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일 목요일

【2ch 막장】「아지노모토(MSG)는 안 돼, 먹으면 혀가 저린다」고 말하던 그이.

275: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24:06. 12 ID:Ie+/Igas0
대단한 시시한 수라장 이야기.

그이가 맛에 시끄러운 사람이라고 할지,
「아지노모토(MSG)는 안 돼, 혼다시도 안 돼. 먹으면 혀가 저린다」
「어릴 적부터 화학조미료에 익숙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먹으면 위화감이 있다」라며 회식에서도 요리에 마구 안된다고 하고,

「중화 요리는 화학조미료를 다량으로 차이나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운운~」하며
깊은 지식을 말하는 자칭 음식에 통달한 사람이었다.




뭐 조금 분위기 읽지 못하는 곳도 있구나 하고 생각했지만
우리집도 아지노모토에는 인연없는 식탁에서 자랐으니까
나는 혀가 저리거나 하지는 않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그럴지도~라고 생각했다.

뭐 내가 한국 김보다 먹는데 익숙해진 일본 김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감각이겠지하고.
음식 이외에서는 깊은 지식을 말하거나 하지 않고, 보통으로 상냥한 사람이었고 고백받아 사귀기 시작했다.

276: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25:50. 63 ID:Ie+/Igas0
그렇지만 사귀고 나서 둘이서 식사하게 되면 미각이 맞지 않는다고 느끼는 일이 많아졌다.
그가 상기의 「화학조미료 싫다」 떄문에 외식 싫해서 내가 차려주는 일이 많았지만, 그는 「맛이 부족하다. 어쩐지 부족하다」고 말한다.

국물은 제대로 우리고 있고, 의심하는 그의 눈앞에서 표고나 가다랑어포나 다시마로 국물을 우려내는 것부터 보여줘도 먹으면 「부족하다」라고 발언.

278: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29:07. 87 ID:Ie+/Igas0
고민하고 고민하며 친구에게 몇번이나 먹여봤지만 모두는 맛이 없지 않다고 말해 준다.
좀 너무 품위있게 한게 아닌가 지적되었기 때문에 달짝지근하게 조려도 보았다.
하지만 그랬더니 그는 「달아서 촌스러운 맛이다」라고.

메시마즈(요리치)야, 친구는 신경써서 맛이 없지는 않다고 말해 주고 있을 뿐이야…하고 노이로제 기색이 되고, 꿈 속에서도 국물을 우려내고 버리는 게 나오게 되었다.

그런 나날을 보내다가, 그이가 키친에 들어 와서 「앗!」하고 외쳤다.

279: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29:48. 27 ID:Ie+/Igas0
나 「뭐야?」
그 「너의 요리가 맛없는 원인을 알았다. 소금이야! 소금!」
나 「소금? 소금이 좋지 않았어? 싸구려니까?」
그 「그래. 이런 딱딱한 소금이 아니고, 더 보송보송 하고 병에 들어가 있는 거」
나 「보송보송?」
그 「파란 뚜껑에 든거!」

왠지 정말 순식간에 탈진했다.
그것, 맛소금이잖아…. 네가 싫다 싫다고 말하고 있었던 아지노모토 사(味の素社)의 제품이잖아.

280: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31:21. 71 ID:Ie+/Igas0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의 집에는 「빨간 뚜껑의 아지노모토」는 없고
그것을 그의 모친은
「우리집은 아지노모토는 사지 않는다」 「손으로 만든 맛」
「그 증거로, 우리집에는 빨간 뚜껑이 없지요」라고 언제나 그에게 말하고 있었다든가.

그리고, 그 대신에 채소절임에도 야채 데침에도 된장국에도 뭐에도 파란 뚜껑의 소금을 뿌려 먹고 있었다, 라고….

정말 그 자리에서 엄청 싸움.
내가 지금까지 그렇게 고민한 날들은 뭐였어 헛소리하지마-라고 화내지만 한 걸음도 물러나지 않는 그를
최종적으로는 슈퍼에 질질 끌고가서 맛소금이 아지노모토 사의 제품인 것과 성분표를 눈앞에 내밀어서 닥치게 했다.

282: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32:55. 68 ID:kn1NURO20
그 무슨 바보혀ww
모처럼 국물부터 제대로 우려주고 있는 메시우마 애인인데 지원

284: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33:27. 20 ID:wqfwacE0i
그 무슨 바보남 지원

285: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33:40. 99 ID:Ie+/Igas0
그 시점에서 완전히 식었기 때문에 「헤어진다」라고 선언.
그는 주변에 나의 속이 좁다, 메시마즈라고 푸념하고 다녔다지만
선술집에서 음식 지식 이야기가 주위에도 꽤나 미움 받았던 것 같고
「그 만큼 큰소리 쳤는데 결국에는 맛소금인거냐—」
「단순한 마더콘(マザコン) 아냐?」라고 모두 태연한 반응이었던 듯 싶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 보니까, 그이 컵라면 같은거 좋아해서 잘 먹고 있었죠. 그 시점에서 눈치채라 나 라는 느낌이다.

그의 뒤에 사귄 사람은 뭐든지 맛있다 맛있다고 먹어 주는 사람으로
이쪽도 만든 보람이 있고, 칭찬받을 수 있으니까 더 힘내자는 마음이 될 수 있었다.

시시한 일이지만 당시는 자지도 못할 정도로 고민하고 고민한 수라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음식의 궁합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경험이니까 뭐 괜찮을까.

286: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19:46:46. 48 ID:rxaUam8l0
수고

아지노모토로 혀가 저리는 사람이 컵라면은 태연하다니 www

290: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20:03:29. 34 ID:9uN61EDkO
이따금 있어, 화학조미료 덮어 놓고 싫어하는 사람들
우리 직장에도, 포테토칩을 먹으면 감기에 걸린다・아지노모토 사의 제품은 자~알 보면 결정 형태를 하고 있다・해피턴도 결정 형태
・샐러드 기름은 몸에 너무 나쁘고 사용하는 주부는 가족의 건강을 생각할 수 없는 바보, 생각한다면 참기름이나 올리브 오일
이라고 호언 하는 멋진 주부님 사원이

그렇지만 도시락 만들지 않기 때문에, 점심밥은 남편도 자신도 편의점밥
패밀리 마트가 편의점 중에서 제일 맛있다, 라며 패밀리 마트 치킨이나 주먹밥 먹고 있다
방부제는 신경쓰지 않지만, 아지노모토는 바보취급 하는 것이 영문을 모르겠어

295: 연인은 무명씨2012/01/17(화) 21:05:03. 02 ID:FhnI+9 Sr0
미안하지만 웃었다 w
그이는 과분했구나, 너무 좋은 애인이잖아

引用元: ・◇修羅場◇part117

댓글 2개:

  1. 화학조미료라는게 만드는 방법과 과정만 자연산과 다른거지, 결과물은 똑같은건데 말이죠. 간장이나 된장에서 느낄 수 있는 감칠맛이 바로 그 MSG이고,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MSG괴담은 죄다 8~90년대 중국산 MSG에만 해당되는걸 부풀려 놓은것 뿐이에요, 빙초산도 비슷한 이치구요. 정말 바보혀와 바보뇌가 많아서 피곤한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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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사카린, MSG, 맛소금, 다시다 이런거 다 인체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상당히 과장된 부분이 심히 많습니다. 사카린을 체중 1키로당 특정 양을 먹으면 뭐 시력감퇴나 혈압의 증가가 온다는데 소금 그만큼 먹으면 그냥 뒈진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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