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7일 화요일

【2ch 괴담】목욕탕의 쿠네쿠네

관련된 정보 : 쿠네쿠네

123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4:55:04.42 ID:k9rWuUyw0 [1/7회(PC)]
아직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였으니까, 25년 정도 전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때는 아직 집을 개축하기 전 단층 집에서 살고 있었던 때 였습니다.
그 날은 아버지가 돌아오는게 늦어서, 집에는 어머니와 형과 나. 3명이 있었으며 형과 함께 목욕탕에 들어갔습니다.


124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4:57:25.39 ID:k9rWuUyw0 [2/7회(PC)]
형이 욕조에 들어가고 내가 몸을 씻고 있었는데, 형이 놀란 얼굴로
「뭐야 저거!?」라고, 나를 향해서 등 뒤의 목욕탕 문을 보라고 말했습니다.
거기에 따라서 뒤를 돌아봤더니, 눈이 있는 곳만 검고,
그 이외는 전신이 새하얀 사람 모양을 한 무엇인가가,
창에 붙어 있는 불투명 유리를 향해서 양 손을 펼치고 팔싹, 팔싹 하며
유리에 손을 붙이고 꿈틀거리는 모습이 나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125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5:00:20.73 ID:k9rWuUyw0 [3/7회(PC)]
뒤를 돌아보니까 바로 눈 앞에, 그런 정체를 모르는 뭔가가 있는 것도 있어서,
공포로 굳어져버린 나에게 형은
「문 열어 봐라!」
하고, 나에게 지시 해왔습니다만, 물론 여는 것 따윈 하지 못하고,
꿈틀거리는 그 무엇인가에 눈을 떼지도 못하는 채로 1,2분 지났을 때 갑자기 휙 하고 사라졌던 것입니다.


126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5:03:10.44 ID:k9rWuUyw0 [4/7회(PC)]
형은, 엄마가 문 앞에 있었을 뿐이라고 우겨댓지만,
목욕탕에서 나오고 어머니에게 물어도 목욕탕에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어린 생각으로도, 아버지나 어머니가 겁을 주려고 했던 일이라고 스스로 납득시키려고 했습니다만,
불투명한 유리 너머에 보이던 새하얀 전신은 어떻게 해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127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5:05:38.56 ID:k9rWuUyw0 [5/7회(PC)]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만, 새하얀 그림자 같은 느낌으로서,
부루명한 유리에서 머리, 양손, 상반신, 그 아래의 다리의 구분이 되지 않고,
하얀 채로 유리의 아래 부분까지 달라붙어 있는 듯 했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만약 사람이 같은 일을 한다고 해도, 유리 너머로 피부의 색이나 옷의 색은,
어떻게 해도 비쳐보일 것이므로, 지금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128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5:07:54.50 ID:k9rWuUyw0 [6/7회(PC)]
그 때, 문을 열었다면 어떻게 되었던 것까요。。。

나는 그 체험 뒤부터, 제대로 목욕을 하는 것도 할 수 없게 되서,
혼자서 자는 것도 무서워서 할 수 없는 나날이 시작되었고,
겨우 진정된 것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30 :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sage] 투고일:2012/01/28(土) 15:10:01.21 ID:k9rWuUyw0 [7/7회(PC)]
고등학교를 나와 자취 생활을 시작할 무렵에는 기억도 희미해지고,
25년이나 지나자 오히려 무서운 이야기를 아주 좋아하게 된 자신이 있는 것입니다만,
요전에 「쿠네쿠네」라고 하는 무서운 이야기를 읽었을 떄,
움직임의 느낌이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저것은 실화였던 걸까요?
형은 그 뒤, 한 번도 그 이야기를 하는 일이 없고
그는 평온한 얼굴로 지내고 있었으므로,
지금와서는 기억하지 조차 못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引用元: ・死ぬほど洒落にならない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289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