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9일 수요일

【2ch 괴담】『외모도 복장도 젊은 남자』

599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4/05/21(수) 19:21:13. 09 ID:W/X3G/zD0.net
어머니에게 들은 이야기. 고작 1개월 정도 전의 이야기입니다.

어머니는 그다지 크지 않은 종합병원의 매점에서 파트 타임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매점이며, 점원도 오전・오후에 한 명씩 교대로 영업.
어머니는 오후 담당이며, 폐점까지가 시프트입니다.
매점은 외래 접수 로비에 맞대고 있습니다만,
외래 접수는 매점보다 빨리 닫혀 버리기 때문에, 폐점 직전은 어두운 외래 접수 로비 근처에서 영업하는 상황이 됩니다.

어느 날, 외래도 닫히고 입원 환자 면회 시간도 끝난 시간에, 외모도 복장도 젊은 남자가 매점에 왔다고 합니다.
병원 자체가 닫힌 것은 아니고,
1층 출입구에 가까운 매점이므로, 입원환자가 아닌 사람이 들어 올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들어오는 길이 병원에서 막다른 곳이 있으므로, 보통 손님이 훌쩍오는 것은 드문 느낌이라고 합니다.
평범하게 회계를 하고 있으니까, 그 남자가 어머니에게 말을 걸어 왔습니다.
「어라?(어머니의 이름)씨 지요. 오랜만, 나를 기억하고 있어? 중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이야」


600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4/05/21(수) 19:22:10. 82 ID:W/X3G/zD0.net
그 남자는 어떻게 봐도 30대 전반 정도.
어머니는 40대 젆후이므로, 중학교 동급생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복장도, 마스크를 하고 명찰에는 결혼한 다음의 성이 써 있을 뿐 이므로,
솔직히, 중학교 이래 얼굴을 마주치지 않았는데 알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씨와는 확실히 중학교의 동급생이었다고 합니다. 얼굴도, 그러고 보면 (젊지만) 비슷하다.
다만 어머니의 기억으로는, 그 사람은 고교생 때에 오토바이의 사고로 죽었을 것입니다.
그 기사를 신문에서 읽은 것을 생각해 내고, 어머니는 놀라서 제대로 대답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만,
남자는 그 상태를 봐 「에?쇼와 ~년생이지요?」라고 다시 말을 걸어온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 해는 어머니가 태어난 해입니다.
남자는 그대로, 「열심히 해」라고 얘기하고 돌아가 버렸습니다.


601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o^)/:2014/05/21(수) 19:22:48. 83 ID:W/X3G/zD0.net
혹시 죽었다는 것은 기억이 잘못된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어머니는,
후일, 어머니의 어머니(나의 할머니)에게 ○○씨에 대해서 물었다고 합니다.
어머니 「○○군이라고 기억하고 있어?」
할머니 「아아, 네가 고등학교 때 죽은 아이겠지? 오토바이 사고던가」
라고, 확실히 할머니도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라는 성씨는 매우 드물고, 어머니의 아는 사이 중에도 그 사람 밖에 없습니다.

오컬트 계를 전혀 믿지 않은 어머니이므로, 농담 같은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ほんのりと怖い話スレ その102
http://toro.2ch.sc/test/read.cgi/occult/13973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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