러 와 주는 사람을 싫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지 않을까.
특히 아이가 피해자라고 하는 것은 모두 알고 있고.
편지라든지 보내 보면 어떨까-라고 생각한다. 그 무렵은 정말로 폐 끼쳤다고. 훌륭하게 자라고 있다고 알면
기쁘지 않을까.
질질 끄는 이야기라 미안.
762: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08:16 ID:1TdeP9xZ
좋은 이야기여….
763: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11:48 ID:3QCPIHtf
응, 좋은 이야기다, 눈물이 나왔다・・・・
765: 760 2008/01/27(일) 00:17:28 ID:/SBjG8u9
미안, 자신을 너무 좋은 사람으로 썻다.
사실은 동정은 1% 정도다.
사실은 항상 「방해만 하고선!」 「 나도 놀고 싶은데!」 「우와, 오늘도 왔다!」「제기랄, 뭐 하는거야야 그 아줌마!」 「너희들의 탓으로 남친도 만들 수 없어!」(←아니, 이것은.)「장난치지 마라, 식비 내라!」라고 생각했다.
모친이라고 말싸움이 되서 도중에 폭발했을 때, 「식비 정도 내라!」고 말하면 정말로 아이에게 천엔, 2천엔 가지고 오도록 만들어 안타깝게 생각한 적도 있다.
그렇지만 중학교에 들어간 무렵부터, 이따금 밥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후반은 즐기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이와 세 명이서 나베요리 만들어 둘러싸고 있는 때는 「나,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한 것이지만.
767: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52:54 ID:mF0JyJwU
대학생인데, 잘 돌봤네
대단혀
768: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55:49 ID:LteU0y5Z
그야, 그렇게 생각하겠지. 다른 아이를 돌보는걸 20세 전후의 아가씨가
하고 싶게 될 리가 없어,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하면서 돌보는걸 계속했으니까
좋은 사람이야, 그 아이들이 그럴 나이가 되었겠지?
당시의>>760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하는 감사겠지
그 뒤에 데려간 조부모도 >>760에 감사했을것이다
아이들에 감사의 마음을 가르친 것은 조부모일지도 모르는
769: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0:59:27 ID:9q3unizS
>>765
아니, 그거 좋은 이야기구나.
우리집에도 가끔, 근처의 방치된 아이 자매(학교앞?)가 오지만 765를 본받도록 하자.
나는 대학에도 가지 않은 자택 경비원이지만, 장래의 즐거움이 생겼어.
771: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1:23:52 ID:HEWiBerW
>>769
도망쳐-그 자매 도망쳐—
772: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1:24:19 ID:mF0JyJwU
>>769
그만두는 편이 좋다
잡혀갈거야
773: 이름 없는 마음 아이 알지 못하고2008/01/27(일) 01:24:53 ID:dgKwWnw7
>>769
너의 경우는 조금 무서우니 그만둬.
790: 760 2008/01/27(일) 11:54:06 ID:/SBjG8u9
>>>769
>>>769가 남성으로 상대가 어린 자매라면 그만두는 것이 좋다.
나 자신 이웃 사람에게 여러가지 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특히 형제가 중학생이 된 무렵에 한밤중에 출입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저기의 여자는 저런 중학생을 데리고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해」 「지난번은 아침에 아이들이 나왔지만」
라는 이유로 경찰 온 일 있었다. 입을 열자마자 「이쪽에서 어린 아이에게 외설행위를 하고 있다고 하는 통보가 있었습니다」
였기 때문에( ゚Д゚) 뜨악 했어.
이전에 상담하러 간 경찰이었기 때문에 기록이 남고 있었는지, 비난 받지 않고 끝났지만 이것이 남녀 반대라면 절대
그것만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여기가 주부라고 해도 중학생이 틀어박혀 있으면 그렇게 말해질지도 모른다.
도왔으면 했을 때는 쭉 모른 척했던 주제에, 그런 일에는 목을 들이밀어 오는 사람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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