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6일 토요일

【2ch 막장】그이가 억지로 보여준 애니를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말하니까 때렸다.

832: 1 2011/05/20(금) 18:01:33. 84 ID:nQejWJo+O
흐름 읽지 않고 투하
휴대폰에서 실례합니다.


나의 그이는 애니 오타쿠. 방에 애니 DVD나 피규어가 잔뜩 있었다.
나는 만화는 읽지만 애니메이션은 서툼(눈이 따끔따끔 거리기 때문에). 그렇지만 개인의 취미니까…라고 생각했다. 억지로 강요받는 일도 없었고.


그러나 몇주일인가 전에, 흥분한 듯한 그이가 갑자기 불러냈다.
놀라서 그이의 방에 가보니까, 미친듯이 화내는 그이가 방에서 책상다리로 앉아 있었다.

「왜 그러는 거야!?」

「나의 ○○(여자 아이 이름)을 바보 취급 당했다!」

「하?」

「2채널에서 바보 취급 당했다!!」


그렇게 말하며 발을 동동 구르는 그이.
처음은 바람기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차근차근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최근 시작된 그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나오는 애니가, 2채널에서 형편없이 두드려 맞고 있어서 격앙된 것 같다.




솔직히 질렸지만, 나의 취미도 특수하고 비판받는 일이 많이 있으므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부정당하면 화나겠네요…라고 생각하고 그이를 위로하고 있었더니, 무엇인가 이상한 스윗치가 켜져 버린 것 같다.


833: 2 2011/05/20(금) 18:05:57. 38 ID:nQejWJo+O
그 애니를 너도 봐라!이렇게 말하며 억지로 4화 정도 이어서 보게 했다.

그 애니메이션은 개그물인 것 같지만, 까놓고 말해서 놀랄 정도로 시시했다.
너무나 의미불명해서 반대로 철학인지 그런게 아닐까 생각했을 정도.

4화 보고 난 상황에서, 「어땠어!」라고 그이가 물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라고 말하면니까, 갑자기 주먹으로 있는 힘껏 맞았다.
날아간 나에게, 「너가 그런 녀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돌아가라!」하며 가방을 내던지는 그이.
상황을 삼키지 못하고 있으면, 「이렇다니까 삼차원은!」이라든가 「이쪽은 너로 참아 주고 있어! ××(그이의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으면 너는 즉각 버릴텐데! 육*기 주제에!」라고 최악인 말을 엄청 들었으므로, 울면서 도망갔다.
정말로 100년의 사랑도 식은 순간이었습니다.


어제, 그이와 그이 부모님, 나와 우리 부모님과 대화를 하고 왔다.
그이 일가는 쭉 도게자 하고, 그이는 「그 때는 머리가 이상해져 있었다. 제발 다시 되돌렸으면 좋겠다!」라고 했지만, 「여자친구를 때릴 정도로 좋아하는 거겠죠. 애니하고 결혼하면」하고 말하고 딱잘라 거절했다.
그 부모님에게는 「제발 진정해줘…」라고 말했지만, 그이가 나에게 말한 것을 말했더니 입다물었다. 그이 어머니는 울기 시작했다.
우리 아버지는 쭉 화내고 있고, 「정신장애 오타쿠 놈이」라든가 「댁들은 어떤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까!」라고 매도하고 있었다. 마지막에는 그이도 울었다.
결국 그이측은 전면항복하고, 치료비와 위자료를 받고 끝났다.




쁘띠한 수라장이라 미안.
아직도 전 남자친구에게 애니 DVD를 쪼갠 사진 메일이 오고 있지만, 무시하고 있습니다.


834: 연인은 무명씨 2011/05/20(금) 18:13:53. 34 ID:B2iDh/D80
>>833
쁘띠가 아니야 쁘띠가 아니야 w
수고했습니다.
이제 가까이 가지 않습니다 라고 한바닥 쓰게 하지 않은 것일까? 부모에게 아직껏 메일이 온다고 하는 것을 말해보면 어때.

837: 연인은 무명씨 2011/05/20(금) 18:17:43. 53 ID:0bDeUQCE0
참고로서 그 애니의 타이틀을 좀

842: 연인은 무명씨 2011/05/20(금) 18:28:30. 97 ID:nQejWJo+O

>>834

걱정 감사합니다.
지금까지는 약간의 정으로서 메일은 내버려두고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오면 그이 어머니에게 전송 해서 주의하도록 합니다.

>>837

이걸 쓰면 분위기가 거칠어져 버릴지도 모릅니다만, 「일상」이라고 하는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애니를 좋아하는 분에게는 재미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러한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그저 괴로울 뿐이었습니다.
덧붙여서 그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확실히 미카 쨩이라고 하는 아이입니다

미오라고!



848: 연인은 무명씨 2011/05/20(금) 19:31:44. 34 ID:CnFxDZtE0
>>846
빠진 애니의 일 때문에 너무 화내서 그녀를 때리고,
게다가 삼차가 어떻다든가 말해버리다니
제 정신이 아니지 w
오타쿠도 잘못된게 아니고

867: 연인은 무명씨 2011/05/20(금) 22:15:01. 05 ID:o6Sbum+O0
오타쿠지만, 부친의 말은 딱 맞겠지.
인격장애 생각되는 언동에는 솔직히 질렸어.
현실과 망상의 선을 나눌 수 없는 인간은 오타쿠가 되어서는 안돼.

>>832 날려진 곳(얼굴인가?)이 상처 자국이 남지 않기를 바래.
하는 김에 옛 남자친구의 불행을 진심으로 빌어 준다. 진짜로 수고

887: 연인은 무명씨 2011/05/21(토) 22:25:49. 42 ID:8vfA3n0T0
>>867
넷에서 잔뜩 보면 마비되게 되는데
현실의 인간을 삼차원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질려버리겠지요・・・

元スレ:◇修羅場◇part108
http://toro.2ch.net/test/read.cgi/ex/130457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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