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6 이름: 수로안 이름 없는 사람:2010/06/07(월) 08:30:39 ID:VGPhG77S0
고2때 하교중에, 고3의 선배(멋있어서, 여자들 사이에서는 최고 인기)가 운전하는 오토바이에, 나는 치어버렸다.
나는, 두개골과 허리뼈를 골절해서, 1개월 반 입원하는 대부상.
처음 4일간은 의식불명 상태였다.
우리 고등학교는, 그런대로 진학을 중시하는 학교.
오토바이의 면허는 금지되지는 않았지만, 등하교에서 오토바이는 금지.
선배는 퇴학처분이 되었다.
선배 팬인 여자아이들의 원한이, 내 쪽으로 쏟아져 왔다.
「네가 둔탱이니까 치인거야! 피했으면, 선배는 퇴학 당하지 않아도 됐어!」
하며, 나는 교통사고 피해자 일텐데, 가해자가 됐다.
여자들이, 나를 퇴학시키자고, 서명운동을 했던 것은, 진짜로 상처받았다.
(그 서명은, 법률적으로는, 아무 의미도 없었지만)
그 사고까지는, 인기없는 남자였어도, 괴롭힘은 없었지만.
졸업까지 1년반, 쭉 괴롭힘을 견뎌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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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됐네.. 정말...너무한 애들이네요
답글삭제괴담과 막장 이외에 유머도 만듭시다 ㅋㅋ 이거랑 위에꺼 학생식당이랑 ㅋㅋ
답글삭제이게 웃기다니 제정신이 아닌듯;;
답글삭제(저는 여기 주인장은 아니지만,)
삭제이 블로그는 2ch 번역 블로그긴 해도
개그보단 호러&막장 중심이라.
아마 주인장도 개그라고 올린 건 아닐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