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7일 일요일

【2ch 막장】삶은 달걀이 일으킨 비극

364: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13/02/15(금) 20:23:29. 23 ID:4ULzZjwK
나의 조금(?)바보같은 수라장을 투하해 본다
긴 데다가 아픈 표현 있음

어느 날 삶은 달걀을 한 개만 삶었다.
껍질을 벗겨 보니까 노른자위가 반숙인 것을 자르지 않아도 알았다

아무래도 완순한 노른자위가 아니면 안됐기 때문에, 어떻게 할까 하고 고민한 끝에,
머그컵에 뜨거운 물과 반숙란 넣고 조금 렌지로 칭 하면 되잖아?! 나 머리 좋다—☆ 하고 실천



덧붙여서 삶은 달걀을 렌지에 돌리면 폭발하는 지식은 있었다.
정말 잠깐만 렌지 돌릴 생각이었다.

그리고 우리집 렌지는 초단위를 입력하는게 아니고 손잡이를 돌리는 낡은 타입
무사히 폭발하지 않고 렌지를 돌리는게 끝나고,
에그컵을 꺼내서 들여다 본 순간, 퍼엉

365: 생선 입에 문 무명씨 2013/02/15(금) 20:26:14. 19 ID:4ULzZjwK
알 터졌다. 터졌어요
전부 얼굴에 뿌려졌어요

흩어진 폭탄을 처리하고 있으니까, 얼굴이 뜨겁다…
화상입다니 엄마에게 혼날거라고 떨면서 차갑게 하고 있으면 괜찮아 질거라고 물로 얼굴을 씻었지만,
자꾸자꾸 뜨거움이 늘어난다. 심상치 않다

조심조심 거울을 보니까, 화상의 경계선을 분명히 알 수 있을 만큼 붉게 주름이 잡히고,
제일 심하다고 생각되는 코끝의 피부는 벗겨져서, 모공에서 체액이 나오고 있었다

그것을 보고 일의 중대함을 알았다.
얼굴이 바뀌는게 아닌가 무서워져서 집에 있던 오빠에게 털어 놓으니까 서둘러서 병원으로 데려다 주었다.
알 렌지로 데우다가 폭발→화상은 너무 바보 같아서 부끄럽기 때문에
열탕으로 화상입었다고 설명했던 것도 또 수라장이었다

引用元: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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