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5일 금요일

【2ch 막장】작가인 애인의 팬이라는 여자가, 나와 그녀를 헤어지게 만들려고…

877: 연인은 무명씨 2010/05/16(일) 11:51:28 ID:doLicZ6u0
조금 페이크 들어가 있습니다만, 자신적으로 미묘하게 수라장이었던 체험을
그다지 문장을 쓰는 일이 없으니까 읽기 어려우면 미안하다

나…20대 사회인. 일반인
그녀…나의 애인. 나보다 1세 연상. 마이너 작가
누나…나의 누나. 기혼. 취하면 나에게 찰싹찰싹 달라붙어 온다
팬녀(♀)…나와 같은 연령. 그녀의 작품의 열광적 신자 겸 친구

나와 그녀는 대학의 세미나에서 서로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사이가 좋아져서 사귀고 있었다.
학생시절에 이미 작가로서 데뷔하고 있었던 그녀에게는 상당히 열광적인 팬인
팬녀로부터 선물 같은게 그녀의 집에 보내오거나 했다.




그다지 흥미가 없었던 나에게는 잘 모르지만 팬과의 모임?같은데서
그녀와 팬녀의 면식은 나와 교제하기 이전으로부터 있으며, 나이가 가깝기도 해서 사이가 좋았다.
그 관계도 있어 나도 그녀의 그이로서 팬녀와는 그녀를 통해서 교제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와 누나와 자형이 사이 좋게 마시고 함께 귀가하고 있는데서 팬녀와 우연히 만나고
나와 팬녀가 인사를 나눈 정도로 해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마구잡이로
팬녀로부터 나에게 전화가 걸려오게 되었다.

878: 877 2010/05/16(일) 11:53:28 ID:doLicZ6u0
마구잡이 전화가 계속 되던 어느 날, 나와 그녀가 데이트 하고 있을 때 팬녀가 나타나
갑자기 나를 껴안더니 그녀를 향해서
「선생님에게 숨기고 실은 ○씨(나)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미안해요」라고 내뱉었다.
갑자기 저런 일이 있으면 인간 움직일 수 없게 되는 거군요, 나와 그녀는 얼마동안 굳어졌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한 그녀가 갑자기 울기 시작해서, 에에 믿어버리는 거야 하고 생각하면서 냉정하게 되버린 나는
팬녀를 잡아떼고, 바깥에 있었으므로 이 장소는 곤란하다고 생각해서 나의 맨션으로 대화를 위해 이동.

거기에서 3명끼리 대화하게 되었지만, 잘도 여기까지 거짓말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할 정도로 팬녀가
나와 사귀는걸 뜨겁게 말하며 헤어져 주세요 라고 내뱉었지만,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 냉정해진
그녀가 나의 변명?도 듣고, 여러가지 모순점을 찔러넣고 허술함이 드러난 팬녀가 되려 화를 내며
「그렇지만 ○씨(나)가 바람피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어느새 찍은 것인지 나와 누나가
상당히 들러붙으며 찰딱찰딱 하고 있는 느낌의 사진을 꺼내 왔다. 그러나 그녀는 누나와 안면이 있어서 누이와 동생으로서
알고 있었으므로 「그것 ○(나) 누나야?」라고 일축해버렸다.

880: 877 2010/05/16(일) 11:54:39 ID:doLicZ6u0
그리고 그녀가 팬녀에게 「어째서 그렇게 나와 ○(나)을 헤어지게 하고 싶어?」라고 물어보자
팬녀는 나와 그녀가 사귀는게 처음부터 싫었던 것ㅅ 같고, 여러가지 말했습니다만 강렬했던 것이
「○(나)과 사귀고 되고 ●(그녀)의 작품이 바뀌었다, 옛날 선생님으로 돌아와 주세요」
그렇게 말하면서 굉장한 눈초리로 내 쪽을 노려보았습니다. 시선으로 사람이 죽일 수 있다면 좋겠다고 하는 것은
저럴 때인 걸까.
울거나 아우성치거나 하며 날뛰는 팬녀를 둘이서 달래거나 하며 물어보자
나와 사귀는 것으로 그녀의 작품에 악영향이 오고 있다고 생각한 팬녀가 나와 누나가
함께 있을 곳을 보고, 왠지 팬녀와 내가 바람피고 있다고 말하면 헤어질거라고 생각한 행동이었습니다.
이런 사고의 지리멸렬함은 발광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공통된 것일까 하고 생각하기도 하면서
팬녀를 돌려 보낸 뒤에는 그녀가 그저 사과해 와서 대처가 곤란하기도 했습니다만
인생 첫 바람기 의혹은 끝났습니다.

이 사건 이후는 팬녀와는 교제가 끊어졌으므로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알지 못하고
그녀와도 헤어졌으므로 솔직히 잊어 가고 있었습니다만, 요전날 그녀로부터 결혼했다고 하는 연락이 있어서
생각났으므로 써보았습니다.

881: 연인은 무명씨 2010/05/16(일) 13:47:48 ID:DFpqB00O0
수고
옛날 여자친구로부터 결혼 보고 같은게 있는 것인가
아직 좋은 친구로 있다는 건가.

882: 연인은 무명씨 2010/05/16(일) 14:17:52 ID:doLicZ6u0
>>881
거의 원만하게 헤어진 것과 헤어진 뒤 작품에 관한 감상을 묻게
되었으므로 가끔씩 채팅하거나 하기도 해, 지금도 연결 자체는
있으므로 결혼 보고를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元スレ:◇修羅場◇part95
http://toro.2ch.net/test/read.cgi/ex/127146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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