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3일 금요일

【2ch 막장】터무니 없는 소문이 나돌게 되어버렸다.

575: 무명씨@오픈 2014/05/18(일)17:14:28 ID:ISMCvoudH
초등학교 5년정도의 무렵, 전학와서 반년 정도 지난 나에게 클래스의 몇명이 끈질기게 달라붙고 있었다.
전체적인 것은 아니었고, 심각한 느낌도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조금 높은 건물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것에 푹 빠져 있던 나는, 그 녀석들을 발견하고 평소의 원한을 풀려는 생각이 가득해졌다.
뭐라고 해야 할지, 분노란 무슨 계기로 발화되면 한 순간에 타오른다 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높은 건물로부터는 과연 너무 높아서 뛰어내리면 자신도 무사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에, 그 녀석들 뒤의 돌담 같이 만들어져 있던 주택의 토대 같은 곳까지 접근.
높이로는 2m 정도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에서 날아차기 날리겠다고, 아이 주제에 터무니 없는 것을 생각해 버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날아차기 하려고 한 나는 직전에 벌렁 나자빠지고, 머리부터 떨어져 정차해 있던 차에 격돌해 버렸다.
다행이라고 말할지 뭐라고 말해야 할지, 차가 패일 정도의 데미지도 없었고 나도 의식이 확실히 남아 있었지만,
엄청난 짓을 저질러 버렸다는 마음이 가득해져서 울음.
사태가 사태라서 경찰도 바로 왔지만, 애초에 되받아치려고 했던 자신이 발단이므로 울면서 사과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무지 이야기를 나눌 수 없는 레벨로 심하게 울면서 사과하는 나의 그런 태도가 어쩐지 위험했던 것 같아서,
후일 학교에서는 그녀석들이 나를 위협해서 차에 다이브 시켰다고 하는 터무니 없는 소문이 나돌게 되어버렸다.

그렇게 되버린 것도, 그 나름대로 친구가 있던 내가 그녀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었기 때문에, 신빙성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되어 버리는 것 같았다.
부모로부터 거짓말은 안된다고 철저히 배웠던 나는,
이것은 위험하다고 또 울면서 소문을 부정해 버려서 추격타.
결과, 그녀석들의 부모가 불려와서 큰 소란이 되어 버렸다.

지금 다시 생각하면, 내가 한 짓은 천연 복수가 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상해 미수가 될 것인가, 기물 파손이 될 것인가……
운전기사에는 사과했지만……


576: 무명씨@오픈 2014/05/18(일)20:30:34 ID:8VTOCmHRS
글세, 목숨을 건 복수란 것으로 좋은 걸까나?

本当にやった復讐 より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394336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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