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싸움한 다음날 아침, 피망(내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을 볶고 있는 냄새가 났다.
이것은 명백하게 어젯밤 일로 짖궂음 하는 거다.
「부탁하니까 도시락은 밥과 피망으로만 만들지 말아줘」라고 살짝 말해 본다
아내는 뒤돌아보지도 않고(아직 화내고 있다), 「햄버거나 달걀부침도 넣어요. 그렇지만 화났으니까 피망 정도 넣어도 괜찮겠죠. 남기고 싶으면 남기면?」하고 말했다.
뭐어, 어제 싸움은 내가 압도적으로 나쁘기 때문에, 피망 넣는 있는 정도 참아 줄까・・・・
그렇게 생각하며 도시락을 가지고 직장으로 갔다.
그리고, 점심때.
도시락상자를 열면・・・・온통 피망 피망 피망!
밥 위에도 피망이며 햄버거 위에도 피망이며 달걀부침 후에도(이하 생략
요컨데, 보통 도시락 위에 피망 볶은걸 올려둔 것이다. 게다가 잔뜩.
피망의 냄새와 쓴 맛이 모든 식품 재료에 골고루 퍼져서・・・도저히 먹을 수 있는게 아니다.
잘 보면 뚜껑 뒤에 종이를 붙여두었다.
「알았냐!와하하하하!」
우리 아내는 정말로 바보입니다.
480: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17:56:19
아내 GJ!!
484: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19:19:07
>>479
참고가 됐다 견습 남편
486: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21:47:36
>>479
과감하구나. 먹지 않는 걸 도시락에 채우다니.
485: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21:44:30
도련님이 아니니까 피망 정도 먹자
487: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21:49:24
>>485
자신이 굉장히 싫은 것을 떠올려보면?
그러면 음식 가리는데 너그럽게 될지도 모른다.
482: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18:42:48
나라면 먹지않고 외식이다
그리고 도시락 상자를 평소처럼 내밀겠지
앞뒤 생각하지 않고・・・
483: 멋진 남편분 2005/05/26(목) 18:49:49
그리고 도시락 만들어 주지 않게 되는 구나…
493: 멋진 남편분 2005/05/27(금) 10:38:45
>>482
>그리고 도시락 상자를 평소처럼 내밀겠지
그리고, 내용이 들어 있는 채로 뚜껑이 열린 도시락 상자가 안면을 노리고 날아 온다, 고.
495: 멋진 남편분 2005/05/27(금) 10:41:56
>>493
아니, 비울 때까지 끝없이 그 도시락을 들게한다・・고
497: 멋진 남편분 2005/05/27(금) 11:28:37
>>495
사랑이구나
引用元: ・(/-_-\)【どうして嫁はこんなにバカなんだろう】(-_- 2人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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