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국유 철도나 공기업이 아닌,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민영 철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민철(民鉄)이라는 표기도 있었으나, 사철(私鉄)이라는 표기가 대세가 되었다.
본래 일본국유철도였던 JR은 대부분 민영화 되었으나, 그럼에도 국철(国鉄)을 계승한 회사이므로 사철이라고 부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국가가 아닌 지방 자치 단체가 운영하는 지하철, 공기업 등은 사철로 봐야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 견해가 때때로 엇갈린다. 넓은 범주에서는 "국철이 아닌 철도"는 모두 사철로 취급하며, 좁은 범주에서는 "본래부터 민간 기업에 의한 철도"만을 사철로 본다.
사철은 철도 사업 이외에도 타 업종에 기업의 직영, 혹은 그룹의 지사 형태로 참가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대기업 사철에 이런 사례가 많다.
사철 회사에서 하는 업종은 백화점, 부동산, 레저 관련, 숙박 시설 등이 많다. 철도의 개발과 동시에 노선에 연동되는 교외, 근교 주택지를 개발하며 승객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며, 백화점 같은 쇼핑 센터나, 공원, 체육시설, 문화시설 같은 레저 시설의 건설과 운영, 스포츠 팀, 극단 등에 대한 후원과 운영, 교육 기관의 등등이 체계적인 사업으로 이루어지면서 거대 사철 기업이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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