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의 아련한 기억에서의 수라장.
내가 기억하고 있는 유치원 큰아이 클래스 정도까지, 우리집은 쓸데없이 대가족이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오빠와 나와, A 숙부숙모 일가와 B 숙부숙모 일가와 C 숙부숙모 일가와 할머니의 17~18인 가족.
나는 유치원에 다녔지만 아이들 중에는 특이한 쪽이었다.
아이들중에서 제일 연상이었던 것이 A언니.
무엇을 할떄도 A언니가 리더격이었다.
덧붙여서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였다고 생각되지만 별로 학교에는 가지 않았다.
우리는 다른 집 아이와 노는 일이 거의 없어서
A언니가 말하는 것이 절대！라는 느낌이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가지 않은 아이들은 특히 그랬다.
우리집에서 제일 훌륭한 것은 할머니로,
아이들중에서 제일 훌륭한 것은 A언니, 라고 하는 도식이 단단히 만들어져 있었다.
694: 무명씨＠HOME 2011/08/05(금) 18:07:21. 89 0
어느 해, 학년이 바뀌고 A언니의 담임도 바뀌어서
교육에 열심인 담임에 담당하게 되었다.
그다지 학교에 가지 않는 A언니를 걱정해서 거의 매일 집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것을 할머니가 싫어함,
할머니가 제일 소중！한 ABC 숙부숙모, 우리 부모님도 거기에 동조했다.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은 AC아줌마와 아이들 뿐이었지만
B언니 담임이 올 때 다같이 소금을 뿌릴 기세로 격퇴.
우리들 아이는 영문을 모르는 채로
「그 사람은 나쁜 사람이니까 무엇을 해서라도 쫓아버려라」고 아줌마들에게 명령받고
2층 창에서 은구슬총(※)으로 담임을 공격하거나 하고 있었다.
어느 B남동생(초등학교 저학년)이 담임에 폭죽을 던졌다.
담임이 우왁！하는 비명을 지렀고, 모두는 웃었지만 나는 어쩐지 무서워졌다.
그렇지만 표면적으로는 모두에게는 반항할 수 없어서, 고민하던 끝에
유치원 선생님에게 몰래 상담했다.
그 외에 또 우리집의 여러가지 수수께끼 현상도 선생님에게 이야기했다.
※) 은구슬총(銀玉鉄砲) : 스프링으로 총알을 발사하는 어린이용 장난감. 구조적으로는 에어소프트건(BB탄총)과 비슷하지만, 탄환으로는 은색(알루미늄 분말)으로 착색한 점토탄을 사용했다. 어린이 용이기 때문에 위력은 약해서 2미터 떨어진 곳에서 신문지 하나 뚫을 수 없을 정도. 참고
그때부터의 일은 어지러워서 잘 기억나지 않은데
갈팡질팡 하는 사이에 집이 없어지고
모두가 뿔뿔이 흩어지고 떼어 놓아져서
나는 멀리 떨어진 현에서 아버지와 오빠와 살며 초등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어느 정도 자라고 나서는 「저것은 무엇이었던 것일까, 전부 꿈일까？」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버지의 장례 자리에서 오랫만에 오빠와 만나서 이야기
여러가지 일을 알았다.
어릴 적에 함께 살고 있었던 사람들은 친척도 무엇도 아니고
어느 소규모 종교의 신자들로, 내가 할머니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은 교조였던 것 같다.
내가 유치원의 선생님에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아이들이 제대로 학교에 가게 되지 않은 것이나
집 안에서의 성적 학대, 육체적 학대 등이 밝혀져서 통보되고,
내가 「우리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종교단체가 해체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푹 빠져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가 나와 오빠를 맡아, 어머니는 교조님에게 따라 갔다던가.
그렇지만 그렇게 들어도 실감이 없어 「헤—, 그랬던 건가」라는 느낌.
오빠도 「나도 이제 그 무렵의 일은 꿈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했다.
끝.
696: 무명씨＠HOME 2011/08/05(금) 18:09:30. 62 0
지원
담임은 A언니의 담임인 건가 B언니의 담임인 건가
697: 무명씨＠HOME 2011/08/05(금) 18:10:47. 80 0
>>696
나도 그것을 알고 싶다
698: 무명씨＠HOME 2011/08/05(금) 18:12:28. 08 0
강력한 수호령이 등뒤에 붙어있었던 것은 보고자였으며
사기 교조에는 아어떤 파워도 없다는 것은 잘 알았다 w
699: 693 2011/08/05(금) 19:09:44. 75 0
미안, B언니가 아니고 A언니입니다.
자신의 안에서 당시 B가족은 계층적으로 B클래스였으므로 처음에 B언니라고 치고 있었는데
이해하기 어려울까 생각해 도중에 A언니로 바꾼 탓으로
자신의 안에서도 뒤죽박죽이 되어 버렸다 w
700: 무명씨＠HOME 2011/08/05(금) 19:19:18. 29 0
유치원의 선생님, GJ이네
아이가 말하는 것이라면 보통은 흘려듣겠지만, 언제나 유아를 보고 있는 선생님이니까
무엇이 거짓말이고 무엇이 사실인가를 알아 주었을 것이군…
옴 사건의 뒤지요？틀림없이
그 이전이라면 종교의 자유가 강했으니까
701: 무명씨＠HOME 2011/08/05(금) 22:15:03. 81 0
성적 학대라니…
빠져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702: 무명씨＠HOME 2011/08/05(금) 22:17:03. 46 O
저런 단체 안에서 보낸 유아라고 하는 것은, 이런 인식이구나
뭔가 처음으로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다행이네 진짜 빨리 나올 수 있어서
703: 무명씨＠HOME 2011/08/05(금) 22:40:28. 13 0
>>700
저것 이전이라도, 작은 곳은 상당히 사건이 되었어.
어디까지나 작은 곳은 말야.
704: 무명씨＠HOME 2011/08/05(금) 22:47:42. 03 0
수고했습니다
엄마와는 그걸로 끝？
705: 무명씨＠HOME 2011/08/05(금) 23:21:26. 08 0
빨리 세뇌 풀 수 있어서 다행이다.
706: 무명씨＠HOME 2011/08/06(토) 00:57:32. 66 P
야마기시일까-라든지 생각했지만 아닌가
707: 무명씨＠HOME 2011/08/06(토) 01:10:44. 35 0
나의 친가도 종교일가(나는 들어가 있지 않다)
형제의 아이에게도 종교 들어가게 하고 있다, 무섭다 무섭다.
元スレ：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16
http://awabi.2ch.net/test/read.cgi/live/131148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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