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8일 수요일

【2ch 금서목록 SS】인덱스 「토우마가 쓰러졌어!」



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18:19:11. 68 ID:NZrBgVi3Q
카미죠 「인덱스…미안, 나는 당분간 쉴테니까, 인덱스는 코모에 선생님에게 신세를 져 줘……」

인덱스 「토우마는 어떻게 하는 거야? 내가 없어지면 누가 토우마를 보살피는 걸까나」

카미죠 「츠치미카도와 파랑피에게는 이야기를 해두었으니까 있으니까 괜찮다. 아마……」

인덱스 「그렇구나. 알았어」

카미죠 「…그리고 가끔 클래스 메이트인 히메가미나 후케요세, 미사카와 미사카여동생, 아마쿠사교로부터 칸자키라든지 이츠와라든지, 그 밖에……」

인덱스 「……하는 거야」

카미죠 「엑?」

인덱스 「내가 간병한다고 말하고 있어!」

카미죠 「」



1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19:21:26. 24 ID:NZrBgVi3Q
카미죠 「아니아니 인덱스 씨, 당신 간병이나 가사 같은거 할수 없지 않스읍?」쿨럭쿨럭

인덱스 「모르면 토우마에게 물어보면 좋아. 몸을 움직이는 일은 나에게 맡기면 좋아」

카미죠 「정말로 맡겨도 괜찮은 건가? 무리하지 않는게 좋다」

인덱스 「맡겼으면 하는거야. 이런 때 정도 의지하면 좋아!」

카미죠 「알았다…고마워요, 인덱스」쿨럭



인덱스 「…좋아, 열심히하자!」



1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19:48:05. 17 ID:NZrBgVi3Q
카미죠 「당장이지만 죽을 만들어 주지 않을래. 다행히 오늘의 밥은 지어뒀으니까 그걸 써줘」

인덱스 「알았어! 나는 마술을 사용할 수 없지만, 회복마술적인 의미를 갖게하는 조리라면 가능할지도」

카미죠 「전에 로마 정교와 한 판 했을 때에 아마쿠사식을 비슷한 걸 해줬지만, 효력이 없었던 것 같다


   물을 끓이고 냄비에 밥을 넣고 달걀을 넣어주면 충분하다」

인덱스 「그렇구나…그럼 만들어 올께」



1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19:56:51. 25 ID:NZrBgVi3Q
부글부글

인덱스 「물이 끓었어. 밥을 넣을 거야」

텀벙

인덱스 「꺅! 뜨거운 물이 튀었어. 위험했어」

부글부글

인덱스 「좋아, 달걀을 넣을 거야」

빠각

인덱스 「껍질이 들어가 버렸어」





인덱스 「해냈어!」

덮썩

인덱스 「…맛이 거의 없어」



1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01:13. 06 ID:a9jb1jHvO
조금만 소금을 넣으면 돼!인덱스땅!



1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1/02 /03(목) 20:11:26. 24 ID:d/7 l+aROO
소금 이외에 아지노모토(味の素)의 분말 넣고 있어 자신은



1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14:24. 14 ID:NZrBgVi3Q
인덱스 「토우마! 다됐어!」

카미죠 「해냈구나 인덱스! 무사히 할 수 있을지 걱정했어」

인덱스 「당장 먹여줄께. 자, 아-앙」

카미죠 「아-앙…뜨거, 미안 인덱스」

인덱스 「미안 토우마…그렇지!」반짝



인덱스 「누군가의 입에 들어갈 정도로 식히고 나서 먹이면 돼. 아뜨, 후하후하」

카미죠 「엣?」



인덱스 「자, 호-하, 하-앙(자, 토우마,아-앙)」

카미죠 「」



2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25:51. 34 ID:NZrBgVi3Q
카미죠 「이…인덱스 씨? 그것은 무슨 농담이십니까?」

인덱스 「포-항항하하하잉하호! 하하후하헤후하호!(농담 같은게 아니야! 빨리 먹어!)」

카미죠 「아니아니 그것은 안돼요. 빨리 삼키세요」

인덱스 「므—」꿀꺽



카미죠 「잘 먹었어, 인덱스. 제대로 만들어서 좋았어」

인덱스 「 나에게 걸리면 이런거 쯤이야! 다음은 무엇을 하면 좋은 걸까나?」



2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36:40. 41 ID:NZrBgVi3Q
카미죠 「방의 청소나 세탁은 쓰러지기 전에 해뒀으니까 목욕탕 청소를 부탁한다

   당분간 나는 들어갈 수 없지만 인덱스가 혼자서 들어가지 않으면」

인덱스 「알았어!」



뽀득뽀득

인덱스 「욕실 청소는 토우마를 보고 있었으니까 간단해」

뽀득뽀득 뽀득뽀득

인덱스 「물로 씻으면 끝이야. 간단해」

쏴아



인덱스 「지금까지…나는 보고 있었을 뿐이야……」



2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39:50. 55 ID:MRTNMiHy0
인씨 목욕탕 청소했었지
급탕기 부수었지만



2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42:15. 74 ID:ifZD3XvuP
어라, 귀엽…다…?



2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0:52:58. 13 ID:NZrBgVi3Q
인덱스 「욕실 청소 끝났어!」

카미죠 「잘 했어 인덱스. 어떤 느낌인지 보러 갈 수 없는게 유감이구나」

인덱스 「토우마는 따뜻하게 자고 있어! 나는 목욕탕 들어갔다 올게」



쏴아

인덱스 「오늘은 좋은 땀이야. 목욕이 기분 좋아」

인덱스 「………………」



인덱스 「…토우마는, 언제나 이것을 하고 있어구나……」



2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1:07:11. 68 ID:NZrBgVi3Q
인덱스 「목욕 하고 왔어……」

카미죠 「그런가…어라? 조금 기운이 없어보이는데. 지쳤어?」

인덱스 「으응…토우마, 지금까지 미안했어」

카미죠 「이봐 이봐 갑자기 왜 그러는거야 인덱스?」

인덱스 「내가 토우마와 살기 시작하고부터 토우마가 생활의 모든걸 해 주었었는데

   나는 거기에 응석부리면서 아무 것도 해 오지 않았던 거네……」

카미죠 「뭐야 그런 일이야. 여기는 학원도시라서 인덱스는 전자제품이나 기계 같은건 거의 다루지 않았으니까 당연하겠지」



3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1:20:58. 44 ID:NZrBgVi3Q
인덱스 「으응, 오늘 토우마가 쓰러지고 내가 가사를 해봤지만, 그럭저럭 할 수 있었어」

카미죠 「………………」

인덱스 「해보니까 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오지 않았어. 그러니까 미안한거야」

카미죠 「…인덱스……나도 미안했어, 인덱스를 위해서 나는 하고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인덱스가 혼자서라도 살아가기 위한 힘을 빼앗고 있었구나

   좋아, 내가 건강해지고 나서도 부탁할게 인덱스!」

인덱스 「알았어!」



3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1:34:46. 31 ID:NZrBgVi3Q
인덱스 「토우마, 저녁부터 계속 따뜻하게 하면서 자고 있으니까 땀을 흘리고 있지」반짝

카미죠 「그렇구나…그렇지만 오늘은 목욕은 그만두는 쪽이 좋을 것이고……」

인덱스 「그, 그렇다면, 내, 내가, 토우마의 몸을 닦아줄께///」

카미죠 「엑!? 그것은 과연 곤란해요 인덱스 씨!」

인덱스 「땀 흘린 채로 있으면 몸이 차가워지고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아!」

카미죠 「알겠어 알겠어, 타올 가져다 줘. 스스로 할테니까」



인덱스 「므—」



3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1:45:34. 81 ID:NZrBgVi3Q
카미죠 「내일부터 바빠질테니까 오늘은 이제 자자. 나도 목욕탕이 마르는 대로 이동할테니까」

인덱스 「무슨 말을 하고 있어 토우마! 그런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ㅇ르까나」

카미죠 「그렇지만 만일의 일이 있으면 돌이킬 수 없게 될거예요」

인덱스 「만일이라니 뭐야! 대체로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인 토우마가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일까나!」

카미죠 「…뭐, 그렇겠지만」

인덱스 「알았으면 토우마는 여기서 안정하고 있어! 나도 곧 잘거야」



3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1:59:16. 85 ID:NZrBgVi3Q
~이튿날 아침~

인덱스 「일어나 토우마! 좋은 아침이야」

카미죠 「…오우, 안녕 인덱스. 아직 머리가 머엉 해서 말이야」

인덱스 「토우마가 눈을 뜨기 전에 세탁을 하려고 했지만, 잘 모르겠어. 가르쳐 주었으면 할지도」

카미죠 「…그렇다는 건 상당히 일찍 일어나고 있었구나. 의욕있구나 인덱스」

인덱스 「당연한거야! 세탁물은 넣었지만, 거기서부터를 모르겠어」

카미죠 「세탁기의 버튼은 봤어? 많이 있으니까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처음에 사용하는 것은 제일 왼쪽 전원 버튼, 다음에 사용하는 것은 제일 오른쪽 시작 버튼. 이 두개야

   전원을 누르고 세탁물을 넣은 시점에서 세제 양이 나오니까, 거기에 맞춰서 넣는다」



3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2:07:56. 56 ID:NZrBgVi3Q
인덱스 「과연 그런 거야. 그렇지!」반짝

카미죠 움찔

인덱스 「세탁할 테니까 토우마도 갈아 입어! 움직일 수 없을테니까 벗겨줄께!」

카미죠 「뜨악~! 오, 옷 정도 스스로 벗을테니까! 부탁해, 잡아당기지마~!」



인덱스 「무—」

~~~

카미죠 「자이것, 세탁해줘」풀썩



인덱스 「토우마가 입고 있던 옷이야」

인덱스 「………………」





인덱스 「나, 나는, 별로 아무것도 아니야」휙



3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2:18:08. 31 ID:NZrBgVi3Q
인덱스 「세탁하고 있는 동안에 아침 식사를 만드는 거야」

인덱스 「토우마—, 아침 식사 만들거지만 식욕 있을까나」

카미죠 「응…아직 무리인거야. 또 죽을 만들어 줘. 그리고 사과가 있으니까 깍아 주지 않을래」

인덱스 「알았어」



부글부글

인덱스 「죽은 어제 만들었으니까 간단해」

인덱스 「하지만 저건 맛이 없었어…그렇다, 확실히 토우마는 맛을 내려고 소금을 넣고 있었어!」

사락사락

인덱스 「끈기가 생겼어. 곧 있으면 완성일지도」

인덱스 「다음은 사과를 깍는거야. 간단해」쥬륵!



4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2:31:16. 44 ID:NZrBgVi3Q
인덱스 「다됐어!」

카미죠 「오오, 고마워 인덱스. 상처 같은거 안 입었어?」

인덱스 「괜찮아! 나의 몫도 만들었으니까, 빨리 함께 먹어」

  「「잘 먹겠습니다」」

인덱스 「어제 죽은 맛이 없었으니까 소금을 뿌려 보았어!」

카미죠 「눈치가 빠르잖아 인덱스, 그럼 빨리…달아!」

인덱스 「달아…흔히 있는 실수야……」

카미죠 「설탕과 소금은 보고서 실수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인덱스 「면목없는거야……」

우물우물

카미죠 「…놓아둔 사과는 이렇게 작았던가?」

인덱스 「껍질을 벗기면 속도 따라와 버렸어……」

카미죠 「그런가, 부엌칼 쓰는 법을 좀 더 제대로 하는 쪽이 같구나」

인덱스 「더욱 더 면목없어……」



4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2:52:09. 10 ID:NZrBgVi3Q
인덱스 「빨래도 제대로 해」철컹철컹 부스럭부스럭

삐-

인덱스 「세탁이 끝났어. 바구니에 넣어서 옮길거야」

인덱스 「…물을 먹어서 무거워」

벌컥

인덱스 「과연 높은 층은 바람이 세구나」

인덱스 「으쌰, 으쌰」

인덱스 「나는 힘이 약하고 체력도 없어……」

인덱스 「그렇지만 지금부터야」



4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3:00:25. 00 ID:NZrBgVi3Q
인덱스 「청소를 할꺼야」

인덱스 「이번은 토우마의 힘을 빌리지 않고 기계를 작동시킬거야」

인덱스 「스윗치는 틀림없이 이것이야」티익

조용

인덱스 「아, 어라? 여기일까나」틱틱

인덱스 「어느 걸로도 켜지지 않아……. 평소의 토우마를 제대로 보고 있으면 알 수 있을텐데」

인덱스 「토우마의 곁에, 나는 없었던 것일까……」



4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3:17:16. 93 ID:NZrBgVi3Q
인덱스 「토우마, 토우마, 청소기의 스윗치를 가르쳐 주지 않을까나」

카미죠 「아—, 그것 콘센트가 꽂혀있지 않아. 텔레비전의 뒤에 벽에 박혀 있는 코드가 있지?

   그것과 같아. 그리고 호스에 붙어있는 어떤 스위치라도 세기가 다를 뿐이고 움직일 거야」

인덱스 「알았어!」



인덱스 「코드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아……」꾸욱

인덱스 「끌어낼꺼야어」꾸욱꾸욱

인덱스 「여기까지 밖에 늘어나지 않아. 이것을 벽에 꽂고, 스윗치를 온이야」

위이이이잉!!

인덱스 「이런 소리는 나오지 않았어. 다른 스윗치일지도」

고오-



4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sage:2011/02 /03(목) 23:22:55. 60 ID:RtK90/sPO
너무 기특해서 오히려 무섭다



4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3:30:41. 84 ID:UJCiMj8wP
완전 기억 능력이 있으니까 가사는 할 생각 있으면 할 수 있을텐데
어째서 하면 기특하게 보이는 거냐 귀엽다



4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3:25:56. 00 ID:NZrBgVi3Q
인덱스 「청소도 끝냈어!」

인덱스 「이제 점심이야. 그렇지 토우마의 식사도 나의 식사도 이대로는 맛이 없어」



띵똥

「카미양 무사하냐—?」
「카미죠 토우마-! 숨이 붙어 있을까—」



인덱스 「신의 도움일지도」



5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3(목) 23:40:55. 47 ID:NZrBgVi3Q
인덱스 「마이카—! 모토하루! 살았어」

츠치미카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다냐—. 식사를 준비해 왔다구」

카미죠 「미안 츠치미카도, 인덱스가 간호해준다고 말해서 다른 사람에게는 거절 연락을 해뒀지만……」

마이카 「신경쓰지마 두 사람 모두—. 카미죠 토우마는 제대로 환자식 먹고 요양해라—」



~식후~

인덱스 「조금 전의 요리는 마이카가 만든걸까나?」

마이카 「대부분은 그렇지—. 조금 오빠에게 도움을 받았지만—」

인덱스 「…마이카, 모토하루, 나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셨으면 해!」



52 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0:01:41. 08 ID:nHmTgh6RQ
츠치미카도 「나 패스. 미안해냐—, 그런건 마이카에게 맡긴다냐—」

인덱스 「우우……」

마이카 「오빠도 바쁘구나—. 좋아, 메이드의 진가를 발휘해볼까—」

인덱스 「고마워요 마이카!」



~~~

마이카 「요리용으로 장보러 갔던 적이 있을까—? 따라 간 것만이라도 좋아—」

인덱스 「전혀 없을지도……」

마이카 「그런가—, 카미죠 토우마는 얼마동안 저대로 재워두면 괜찮겠지—?

   지금부터 인덱스와 장보러 갈꺼야—. 돈은 오빠로부터 마음대로 쓰라고 받아두었어—」

인덱스 「고마워! 모토하루에게도 전해줬으면 해」



5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0:25:49. 94 ID:nHmTgh6RQ
마이카 「인덱스-, 저녁 식사에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고 있는 걸까—?」

인덱스 「…토우마도 조금 정도는 함께 먹을 수 있는 식사라든지 있으면 좋을지도」

마이카 「그—렇군,…그럼 스프 같은게 어때—?

   건더기 많은 많이 미네스트로네 같은거라면 인덱스도 만족할 수 있고 카미죠 토우마도 아마 마실 수 있어—」

인덱스 「과연 마이카구나! 좋은 생각이야!」



~~~

마이카 「건더기는 무엇으로 할까—? 대체로 뭐든지 어울릴 거야—」

인덱스 「고기를 먹고 싶어!」

마이카 「알았어 베이컨 넣을게—. 그리고 당근 양배추 양파 감자는 빠뜨릴 수 없어—」

마이카 「다음은 마늘, 홀 토마토, 올리브 오일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는데—」



5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0:48:16. 56 ID:nHmTgh6RQ
인덱스 「상당히 많이 샀어」

마이카 「만든 뒤에도 당분간 보존될 테니까 바쁠 때는 데워 먹으면 좋아—」

인덱스 「살아났어」

마이카 「아직 만들지 않았을 텐데—」

~~~

마이카 「우선은 사전 준비로 야채를 써는 거야—」

인덱스 「부엌칼은 사과껍질 벗기기 때문에 서투르다는 의식이 붙었을 지도……」

마이카 「이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아—. 먹기 쉬운 사이즈로 가지런히 자르기만 충분해—」



5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1:02:18. 29 ID:nHmTgh6RQ
똑똑 똑똑



인덱스 「어떻게든 다 썰었어……」후우

마이카 「그렇게 하면 돼—. 드디어 조리에 들어간다—」

인덱스 「드디어 구나」

마이카 「그 전에 빨래를 걷어두는 거야—. 만들기 시작하면 떨어지지 않는 쪽이 좋으니까—」

인덱스 「잊고 있었어」



인덱스 「으쌰, 으쌰……말릴 때보다는 편할지도」

인덱스 「…앗, 나의 속옷……」



인덱스 「그런가, 지금까지 토우마가…나쁜 기분은 아니지만 역시 부끄러워///」



5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1:14:12. 36 ID:nHmTgh6RQ
마이카 「우선은 마늘을 올리브 오일로 볶는 거야—」

인덱스 「이, 이렇게 일까…점점 좋은 냄새가 나고 있어」

마이카 「계속 해서 조금 전 자른 고기와 야채를 넣고 얼마동안 볶는 거야—」

인덱스 「왕왁, 넘쳐 흐를 것 같아」

마이카 「그러다가 부피가 줄어 들테니까 얼마동안 볶는 거야—」

인덱스 「우우……」슈욱슈욱

마이카 「기다렸지, 홀 토마토와 콩소메 스프 투입이다—」툭툭

인덱스 「어쩐지 그럴듯 해졌어」보글보글

마이카 「우리집에서 로리에를 가져왔어—. 사도 쓰지 못할테니까—」

인덱스 「기대되는 거야」





카미죠 (무엇인가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군…마이카가 무엇인가 만들어 주고 있는 건가?)



6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1:23:46. 52 ID:nHmTgh6RQ
마이카 「이제 완성이다—」

인덱스 「마침내 다됐어! 다같이 먹자」

마이카 「나는 패스다—」

인덱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마이카! 모처럼 함께 만들어 주었는데!」

마이카 「이것은 인덱스가 만든 요리다—. 게다가 나는 눈치없는 짓은 하고 싶지 않다—」

인덱스 「마…마이카!?」

마이카 「모처럼의 찬스야—. 확실하게 활용해—. 그럼 돌아갈께—」

탓탓탓 터엉



인덱스(마이카……)



6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1:32:01. 71 ID:nHmTgh6RQ
인덱스 「토우마—, 저녁밥이 다됐어」

카미죠 「조금 전부터 좋은 냄새를 풍기던 건 그것인가. 마이카와 함께 만들었어?」



마이카 『이것은 인덱스가 만든 요리다—』



인덱스 「마이카가 가르쳐 준 요리야! 내가 만들었어!」

카미죠 「헤—, 인덱스가! 미네스트로네인가, 건더기는 아직 어렵겠지만 스프를 먹어도 괜찮을까?」

인덱스 「응, 토우마」



63: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1:40:07. 56 ID:nHmTgh6RQ
카미죠 「어디어디…맛있잖아 인덱스! 굉장하네, 건더기를 먹을 수 없는 것이 카미죠 씨는 유감이예요」



인덱스 「정말…정말로 맛있을까나」

카미죠 「사실이예요! 카미죠 씨는 조금이라고 할 정도고 아닐 만큼 감동했어요」

인덱스 「토우마……」



카미죠 「왜 그러는 거야 인덱스…너 설마」







훌쩍…히잉……



6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1:49:01. 04 ID:nHmTgh6RQ
카미죠 「왜그래 인덱스, 너 답지 않아」

인덱스 「지금, 까지, 으, 토…마에게, 민, 폐, 끼쳐서, 훌쩍,

   그래도, 토우마는, 나의, 요…리에, 고,고맙다,……」

카미죠 「무슨 말하고 있어 인덱스, 내가 너에게 민폐다 같은걸 말했어?

   지금도 이런 맛있는 요리를 먹여주었고, 카미죠 씨는 행운아예요」





인덱스 「우으, 토우, 마, 토우마아…우와앙아아아아아아아아!!!」



69: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2:03:53. 43 ID:nHmTgh6RQ
카미죠 「좋아 좋아, 너무 울고 있으면 모처럼 만든 인덱스의 요리가 식어 버릴거야?」

인덱스 「우…응, 잘먹겠습니다」



~밤은 깊어져 간다〜

카미죠(인덱스는 조금 전 목욕탕에서 나온 것 같고, 오늘 일은 끝났을까나)

벌컥

인덱스 「토우마, 몸은 괜찮은 걸까나. 잘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있어?」

카미죠 「응, 조금 만 더 걸릴까나……」




인덱스 「…그러면 내가 토우마의 몸을 따뜻하게 할께」



70: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2:15:11. 50 ID:nHmTgh6RQ
카미죠 「무, 무슨 말을 하는 겁니까 인덱스 씨!

   몇번이나 안된다고 했지만 그것이 제일 안돼요!?」

인덱스 「토우마가 곤란해하고 있으면, 나는 도움이 되고 싶어. 게다가……」

카미죠 「게다가……?」

인덱스 「…지금까지 토우마와 함께 살았지만, 오늘 만큼 토우마에게 가까이 간 날은 없었어」

카미죠 「………………」

인덱스 「이만큼 가까이 왔으니까, 절대로 떨어지고 싶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어」

카미죠 「………………」

인덱스 「이것은 나의 응석인거야. 그것을 깨닫고 있는 거구나, 그 감정을 멈출 수 없어……」



71: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2:26:00. 45 ID:nHmTgh6RQ
카미죠 「…그래, 인덱스. 그럼 조금 몸을 따듯하게 해주겠습니까」

인덱스 「정말!? 토우마」

카미죠 「함께 누울 뿐이야」

인덱스 「당연해! 나는 경건한 시스터 인걸!」





카미죠 「저어, 경건한 인덱스 씨?」

인덱스 「무엇일까나 토우마?」

카미죠 「조금 너무 가깝지 않습니까?」

인덱스 「괜찮아! 문제 없어!」



카미죠 (부…불행…인가?)



74: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3:30:45. 87 ID:nHmTgh6RQ
인덱스의 간병이 보람 있어서, 몇일 내로 카미죠 토우마의 컨디션은 원래대로 회복됐다.

그리고…….

~~~

카미죠 「인덱스 씨 덕분에 이처럼 건강해졌어요. 인덱스의 요리가 맛있어!」

인덱스 「얼굴을 향하고 말해오면 부끄러워어///」

카미죠 「아니이, 내가 쓰러졌을 때는 어떻게 될까 으아으아 했습니다만, 오히려 잘됐을지도 모르겠네요」

인덱스 「아주 걱정했어! 그런 말하지 않으면 좋을지도」

카미죠 「미안해, 인덱스」



75: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3:39:10. 37 ID:nHmTgh6RQ
인덱스 「그/// 그래도그래도///나도 토우마의 소중함을 재인식할 수 있었던 것은…좋았을지도///」

카미죠 「핫…인덱스도 부끄러운 말하지 않습니까요-」



인덱스 「토우마」







「앞으로도 쭉 함께야」





인덱스 「토우마가 쓰러졌어!」





76: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3:45:48. 36 ID:nHmTgh6RQ
끝났다—

어디서 읽은 듯한 이야기가 되어 버렸을지도 모르겠는데
인 뭐시기 씨가 아닌 인덱스 씨가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 하고
번뇌 노출로 쓰고 있었습니다
원작 아직 전부다는 미독이므로
다 읽었을 때 「내가 생각한 인덱스 씨보다 진짜 쪽이 훨씬 귀엽다」라고 생각되기를 빌면서

읽어 준 분에게는 감사
감사합니다



77: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3:49:09. 08 ID:Ei5C45xz0
수고



78: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5:48:28. 55 ID:SJzPZ1yUP
잘 먹었습니다


72:이하, 무명에 대신해서 VIP가 보내 드립니다:2011/02 /04(금) 02:31:21. 25 ID:hXmva3pRO
우리 대식 시스터가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다

インデックス「とうまがたおれたんだ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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