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 학년때, 누나하고 싸움하고 가출을 했다.
가출이라고 해도, 제일 가까운 공원에 간 정도다.
그 공원의 벤치에 앉아서, 밤이 될 때까지 훌쩍훌쩍 울고 있으니까, 모르는 아저씨가 말을 걸어 왔다.
아저씨는 옆에 앉아서, 울고 있는 이유를 물어 봤다.
당분간 그 아저씨와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두 가지 위화감을 느꼈다.
한가지는, 아저씨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
그 공원은 가로등이 적어서 밝지는 않았지만, 옆 사람의 얼굴 정도는 보일 것.
다른 한가지는, 회화가 여자아이라는 전제로 이야기 하게 되어있는 것.
그 때의 나는, 아저씨의 얼굴이 안보이는 것보다, 여기가 신경 쓰였다.
고교생까지 변성기가 오지 않았던 나….
당분간 이야기하다가, 역시 여자아이로 착각당한 거였다.
「저~나 남자입니다만」이라고 말하면,
「에!?목소리를 듣고 여자아이라고 생각했어」
양쪽 모두 헛웃음을 짓다가, 나를 찾으러 온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아버지일까?」
「맞이하러 나온 것 같다」
아버지가 눈에 보일 만큼 가까이 왔다.
아저씨에게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어느새인가 없어져 있었다.
그 뒤에 아버지에게 들었지만, 몇번이나 그 공원을 찾았지만 나는 없었다고 한다.
나는 쭉 그 공원의 벤치에 있었는데….
【全米が】なんか笑える霊体験【テラワロス】外伝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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