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8일 목요일

【2ch 괴담】『마지막 숙제』

837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04/11/05 21:57:17 ID:7ZRzBvsY
나의 친구 이야기이지만.

나의 친구는, 옜날 풍으로 말하자면 양키였다.
고등학교도 제대로 가지 않고, 친구와 놀러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선생님들은 모두 손을 들었다고 하지만, 친구의 담임의 교사 만은 그렇지 않았다.
상당한 호걸이었다고 하고, 무슨 일에도 열심히 임하는 선생님이었던 것 같다.
몇 번이나 유급 위기에 처한 친구를 질타하고 격려해 주었다고 한다.
친구는 그 만큼, 반항도 한 것 같지만.
선생님 덕분인지, 그 녀석이 분발했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친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떤 토목회사에 취직.

그리고 작년 10월 무렵, 녀석은 이상한 꿈을 꾼 것 같다.
고등학교 교실, 주변에서는 멍하니 앉아 있고, 몇명의 학생의 모습이 보였다.
교단에는 싱글벙글 웃는 선생님의 모습이 있었다.
그 선생님은 갑자기, 흑판에 『자습』이라는 글자를 쓰더니,
「내일부터 휴일이 되지만, 숙제가 있다!」고 외쳤다.
친구가 「에-엣!」하고 소리를 높이자 선생님은 웃고,
「내가 주는 마지막 숙제다. 행복해져라」고 말했다고 한다.
깨어난 다음, 「웬지 모르게 이상한 감각이 있었다」라고 친구는 말했다.

그리고 그 날 점심 무렵, 그 녀석은 갑자기 선생님의 죽음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원인은 나는 모르지만 급사였던 것 같다.

이전, 술자리에서 「우리 선생의 기일이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며, 그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언제나 기세가 강하고 말투가 난폭한 그 녀석이, 소리를 낮추고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선생님의 마지막 숙제를 이녀석은 제대로 계속하고 있구나 라고 생각했다.

◇ 心霊ちょっといい話VER.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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