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7일 화요일

【2ch 괴담】『목매달기』

463 :1:2012/01/07(토) 01:30:26. 37 ID:w3sFOMC00
우리집은 지방에 있는 큰 대학이 근처에 있어서, 근처에 아파트가 많다. 우리집 오른쪽 옆과 비스듬하게 맞은 편이 아파트다.

2년 정도 전의 이야기이지만,
내가 저녁 5시 무렵, 고등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그 우리집 비스듬하게 맞은편 아파트 앞을 우연히 지나갔을 때,
2층의 가장 우리집과 가까운 방의 창과 커텐이 열려있고, 전기가 켜져 있는 것을 알았다.
거기는 빈 방이라고 생각는데, 잘 보면 베란다 너머로 안의 상태를 알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방의 위쪽이지만, 왠지 목을 매단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464 :2:2012/01/07(토) 01:31:09. 34 ID:w3sFOMC00
설마하고 생각해서 몇번이나 각도를 바꾸면서 다시 봤지만,
로프가 확실히 보이고, 그 아래 사람 머리 같은 것이 있다.
얼굴 표정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목매달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래서 집에 돌아가서, 빨리 돌아온 아버지에게 상담하고 함께 보러 가니까,
역시 목매단게 아닌지, 해서 경찰에 연락했다.
그 후에 아버지가 아파트의 주인에게도 전화를 걸었다.


465 :3:2012/01/07(토) 01:31:44. 89 ID:w3sFOMC00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경찰차와 구급차가 와서, 경관이 두 명 우리들 쪽으로 나와 목매단 것을 확인했다.
「확실히 그렇게 보이는군」하고 경관 한 명이 말하고, 구급대원 들과 함께 아파트에 들어갔다.
그 바로 뒤에 미니밴이 오고, 집주인 같은 사람이 아파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경관이 방에 들어간 것 같아서, 커텐이 움직이고 창은 닫혀서 안의 모습은 안보이게 되었다.


466 :4:2012/01/07(토) 01:33:03. 07 ID:w3sFOMC00
나와 아버지는 아파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15분 정도 후, 미안해하는 모습의 집주인과 경관, 구급대원이 그대로 나왔다.
집주인은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하는 느낌으로 경관의 한 명에게 사과하고 있다. 구급차는 돌아갔다.
조금 전의 경관이 우리들을 보고 다가와서,
「수고하셨습니다, 걱정을 끼쳤네요. 아니 자살이 아니었습니다」라고 한다.
아버지가 「그렇습니까, 그렇게 보였습니다만 미안하네요」라고 말하면,
「아니, 그것은 무리도 아닙니다.
 실제로 정교한 마네킹이 매달려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전신에 부적을 붙여두었습니다.
 저기는 빈 방으로, 주인이 매달아 둔 것 같습니다」


467 :5:2012/01/07(토) 01:33:54. 61 ID:w3sFOMC00
내가 「어째서 그런 일을」하고 물으면,
경관 두 명은 얼굴을 마주보고 있었지만, 나이든 한 명이,
「아니, 이대로는 이상하겠네요.
 주인이 말하기로는, 오늘은 진짜 목매단 유령이 나오는 날이므로, 그것이 나오기 전에 가짜를 매달아 두었다,
 그렇다는 겁니다」
나와 아버지는 「??」가 되었다.
경관도 곤혹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아무래도, 오늘은 옛날에 그 방에서 자살한 사람의 기일로서, 매년 유령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네킹을 미리 매달아두자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거라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468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2/01/07(토) 01:39:22. 28 ID:w3sFOMC00
그리고 2년 후에 집주인은 아파트를 접어버리고, 다른 현에 있는 따님에게 갔으며,
아파트는 지금은 편의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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