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이름: 투고일:2001/06/02(토) 00:41
오컬트판에서 가장 기묘하고 무서웠던 이야기. 다른데가 출처라면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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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정도 전 한밤중 2시 30분 무렵 TV를 켜면 화면조정 화면이 나오고 있어서(당연합니다만)
아아, 역시 이 시간은 방송 하지 않는군, 자려고
문득 생각한 그 때 갑자기 화면이 바뀌어 쓰레기 처리장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막으로
NNN 임시방송(NNN臨時放送)이라고 나오며 계속 처리장을 멀리서 끝없이 보여줍니다.
무엇일까 하고 생각해서 지켜보고 있으면
사람의 이름이 스탭 롤 처럼 아래에서 올라오고
나레이터? 가 억양의 없는 소리로 그것을 읽어내려 갔습니다.
배경음악으로는 어두운 느낌의 클래식이 흐르고
대략 그것이 5분 정도 계속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내일의 희생자는 이 분들입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라고.
그 이후로 심야 방송이 무서워서 견딜 수 없습니다.
주위에서는 아무도 이 이야기를 믿어 주지 않고…
2014년 1월 1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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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명한 괴담이 2001년에도 있었군요.
답글삭제설마 이 글이 괴담의 시초였던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