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7일 수요일

【2ch 막장】시댁에 가보니 아이가 보이지 않는다. 남편과 시아버지가 무단으로 아는 아줌마에게 맡겼다.

597: 무명씨@오픈 2014/08/21(목)10:46:26 ID:???

시어머니의 소꿉친구로, 남편이 갓난아기 일 무렵은 일하고 있었던 시어머니를 대신해서
남편을 돌봐주고 있었다는 A아줌마.
초등학교 중간 학년까지는 그 A아줌마를
어머니라고 부르고 있었을 정도로 따르고 있었으니까 어쩔 수 없는 걸지도 모르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도 엄청나게 관계가 깊다.










결혼 허락을 받으러 시댁에 처음으로 갔을 때도
왜일까 이 A아줌마도 동석했다.
어머니의 날(母の日)에는 왜일까 A아줌마에게도 시어머니 같은 물건을 보내지 않으면 남편이 매우 기분이 안 좋아서,
아이가 태어났을 때에 이르러서는 출산 다음날에 시부모님보다 먼저 왔다.
어쩐지이~하고는 생각하면서도, 남편이 신세를 졌던 사람이고
남편에게 있어서는 제2의 어머니라는 느낌이겠지
하고 떨떠름 하면서도 교제했다.

하지만 바로 요전날, 과연 인내심이 끈어질 사건이 일어났다.
내가 감기에 걸려 버렸으므로 남편의 휴일에 맞춰서 병원에.
남편은 그 사이 시댁에 가기로 했다.
진찰이 끝나고 시댁에 남편과 아이를 맞이하러 가니까
아이의 모습만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
시어머니는 미용실에 간다고 말하고 나와 함께 나갔기 때문에 부재.

남편은 2층의 자기 방, 시아버지는 리빙에서 큰 대자로 잠자고 있었다.
두 사람을 두드려 일으키고 아이가 없다!어디에 갔어!?라고 물으면
두 사람은, 아이는 A아줌마가 ○○(전철로 1시간 정도 되는 곳에 있는 갓난아기가 놀 수 있는 장소)에 데려가 줬어~라고 태평하게 말했다.
모친에게 무단으로 모유 밖에 마실 수 없는 3개월 갓난아기를
타인에게 맡기고 그렇게 멀리 데려가다니 비상식이지이이이이!
하고 폭발하고, 어벙해져있는 2명을 내버려두고 차으로 ○○에 급행.

가보니까 가까운 가게에서 샀는지,
분유병으로 분유를 먹이려고 하는 A아줌마와
싫어하며 으왕 우는 아이의 모습이 있었다.
A아줌마는 나의 모습을 보더니,
지금까지 얌전한 아이 였는데 배고파 져버린 것 같아—w
○쨩(남편)도 말했지만 역시 분유는 안 되는 것 같네 하핫하!하고.

화내고 싶은지 울고 싶은지 모르는 텐션으로 아이를 다시 빼앗아서
차에서 수유 시키려고 했지만, A아줌마도 차에 따라왔다.
젖 먹이는거 보여줘—w
시댁에 돌아가는거지?
나도 태워줘—. 라고.
화가 나서 시댁에는 돌아오지 않는다!너도 태우지 않는다!
하고 나와 아이끼리만 그대로 자택에 돌아가니까
남편, 시부모님, A아줌마(어째서 나의 번호 아는거야.)로부터
마구 착신이 온다.
전부 무시했더니 남편이 돌아와서 엄청 고함쳤다.

모처럼 A아줌마가 데려다 주었는데 실례되는 말을 하지마라!
라든가 효도할 기회를 방해하지 말아라!라고.
남편에게 있어서 A아줌마는 모친같은 것이겠지만
나와 아이에게 있어서는 아무데나 있는 평범한 옆집 아줌마야!
그런 사람이 할머니인 척 하면서 데리고 나가는 것은 무섭다!
효도하고 싶으면 스스로 해라!이렇게 말해주니까 웅얼웅얼 거렸다.
지금 현재 이혼하려고 별거중.





601: 무명씨@오픈 2014/08/21(목)11:40:10 ID:???

>>597
아이가 생기면 「나도 제 몫을 하게 되었다」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갑자기 효도하고 싶어진 건가 어째서인가.
내막은 갓난아기를 구실로 자신이 칭찬받고 싶기 때문이겠지만.





598: 무명씨@오픈 2014/08/21(목)11:16:28 ID:???

>효도 하고 싶으면 스스로 해라!

이것이 전부군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2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5170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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