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0일 화요일

【2ch 괴담】『갑자기 일으켰다』

55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09/07/16(목) 12:45:35 ID:VF3CLiBa0
우리 집은 아버지가 국수 만드는 일을 하고 있어서, 업무상 아버지는 아침 4시 쯤에 집을 나간다.
부모님의 방은 1층, 나의 방은 2층에 있었다.

내가 중학생이었던 때. 아침, 갑자기 흔들어 일으켰다.
아직 밖은 어두운데 누구야? 라고 생각해서 보니까, 알지 못하는 기모노 차림 여성이었다.
완전히 새하얗다고 해야 할지, 반투명한 여성.
「아래에 누가 와있다. 아래에 누가 와있다」하고 말하며, 나를 끌어당겼다.
「???」하면서, 그 여성에게 끌려가는 대로 방을 나와서, 계단을 내려 갔다.
여성은 「누가 와있다!」하며, 필사적인 모습으로 부모님의 방을 가리켰다.
문을 열면……어머니가 침대 위에서, 남자에게 목을 졸려지고 있었다.
「으와아~!」하고 소리지르며 그 주변에 있던 물거늘 집어던지니까, 남자는 베란다로 도망갔다.
그때부터는 경찰 부르거나, 아버지를 불러 돌아오게 하거나.
기모노 차림의 여성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난폭한 짓을 목적으로 한 변질자가, 열려 있는 베란다 창문으로 침입, 어머니를 덮치려 한 것 같다.
「네가 얼아나 줘서 살았다」고 어머니에게서는 감사를 받았지만,
나는 일으켜 준 반투명한 여성의 영혼에게 감사했다.

◇ 心霊ちょっといい話VER.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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