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2일 월요일

【2ch 막장】처남이 아내에게 술취해서 주먹질을 하길래

473: 무명씨2014/04/26(토)20:01:55 ID:Dr25UcqBh
대단한 일은 하지 않았지만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처남에게 한 쁘띠 복수

지금의 아내는 두 남매의 누나로 태평하고 조금 천연덕스러운 치유계.
그 동생 쪽이라 하면, 누나와는 완전히 대조적으로 언제나 무뚝뚝하고 현재 파칭코에 몰두하고 있는 니트.
헤비스모커(골초)인데 더해서 술버릇이 아주 나쁘고 자기멋대로 가정내 폭력이 끊어지지 않는, 뭐 진성 쓰레기다.
(아내도 옛날부터 남동생의 이름을 꺼내면 좋은 얼굴 하지 않았다)

처가에 방문하러 갔을 때의 일.
나는 아내와 장인장모님, 처남으로 술을 마시며 즐기고 있었다. 그러자 술버릇이 나쁜 처남이 날뛰기 시작했다.
처남이 아내에게 「이제 술은 없는 거야?」라고 묻고 아내가 「이제 없다」고 대답하면
「하아!? 너 오늘은 엄청 마실꺼니까 평소보다 넉넉하게 사라고 했잖아!!」라고 고함치는 처남.

명백하게 무서워하고 있는 아내.
「하지만 이제 네가 좋아하는 술 매장에 놓여있지 않았으니까…
게다가 다른 술이라면 안된다고 하잖아…」라고 말하니까
처남 「그럼 어째서 다른 가게에 가지 않은 거야!!
겨우 한, 두 점포 밖에 돌아다니지 않은 주제에 뭘 잘났다고!!」
라며 아내의 정수리에 꽝 하는 주먹질. 믿을 수 없다.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서 신음하는 아내.
「꽈앙」하며 경쾌한 소리가 울렸으니 꽤 아팠다고 생각한다.
혹이 생기게 되버릴 것 같다.
처남 그걸보고 웃어댐. 장인장모님은 허둥지둥 할 뿐.

결국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처남의 멱살을 잡고 박치기를 날렸다.
그리고 얼굴을 가까이 대고
「적당히 해라 이자식 무슨 대단한 놈이라도 되냐.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말이지, 나는 중고교 시절에 가라테 좀 했어.
만일 이 이상 우리 아내에게 대들려고 하면 내가 가만히 있지 않을 건데, 
너한테 나에게 덤빌 각오는 있는 거냐?」라고 나지막한 소리로 말하니까,
처남 반울음. 게다가 오줌지렸다. 전형적인 집안 호랑이다.


아내와 장인장모님에게는 「또 무슨 일 있으면 언제라도 나한테 알려 주세요.」라고 말해 두었다.
덧붙여서 「가라테를 좀 했다」고 하는 건 완전한 거짓말.
나는 처남보다 체격이 좋고 자신감은 있고 주위에서 화냈을 때 박력이 무섭다고
자주 들었기 때문에 그러한 이야기를 더해보면 한층 더 효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해봤다.
그것이 잘 됐는지 처남은 나를 무서워하게 되서 아주 고분고분하게 되었다.

나도 아내와 같은 남매라는 환경에서 자라고 있고, 나의 경우는 아내 남매와는 반대로 누님이 처남같았다.
평소부터 난폭하고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고 있어서 진절머리 나고 있었으므로, 저런 놈을 보고 있으면 울컥 한다.
뭐 지금은 아내나 장인장모님에게는 너무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 같고 일단 잘됐다고 할까.

투박한 기입 미안했습니다!

474: 무명씨2014/04/27(일)09:25:38 ID:LAUZ6UdZB
>>473
복수라고 하기보다 제대로 된 대응 수고.

本当にやった復讐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394336815/

상황을 보면 아무래도 보고자가 잘 한 것 같네요.
아들이 엇나가서 가정내 폭력을 휘두르는데
부모님은 나이가 든 탓인지 원래 나약한 탓인지 어쩌지 못하고.
내버려두면 점점 더 집안 꼴이 엉망이 됐겠죠.
매형이 버릇을 잡아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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