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6일 일요일

【2ch 막장】5마리의 대형 개를 기르던 친구가 부인이 임신했으니, 개를 전부 보건소에 데리고 간다고 했다.

203: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0:04:57 ID:5mupSR61
결혼과 동시에 조금 불편하지만 새 주택을 지은 친구.
염원하던 대형 개를 길렀고, 만났을 때도 굉장히 리얼충 스러웠다.
부인도 개를 좋아한다고 하고, 아직 아이도 없어서 엄청 귀여워하고 있는 것 같았다.

1년 후, 대형 개는 2마리가 됐다.
3년 후, 대형 개가 5마리로 증가했다. 게다가 전부 다른 종류로.
5년 후, 부인이 임신했다고 하며, 개를 전부 보건소에 데리고 간다고 했다.
입양할 사람을 찾는게, 라고 말하면, 「귀찮다」 「한가하지 않다」
끝끝내는 「그럼 너가 길러라!」고 격노.




개가 불쌍하고 짜증났으므로 5마리 모두 입양할 사람을 찾고,
좋은 수양부모 씨에게 보내줄 수 있었다.

최근, 아이가 자랐기 때문에 또 기르려고 한다, 라고 말했다.
부인은 찬성했는지 물어 보니까, 완전 반대하는 듯.
5마리가 입양되어 갔을 때, 부인의 동의를 얻지 않았다고 한다.
부인은 아이와 같이 귀여워해서, 버릴 생각은 없었다고.
뭐라고 할까, 이제, 친구 그만둬야 할 듯한 생각이 들었다.

204: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0:10:49 ID:TWvKWFj1
>>203
친구 그만두는게 좋아.
랄까, 부인도 동의 하지 않았다니 진짜?
정말로 아이와 같이 귀여워하고 있었다라면 절대 버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입만 산 여자 같다.

205: 203 2010/09/30(목) 00:21:20 ID:5mupSR61
>>204
미안, 쓰는 법이 나빴다.
부인에게 직접 물은 것은 아니지만,
「맡긴다」라고 말하고 있고, 「준다」라고는 말하지 않았다고.
친구의 마음 속에서는 「맡긴다=준다」같았었지만.

부인은 아이가 어느 정도 커지면 또 개가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이미 남이 기르고 있는 것을 알고 격노했다고 말했다.
친구는 「개 따윈 또 기르면 되는데 말야~」하고 실실거렸다.
나는 그런 친구를 보고, 개는 커녕 이자식이 버림받겠지…라고 생각했다.
아, 역시 친구 그만둘 상황인가 w

206: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0:31:39 ID:dalk+TRZ
>>203
어이없음&203 GJ
대형 개 5마리의 수양부모 찾기는 큰 일이었을 것이다
친구 그만둬도 좋다고 생각한다

207: 203 2010/09/30(목) 00:47:20 ID:5mupSR61
GJ 고마워요.
마지막으로.
수양부모 찾기는, 나만 한 것이 아니고
운 좋게 펫 샵 하고 있던 친구 등등에게 도움 받았다.
나 뿐이이었다면 무리였을지도 모른다.
개들은 수양부모 씨의 집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 같다.
역시 203에서 쓴 녀석과는 연을 끊는다.
길어서 미안해.

208: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1:13:31 ID:oEessMG7
>>203은 정말로 GJ

라고 할까>>203이 말 꺼내지 않았으면
부인의 동의도 얻지 않고 보건소에 처넣을 생각이었던 거야
죽은 뒤에 부인이 알면 진짜로 이혼 소란 터졌던 것은…

211: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1:58:54 ID:UlDU24zp
>>203
관계없지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랄까 아이가 필요 없는 집이나,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한 다음이 아니면 안된다는걸 어째서 모르지.
개의 수명 길이 모르는 걸까?
부인도 보건소 보내기를 몰랐다고 해도, 원래 대형 개 기르면 10년은 아이 만들 수 없는 것 정도 알거야.
이런 쓰레기 부모에게 자라는 아이가 불쌍해서 견딜 수 없다.

218: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8:15:32 ID:ZnIleBLj
>>211
동의
『아이도 자랐고 돌려줘 w 에? “맡겼다”가 아니고 주었다라고—!?』
임신・육아로 몇년 다른 곳에 무료로 맡겨두었다는 기분이 되어 있는 부인도 뭔가 이상
대형 개의 연간 사육비는 엄청날 거야?
집에 되돌려 받았다고 해도 늙은 개 돌보기가 큰 일입니다! 그리고 안락사라고 하는 이름의 도살 처분하겠지

223: 생선 입에 문 무명씨2010/09/30(목) 09:26:50 ID:gapZg8pW
>>218
그렇네.
게다가, 정이 들어서 가족의 일원이 되어있는 때에 「아이도 성장했고, 돌려줘」

元スレ:友達をやめるほどじゃないけど本気でひいた時23引目
http://yuzuru.2ch.net/test/read.cgi/kankon/1284872302/

댓글 1개:

  1. 남편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어째서 부인 욕이 더 많은지?! 으으ㅋㅋ 제 생각엔 남편이 "아는 사람에게 잠시 맡기자"는 식으로 제멋대로 말했을 것 같아요. 부인은 그 맡긴 사람에게 돈을 준다던지 남편이 알아서 할 거라 생각했을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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