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9일 토요일

【2ch 괴담】「폭주족을 그만둔 이유」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51

694 :1/3 :2008/09/07(일) 18:01:10 ID:XeqJVA0d0
7년전에 교제하고 있었던 여친의 오빠의 이야기.

그녀와 교제할 때까지 몰랐지만, 그녀의 오빠는 중학~고2까지 K시에서는 유명한 폭주족이었다.
하지만, 고2의 여름부터, 돌연 폭주족을 그만두고 품행 방정하게 되었다.
「뭐가 있었어?」라고 그녀에게 물어도, 히죽히죽 하면서 「오빠에게 물어 봐」라며 가르쳐 주지 않는다.

어느 날, 그녀의 집에 놀러 가면 오빠가 있었으므로, 과감히 물어 보았다.
「어째서 양아치를 그만뒀나교? 응, 너라면 가르쳐줘도 괜찮을까…
 나, 고2가 되고 나서 학교에는 전혀 가지 말고, 매일 폭주 하고 있었어.
 진심으로 야쿠자가 되려고 했었기 때문에 , 감별소・소년원 가버릴 생각으로

 그리고, 여름방학 어느 날, 한밤중 3시 쯤 집에 돌아오면, 거실에 누군가 있어.
 어머니인가하고 생각해서 살짝 보면…돌아가신 아버지야


695 :2/3 :2008/09/07(일) 18:03:33 ID:XeqJVA0d0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가 초등학교 저학년, 오빠가 중학때에 죽었다…
「래서…그때, 나는 특복(특공옷) 입고 있었는데, 『아버지?』라고 생각한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게 되었어.
 소리 내고 싶어도 소리 나오지 않고, 도망치고 싶어도 손가락 하나 안 움직여.
 아버지는 거실의 식탁에 앉아, 묵묵히 담배 피우는거야.
 그리고, 천천히 여기 뒤돌아 보고…한마디.
 『적당히 해라』
 …그것뿐. 그 것만 말하고, 아버지는 담배 연기와 함께 사라져버렸다.
 나, 마비가 풀리는 것과 동시에 주저앉아버리고, 그대로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어머니가 일어나서, 『너, 그런 곳에서 뭐 하고 있어?』라고 말했으니까,
 『지금까지 걱정 끼쳐서 미안. 이제, 족 그만둔다』고, 그 자리에서 선언했어.

 다음날, 동료들한테 가서, 『아버지의 영혼에 설교당했으니까, 그만둔다』라고 말하면,
 다른 놈들에게 엄청-웃음거리로 되었지만.
 그렇지만, 진짜로 무서웠다. 지금 생각해도, 소름이 끼칠 정도로 무서웠다」


696 :3/3 :2008/09/07(일) 18:05:45 ID:XeqJVA0d0
그 이야기를 반신반의로 들은 후, 그녀의 방에 들어가면, 그녀가 이런 이야기를 해 왔다.
「오빠가 아버지의 귀신 보기 전에, 나, 불단에서 매일 부탁하고 있었어.
 『오빠가 폭주족을 그만두도록. 성실하게 되도록』하고.
 그 무렵 나,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 원인은 오빠.
 K시의 양키라면 누구라도 알고 있는, 대불량배의 여동생이니까.
 정말, 너무 슬퍼서, 이것도 오빠 탓이다, 아니, 오빠 기른 아버지의 탓이라고 원망했어.
 그러니까, 오빠의 이야기 들었을 때, 꼴좋다고 생각했어 w」

…결국, 그 2년 후정도 나는 그녀와 헤어지고,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그렇지만 헤어진지 얼마 안됐을때는, 그녀의 아버지가 나타나지 않을까하고, 한밤중은 몹시 무서웠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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