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9: 무명씨@HOME 2012/02/06(월) 17:50:14
그저 푸념+문장 서투르고 길기 때문에 일단 미안해요.
나:당시 초등학교 6년, 아버지 닮아서 큰 몸집
아버지:회사 인간, 성실함
어머니:미인+히스테리
남동생:초등학교 2년, 어머니 닮음
A씨:어머니의 먼 친척이라는 남성, 회사임원
아버지가 일 때문에 해외 단신부임.
어머니가 「가지 말아요」하며 울었지만 일이니까 어쩔 수 없고,
나에게 「어머니와 남동생을 부탁해」하고 이사.
어머니의 히스테리가 악화되고, 나에게 퍼붓는 온갖 험담도 악화.
가사를 하고 있어서 바빳으므로 무시하고 있으면, 어머니 친정에 울며 매달린다.
어머니의 먼 친척이라는 A씨가 「이야기를 들어보자」하면서 우리집에 온다.
어머니, 울면서 아버지 일 등을 이야기한다.
간신히 안정되었다고 생각했더니, 학교에서 돌아오면 자주 A씨가 있게 되었다.
토일요일에도 심야까지 있어서, 어린 생각으로도 「이상하다?」하고 생각했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말하지마. 그냥 친척인데 착각하게 만든다」라고 반복해서 못박았다.
850: 무명씨@HOME 2012/02/06(월) 17:54:26. 57 0
그러던 중 밤에 무언전화가 많이 오게 됐다.
A씨가 전화로 누군가와 옥신각신하거나, 어머니가 또 이상해진다.
아버지, 정월 귀성. 전화로 들었던 것보다 빨리 귀가.
내가 장보고 돌아오면 아버지, 어머니, A씨, A씨 아내가 있었다.
남동생은 어린이방에 보냈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차 준비를 하게 했다.
이후 들은 이야기.
A씨는 옛날 어머니의 약혼자(어머니의 아버지가 결정했다)이며, 어머니가 나의 아버지와 연애했고, 그래서 헤어졌다.
이번에 죽고 싶다고 괴로워하고 있던 어머니를, 외할아버지가 A씨에게 부탁한다.
A씨, 어머니와 이야기한다. 기혼이었지만 어머니가 아직 좋다고 깨닫는다.
이혼해서 다시 하고 싶다. 위자료는 얼마든지 내겠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아버지, A씨 아내, 단호하게 이혼 거부.
단신부임은 우리 집을 위해서, 조금이라도 어머니에게 좋은 생활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A씨 아내에게도 죽을 때까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했으니까 결혼했겠지요 ,
라든가, 구구절절하게 되서 어른 4명이서 통곡.
A씨와 어머니는 헤어지고, 각각 원래대로 돌아간다. 외할아버지와는 소원하게 된다.
854: 무명씨@HOME 2012/02/06(월) 17:56:39. 04 0
그때부터 어머니에게는 「그런 장소에서조차 울지 않다니 너는 인간이 아니다」
「냉혈이다, 기분 나쁘다」 「몸집이 커서 남자 같다」고 매일 계속 말해지게 되었다.
그 다음 몇일 지나서, 아버지가 불러서 「어째서 어머니를 보고 있지 않았어?」라고 물어보았다.
「몰랐었다」라고 말하면 격분하여 「너는 나를 속였구나」
「나는 누구를 믿으면 좋으냐!」 그리고, 도자기에 머리를 맞아 유혈사태.
병원에는 보내주지 않고, 어머니는 존재를 깨닫지 못하는 척 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부임처에 가고 나서 병원에 갔다.
아직 파편이 속에 들어있고 화농 걸렸다.
치료하면서 젊은 간호사가 울어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랐던 것과
졸업식 직전에 드문드문 머리카락을 깍인 것이 제일 수라장이었습니다.
855: 무명씨@HOME 2012/02/06(월) 17:58:12. 77 0
>>854
너무한다
859: 무명씨@HOME 2012/02/06(월) 18:00:52. 77 i
>>854
지금은 어떻게 지내?절연 정도 한거야?
행복해질 수 있었다면 좋겠는데.
860: 무명씨@HOME 2012/02/06(월) 18:03:40. 31 O
>>854
수고・・・
틀림없이 진짜 부모님은 다른데 있을거야…
861: 무명씨@HOME 2012/02/06(월) 18:11:25. 64 0
849,850,854을 쓴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자신이 나쁜 건지 굉장히 오랬동안 생각하다가,
최근 겨우 떨쳐낼수 있게 되었으므로 푸념하였습니다.
862: 무명씨@HOME 2012/02/06(월) 18:18:03. 89 0
>>861
지금은 행복하구나, 잘됐다.
당신은 아무것도 나쁘지 않다.
100% 나쁘지 않다.
863: 무명씨@HOME 2012/02/06(월) 18:19:00. 99 O
>>861
잘됐다.
행복하길
865: 무명씨@HOME 2012/02/06(월) 18:24:11. 79 0
>>861
아무것도 나쁘지 않다
아이에게 가사시키면서 비극의 히로인인 척하는 모친이나
원래 약혼자가 매달려오자 척척 올라타는 A나
어른이 한 짓을 아이에게 책임 전가하는 바보같은 부친이나
불륜방조 같은 짓 하는 조부나
주위의 어른이 바보라서 어쩔 수 없었다
어른들 중에서 유일 피해자이며 동정할 수 있는 것은 A부인 정도일까
무언전화는 무섭지만, 기분은 알겠어요
지금이 행복하면 잘됐다, 그 후 가족관계는 어떤가?
떨어져서 번거로운 일이 없다면 좋겠지만
867: 무명씨@HOME 2012/02/06(월) 18:26:28. 00 0
그렇게 말해야 할지, 그런 수라장에서 초등학생 딸에게 차 내오라고 시키고 동석하도록 하는 시점에서, 몹쓸 어른들이야
元スレ: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29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2690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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