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일 화요일

【2ch 막장】다단계에 빠진 친구가 음식점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지 않게 되었다.

362: 무명씨@오픈 2014/06/28(토)22:48:57 ID:AzUOZ2Uyq
다단계에 빠진 친구가 음식점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지 않게 되었다.

처음은 그렇지도 않았지만, 최근에는 나에게도 마시지 말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말하기를 독소가 화학물질이 염소가 녹이 물때가 이러쿵 저러쿵
「이런 독물을 마시고 있으면 자궁이 망가져서 불임에 걸린다」
이렇게 연설을 시작해,
「거기서 이 정수기가 필요한 거야! 지금이라면 반값 30만엔으로 살 수 있어!」
이러면서 가방에서 정수기 팜플렛을 꺼냈다.

「그런거 전혀 흥미없으니까. 그만해 줄래?」
라고 거절했는데
「세상의 여자는 너무 바보같이 자신의 몸에 무관심해. 이봐, 저 사람도 그래.
이런 독을 예사로 마실 수 있는 것은, 수도물이 얼마나 유해한지를 모르니까.
나중에 불임으로 괴로워하게 된다는걸 몰라!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괴로워하는 것은 자신만이 아니라 남편도 부모도 그런데!
저렇게 네일아트 할 때가 아니야! 이런 물건이 진정한 여자력!」
큰 소리로 주위의 손님을 깍아 내리면서 펼친 팜플렛을 내밀어 왔다.
무심코,
「확실히 물은 마시지 않지만, 먹고 있잖아?
그 샐러드도 스프도 파스타도 수도물로 씻고 익히고 데친 거지만 그것은 아무렇지도 않아?
음료수만 고집하고 있으면 자궁은 괜찮다는 거야?」
이렇게 말해 버렸다.
순수한 질문이었다.
그랬더니 우웨엑 하고 외치면서 화장실로 달려 가서, 잠시 후 눈물 글썽이며 돌아왔다.
토할 수 있을 만큼 토해내고 왔다고.

요리에도 물이 쓰이고 있다고 말할 때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 같다. 너무 바보다.
무슨 권유를 받아도 단호하게 거절하면 좋은 것뿐이니까 친구를 그만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기가 막혀서 이제 안되겠어.
만나도 다단계 상품 이야기 밖에 하지 않게 되서 재미없고.
자궁이 불임이라고 말하지만 애초에 그이도 없는 30대 재고품 아줌마에게 그런 이야기 상관없겠네
이렇게 말하고 나서 돌아왔다. 시원해졌다.

공공장소에서 팔리지 않고 남은 할망구라고 매도한 것을 사과하라고 라인 메시지가 오고 있지만 읽지도 않고 무시하면서 절찬 방치중.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64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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