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 :당신의 뒤에 무명씨가・・・:02/01/18 18:54
내가 고교 1학년 무렵의 이야기입니다만, 다니고 있었던 학교는 중학・고교 일관 교육(※에스컬레이터식 학교)하는 여고였습니다.
대다수가 중학교에서 진급했으며, 클래스도 4클래스 밖에 없기 때문에, 대부분이 아는 사이.
그런 상황이므로, 고등학교에서부터 수험해서 입학하는 아이는 어떤 의미에서 눈에 띄고, 모두의 호기심의 눈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T씨는, 몸이 크고 동작이 느렸기 때문에, 어느새 『곰 씨』라고 불리게 되었고・・・.
모두가 놀려대도, 그녀는 「그만해요~」라고 차분하게 대답하는 것 뿐이며
그것이, 괴롭히는 아이의 눈에는 재미있게 보인듯 해서, 1학년 5월에는 집단괴롭힘이 시작되어 버렸습니다.
여고이므로, 힘으로 이러쿵 저러쿵 하는 집단 괴롭힘은 없는 만큼, 정신적 괴롭힘이 주가 되어, 정말로 불쌍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그녀가 책을 읽는 차례가 오면,
많은 아이가 일제히 기침을 하거나, 필통을 떨어뜨리거나, 일부러 큰 소리로 「안들려~요」이라고 야유 날리거나・・・.
그러던 어느 날, 가장 괴롭히고 있었던 M씨가 「지금부터 곰은, 안 보이는 걸로 하자~」라는 말을 꺼내고,
그리고 T씨가 무슨 이야기를 걸어도 「어머나? 환청일까?」라든가, 「아무도 없는데 소리가 난다~」 같은 말하고,
질나쁜 무시를 시작했습니다.
나는 옆 클래스였습니다만, 그 집단 괴롭힘 하는 모습은 어느 클래스에서도 유명하게 되었고,
어떻게 집단 괴롭힘을 하고 있는지 다른 클래스의 아이가 일부러 보러 갈 정도의 집단 괴롭힘・・・.
점점 T씨는 정신에 이상을 일으켜서, 기행을 하는게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신발장에서 실내화를 향해 이야기 걸거나
체육 수업에서 모두가 체육복인데, 왠지 혼자만 중학교 수영복을 착용하거나
클래스가 달라도 기행을 보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윤리사회 합동수업으로, 두 클래스가 같이 비디오를 보게 되었습니다.
『플래툰』을 보게했습니다만, 그 도중에도 괴롭히던 아이가
「아, 저기에 곰이 나오고 있어.」라든가 「곰이 이런 군대에 있으면, 꾸물꾸물거리니까 한 방에 죽겠네요~」
하며, 상당히 큰 소리로 웃기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내용 때문인지 비디오가 끝날 무렵은 모두 조용해져 있었던 것입니다만,
어딘가에서인지 「・・・킥킥」하는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소리 들리는 쪽을 다같이 뒤돌아 보면, T씨가 웃고 있었습니다.(결코 웃을 영화는 아니었는데 )
선생님이 T씨에게 「웃는 것을 그만두세요」하고 주의하면, 이번은 양손을 얼굴에 대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선생님도 놀라서, T씨에게 가서 「왜 그러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만,
울고 있다고 생각한 T씨는 웃고 있었습니다.
그대로 T씨는 양호실에 끌려가서, 그 이래 학교에 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로는, 정신적으로 이상해져 버렸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집단 괴롭힘에 가담하지 않았다고는 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고 있었던 것은, 역시 그녀를 몰아넣은 한 명인 것임은 틀림없다고 하는 사실로,
뒷맛이 개운치 않다고 말해야 할지, 복잡한 기분입니다.
後味の悪い話し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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