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9: 무명씨@HOME 2012/07/30(월) 23:53:31
조금 페이크 있음.
20년 정도 전, 초등학생 무렵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주범은 여자 두 명, 두 사람 모두 편부모 가정.
매도, 폭행, 소지품 가로채기나 파괴, 계단에서 밀려 떨어지거나
부재중에 집에 숨어 들어와서, 기르고 있었던 잉꼬를 살해당하기도 했다.
모두 본인들이 실술 웃으면서 인정한 것도 있어서, 학교를 말려 들게 하는 소동이 되었지만
당시는 집단괴롭힘에 대한 인식도 물러서, 대응한 것은 담임 뿐이었고
그 담임이 주범 두 명을 편들었다. 이유는, 자신도 편부모 가정에서 자라서 고생했다, 부모님 모두있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아이를 부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였던 것 같다.
담임이 보기에는, 나는 고생을 모르는 주제에 과장스럽게 소란피우는 밉살스러운 학생이었던 거겠지
다른 학생의 앞에서 조리돌림하거나 매도, 당시 기르고 있던 머리카락을 잡아 뜯기는 등 여러가지 당했다.
테스트도 항상 거의 만점, 제출물도 빠뜨리지 않았는데 부당하게 성적 깍아내려지게 되었다.
전 학년 때는 5단계 평가로 4~5 평균이었던 것이, 2~3 평균이 되어 있었다.
결국 다음 해, 클래스 바꾸기에 따라서 그 담임은 학년 주임이 되서, 클래스 담임이 아니게 된 것으로 학교 내에서의 접촉은 격감하고
더욱 다음 해에는, 나이에 비애서 너무 빠르게 출세하여, 교감으로서 다른 학교로 이동했다.
또, 감싸 주던 담임으로부터 갈라 놓아진 괴롭히던 아이 두 명도, 졸업까지 눈도 마주치지 않은 채로 보냈다.
성장하고, 취직한 나는 교육위원회 쪽 사람과 접할 기회를 얻었다.
회화의 계기는 잊어버렸지만, 그 초등학교 시절의 경험을 이야기하니까
그 직원 씨는, 그 담임의 건도, 나의 일까지도 알고 있었다. 당시, 나의 부모 이외에도 담임에 의심을 품고
움직여 주고 있었던 부모는 많았다고 한다.
그리고 알게 된 것은, 그 너무 빠른 승진은 학생을 지키기 위한 고육지책이었다는 것.
당시의 감각에서도 담임의 소행은 간과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그렇지만 해고하기에는 공립 초등학교 교원의 지위는 너무 강해서
적어도 아이들에게 접할 기회 만이라도 빼앗으려고 한 것이, 그 승진이었던 것이라고 한다.
저런 방식으로 밖에 지킬 수 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외출한 곳인데 꼴사납게 울어 버린 데까지가 나의 수라장.
940: 무명씨@HOME 2012/07/31(화) 00:11:00
>>939
읽으면서 안타깝거나 화가 나거나 했지만, 충분히 이해자가 있어서 잘됐다.
943: 무명씨@HOME 2012/07/31(화) 00:44:51
언듯 보기에 영전이지만, 실은, 유배란게 있구나
>>939는 분했던 마음을 승화할 수 있었는가. 그렇다면 좋겠구나, 하고 진심으로 생각한다.
944: 무명씨@HOME 2012/07/31(화) 00:50:07
교사가 되고 싶은 놈들은 면허 따기 전에, 정신감정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미치광이가 면허 따게 하지 마
元スレ: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51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43116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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