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4일 월요일

【2ch 막장】「금년 설날은~하와이에서 부부끼리 오붓하게 즐길 테니까, 그 사이 아이 잘 부탁해요 먀하☆」

603: 무명씨@HOME 2011/01/15(토) 01:44:05 0
옛날 일을 약간 생각해 냈다.
친가에 여동생 부부가 4살 조카를 데리고 갑자기 와서
「금년 설날은~하와이에서 부부끼리 오붓하게 즐길 테니까,
그 사이 아이 잘 부탁해요 먀하☆」라고 지껄여댔다.
조카는 고개를 숙이고 방울방울 눈물 흘리고 있는 거야.




「엄마 아빠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까,
타-군(조카 가명)도 가고 싶지만 참는다」란 거야.
너희들, 아이는 데려가지 않을 거야? 라고 물으면
그치만 함께 있으면 어린이 요금 계산 귀찮고~, 
부부 끼리 오붓하게 지내는 것도 소중하고☆
하고 지껄여대고 있었으므로
바보 여동생과 그 말을 듣고 웃는 얼굴로 끄덕이는 바보 매제를
거실에 질질 끌고 가서, 밤새 걸려서라도 대설교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타-군 맡아줘도 좋지 않냐고 말했지만,
맡아주면 그걸로 좋다든가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604: 무명씨@HOME 2011/01/15(토) 01:46:23 0
>>603
타-군…!
너무 불쌍해!
바보 부부는 개심한건가?

606: 무명씨@HOME 2011/01/15(토) 01:47:17 0
>>603
심야에 터무니 없는걸 읽게 하는구나…!

타-군의 인내는 보답 받았는지만 가르쳐 주시라

607: 무명씨@HOME 2011/01/15(토) 01:48:07 0
>>603
타-군 불쌍해・・・.

605: 무명씨@HOME 2011/01/15(토) 01:46:38 0
그래서?
바보 동생은 어떻게 됐어
데려 갔어? 여행 그만뒀어?

610: 605 2011/01/15(토) 01:55:40 0
아, 하와이는 급거 아이 데리고 갈 수는 없는가
물론 603씨의 설교로 여행 캔슬이군요?

612: 603 2011/01/15(토) 02:03:03 0
인생 최대급 열화의 기세로 대설교하고 있었지만,
어머니와 함께 안쪽 방에 있었던 타-군이 울면서 들어 와서
「아빠와 엄마 괴롭히지마~」라며 나를 딱딱 두들겨댔다.

그것까지 어딘지 실실거리고 있던 여동생과 매제도 그 모습을 보고 주륵주륵 눈물 흘렸다.
「너희들에게 염치도 없는 짓 당해도 아빠 엄마 괴롭히지 말라고 말할 수 있는
상냥한 아이를 내버려두고 하와이 가서 정말로 즐거운 건가?」
그 이상은 이제 말이 나오지 않아서, 당분간 찡하게 하고 있었지만
이윽고 매제가 휴대폰 꺼내고 여동생에게 말했다.
「우리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뻔했구나・・・」여동생도 끄덕 하고 수긍했다.
그 자리에서 매제가 여행 회사에 캔슬.

후일, 타-군이 좋아하는 디즈니 랜드에서 묶고 왔다고 사진 메일이 왔다.
3명 모두 굉장히 기쁘게 웃는 얼굴이었다.

614: 603 2011/01/15(토) 02:05:30 0
단지, 이번 초등 학생인 타-군은 역시 기억하고 있구나.
설날에 만났지만, 「아빠도 엄마도 착한 아이니까, 숙부 고함치지마」라고 orz

615: 무명씨@HOME 2011/01/15(토) 02:06:56 0
>>614( ;∀;)좋은이야기구나
GJ


617: 무명씨@HOME 2011/01/15(토) 02:09:37 0
(´;ω;`) 부왘・・・고마워요.
좋은 숙부다— >>603 GJ

619: 무명씨@HOME 2011/01/15(토) 02:10:48 0
>>614
타-군. ゚(゚´Д`゚)゜。

하지만 잘도 그 여동생 부부에게 해줄 말이 있었구나.
지나친 멍청함에 어떻게 꾸짖으면 좋을지 적절한 말이 전혀 생각나지 않아….

620: 무명씨@HOME 2011/01/15(토) 02:23:02 0
함께 가고 싶지만 미움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참는다며
자기 아이가 눈앞에서 방울 방울 눈물 흘려도 실실거릴 수 있는데
자신들을 감싸주면 감격해서 워터 해버리는 것인가・・・
미안하지만 뭔가 별로 근본적으로 깨닫지 않을 것 같은・・・

621: 무명씨@HOME 2011/01/15(토) 02:26:02 0
>>603
진심으로 GJ!

부모와 자식의 정을 확실히 깊어지게 할 수가 있었다.

623: 무명씨@HOME 2011/01/15(토) 02:30:02 Q
>>603 GJ
부모님도 혼냈던 쪽이 좋을지도 몰라

627: 무명씨@HOME 2011/01/15(토) 02:34:31 0
부모님의 여행에 따라 가면 미움받는다 라니 4세 아이의 자연스러운 발상이 아니지요…?
평상시부터 부모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미워해 버린다!」라고 위협해서 참도록 하고 있었던 걸까…?

628: 무명씨@HOME 2011/01/15(토) 02:44:16 0
603가 타-군에 있어서 나쁜놈이 되고 바보들을 말려주지 않았다면
지금 쯤 타-군은 미묘한 마음으로 가득했을 텐데

>설날에 만났지만, 「아빠도 엄마도 착한 아이니까, 숙부 고함치지마」라고 orz
솔직히, 이런 말을 하는 아이에게 자신도 미묘한 기분이 가득

629: 무명씨@HOME 2011/01/15(토) 02:44:54 0
무엇에 위화감이 있었는가 생각하면 저것이다,

「우리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뻔했구나・・・」(키릭)

라니, 아이 상처입히고 아무렇지도 않은 시점에서
인간으로서 중요한 무엇인가를 결여 하고 있는데
어쩐지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라고 생각할 듯한 것이 화가 나요

630: 무명씨@HOME 2011/01/15(토) 02:45:50 0
>>627
「타-군 정말 좋아하니까 착한 아이답게 기다리고 있어」라는 식으로 말해도
따라간다=미움받는다 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뭐 사랑받으려면 말하는 걸 듣지 않으면 하는 생각을 심고 있는 것은
같지만.

631: 무명씨@HOME 2011/01/15(토) 02:47:33 0
>>628
학대당하고 있는 아이는 자신을 때리는 부모라도 필사적으로 감싸요

632: 무명씨@HOME 2011/01/15(토) 03:09:49 0
「우리들, 소중한 것을 잃어버릴 뻔했구나・・・」(키릭)

라는 말투가 이미, 스스로에게 취해 있구나.
그 전에 우선 「타-군 미안해」일텐데.

633: 무명씨@HOME 2011/01/15(토) 03:20:12 0
「착한 아이로 있지 않으면 부모에게 미움받는다」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일로 아빠 엄마가 장시간 아저씨에게 고함듣고 있다」

「그만두게 하지 않으면 이녀석 탓으로 자신이 미움받을지도 모른다」

「아빠와 엄마를 괴롭히지마~!」

<현재>
「아빠와 엄마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까) 숙부 고함치지 말아줘」

639: 무명씨@HOME 2011/01/15(토) 06:55:55 0
>>631
아마 여동생 부부는 아직도 심한 짓하고 있겠지.
그러니까 타-군은 항상 부모에게 꾸중듣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만약 이제 좋은 부모라면 그런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걸.

元スレ:【enemy】真のエネミーは義実家ではなく配偶者230【敵】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294759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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