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6일 일요일

【2ch 막장】초등학교 때 나를 괴롭히던 놈에게 겨울에 등유를 팔지 않았다

259: 무명씨@오픈 2014/07/03(목)11:41:57 ID:sBaLgoeoX
초중학교 때 나를 지겹도록 괴롭히던 A가 아내를 데리고 U턴 전직해서 돌아왔다.

우리집은 엄청 시골에서 주유소 운영하고 있다.
가솔린 급유도 하지만, 겨울은 등유 택배도 한다.
이쪽은 설국(雪国)이라서 에어콘이나 코타츠(탁상형 난로)만으로는 견딜 수 없는 등유 최강의 땅.

겨울이 되자 생각한대로 A에게 등유 주문 전화가 왔다.
게다가 아직도 나를 얕잡아보고 값을 깍으려 해댔다.
나는
「깎으려는 손님은 우리 가게에서는 손님으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거절하겠습니다」
하고 철컥 끊음.
곧바로 발광하며 전화를 다시 걸어왔지만
「클레이머 대응은 하지 않습니다」
하고 또 철컥 끊음.
우리 아버지는 전화를 싫어해서 전화당번은 거의 100% 나이므로 A로부터의 전화는 모두 클레이머 취급하며 끊었다.

덧붙여서 진짜 초 시골이므로, 큼직한 주유소는 우리 밖에 없다.
즉 A집을 택배지역에 넣고있는 스탠드는 우리 뿐.
몇번째인가 걸어온 전화에서 이웃마을 주유소의 번호를 일방적으로 외쳐 두었다.
택배 지역 바깥이니까 거절 당했는지 할증 요금을 냈는지 어느 쪽이든 하겠지만 거기까지는 모른다.

어쨌든 겨울 동안 나는 A의 등유 주문을 받지 않았다.
아파트이고 에어콘 있으니까 추위는 심할 테지만 동사할 일은 없을 것이다.
그 아내에게는 미안하지만.

과연 음험한 보복이라고 스스로도 생각했으므로 이것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뭐A가 퍼뜨렸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직접 말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지난 주, A가 봄이 되자마자 이혼당한 것을 알았다.
원래 A는 정신적으로 괴롭히는 기질로(옛날부터 그랬지만), 20대에 결혼해서 지금 30대가 된 아내에게,
「이제 양수 썩고 있다」라든가 「산업 폐기물」이라든가 평상시부터 이런저런 말하고 있었던 것 같다.
덧붙여서 A와 신부는 동갑.

거기서 등유 건이 결정타가 되서
「생활필수품도 팔아 주지 않다니, 현지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질렀어」
하고 공포심에 떨던 아내, 눈이 녹자마자 친정으로 도망, 그대로 이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내까지 말려 들게 해서 DQN이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아내를 구할 수 있던 것 같기 때문에 가슴이 막힌게 풀렸다.
안심했으므로 써 보았다.


260: 무명씨@오픈 2014/07/03(목)17:14:33 ID:MbM40fjzh
>>259
도중까지 조금 질리면서 읽었다
아파트이며 에어콘 있다면 어떻게든 되겠네 수고

復讐とまではいかないちょっとしたいたずらや仕返しを語れ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985297/


이것이 바로 오일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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