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여동생에게 약혼자를 빼앗긴 것.
그리고 그것이 이유로 먼저 모친과 인연을 끊은 것.
그리고 그 2년 뒤에 부친과도 인연을 끊은 것.
그리고 여동생 부부가 빚을 짊어져서 곤란해 하고 있으니까 도와줬으면 한다고 부모님이 울면서 매달려 왔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사를 하고 전화번호도 바꾼 것.
자신에게 이런 결단력과 행동력이 있었다는 것에 놀랐다.
나는 6년 전에 납폐도 끝마치고 식장도 결정해서 앞으로 반년 미만이면 결혼하려는 때에 친가에 불려 가서, 가보니까 약혼자와 여동생이 도게자하고 있었다.
의미를 몰랐지만, 약혼자의 아이를 여동생이 임신해 버렸으므로, 약혼을 해소해 줬으면 한다는 말을 들었다.
그 때는 아버지는
「여동생과 약혼자가 나쁘니까, 약혼자는 (나)와 헤어지는 대신에 여동생과도 결혼하지마라. 그렇게 자기 멋대로인 짓은 시킬 수 없다」
이렇게 말해 주었다.
여동생이
「아이를 죽일 수 없다」
이렇게 말하자 아버지는,
「마음대로 낳으면 되지만 의절할 것이고 약혼자에게도 위자료를 (나)에 청구하도록 할거고, 만일 결혼 한다해도, 지금까지 호강하며 생활하던 여동생이 놀랄 정도로 괴로운 생활 밖에 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말해 주었다.
그리고 아버지는 그 말 그대로로 해줬다.
그러나 어머니는, 옛날부터 여동생 쪽을 편애하고 있었으므로, 결국 여동생 부부를 친가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있어서 나는, 귀여운 여동생의 실수조차 용서할 수 없는 귀신같은 언니라는 인식이었으므로, 나는 친가에 돌아가지 않게 되었다.
아버지에게서는 가끔씩 연락이 있거나, 식사를 하거나 하고 있었지만, 여동생이 자식을 낳고 나서 2년 정도 되었을 때,
「이제 슬슬 용서해 줄 수 없는가.
자신도 처음은 용서할 수 없었지만, 손자를 보다보니 마음이 조금씩 용서할 수 있게 되었다.
(나)에도 2명을 용서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했다.
내는 단 2년만에 아버지의 마음이 그런 식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 쇼크였다.
아버지에게 무리이다고 고하면, 아버지가 「어머니나 여동생이 말는 것처럼 (나)가 집념이 강하다」라고 말했으므로, 그 날을 마지막으로 인연을 끊기로 했다.
아버지로부터의 전화도 받지 않았고 일절 연락을 하지 않았다.
어느 날 부모님이 나의 직장에 왔다.
이유는, 약혼자가 나와 헤어진 경위를 알고 있는 상사에게,
「인간 관계를 소홀히 하는 인간은 신용할 수 없다」
라고 먼저 한직으로 돌려지고, 그 뒤 사직하고 기업을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고, 지금은 친가를 저당 잡혀서
「이대로 갚지 못하면 경매로 나가 버린다. 돈을 빌려 주었으면 한다.」
라는 것이었다.
내가 지불기일을 물어보니까, 부모님은 안심한 듯한 얼굴을 하고, ○○이라고 대답했다.
벌써 내가 빌려줄 거라고 확신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약혼자에게 지불받은 위자료와 결혼자금으로 1000만을 넘는 예금이 있었고, 일도 제대로 하고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나는, 일을 그만두고 모습을 숨기는데 며칠이 필요한가를 역산하기 위해서 알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물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모습을 감추었다.
그 뒤 친가의 근처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는가는 몰랐다. 최근까지는.
최근이 되어 자택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중학교 동급생이 말을 걸어왔다.
출장으로 이쪽에 와서 우연히 나를 찾아낸 것 같았다.
그 사람에 따르면,
부모님은 집을 빼앗겨, 현재 생활보호를 받으며 단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아버지는 나에게 인연이 끊어진 것은 모친의 탓이라고, 그토록 모친에게 상냥했는데 지금은 DV 남편화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엄격했던 부친이 그렇게 되어 있다니 놀랐다.
나의 약혼자였던 사람도, 빚으로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게 되서 아이가 있는데, 여동생을 풍속에 떨어뜨렸다고 한다.
아이는 그 근처에서는 유명한 방치아인 것 같다.
덧붙여서 일하러 가지도 않고, 여동생이 도망치지 않도록 직장까지 송영을 하는 훌륭한 기둥서방인 것 같다.
여동생은 굉장히 나를 원망하고 있는 것 같다.
「(나)가 약혼만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말했다고 들었다.
이것으로 좋았던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고 마음이풀린 것은 아니지만, 집이라도 살까하고 생각하고 있다.
자신이 정말로 집념이 강해서 기분나쁜 인간이라는 것을 자각할 수 있었으므로, 이제부터는 혼자서 살아갈 생각.
156: 무명씨@오픈 2014/09/06(토)10:08:55 ID:???
GJ! 당연한 일이야, 이제 절대로 전・가족과 접촉하지 않으며 살아가야 한다
그렇다 치더라도, 약혼자나 배우자를 빼앗기는건 굉장히 존엄을 상처입는 것인데, 일가족의 일이 되면 어째서 느슨한 대응을 강요하는 가족이 있는 거지
문장으로 쓰거나, 제삼자가 보면 당연한 일인데, 분쟁 속에 있으면 감각이 이상해지는 것인가
여동생을 감싸는 엄마라고 해도, 여동생을 용서하는 대신에, 엄마의 남편인 보고자 아버지에게 마음껏 바람피고, 마음껏 풍속에 가라는 보증 문서를 주라는 말을 들으면 납득하는 건가
지금부터 혼자서 살아간다라는 것입니다만, 그것도 또 하나의 선택이고
이 시대, 특별히 드물지도 않기 때문에 별 탈 없이 지낼 수 있겠지만
다만 한가지, 만일 당신이 죽고 상속이 발생하면, 독신일 경우는 유산이, 박정한 부모님이나 여동생, 그 아이에게 가 버리기 때문에, 지금 신탁은행이라든지 변호사 말대로 상담해서 유언장같은 것을 작성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157: 무명씨@오픈 2014/09/06(토)10:09:30 ID:???
>>155
당신은 기분나쁜 인간이 아니야
어디로 봐도 착실한 인간입니다
당신의 가족, 전 약혼자가 이상한거야
배반한 인간을, 가족이니까 라는 이유만으로 의지하다니 어떨게 된거라고 생각된다
지금부터 행복해져
158: 무명씨@오픈 2014/09/06(토)11:59:40 ID:???
>>155
나도 당신이 기분나쁜 인간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가족이 당신에게 한 짓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햇수로 용서받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악연을 끊을 수 있었으니까, 인생 충실하게 행복해졌으면 한다!
163: 무명씨@오픈 2014/09/06(토)13:28:45 ID:???
>>155씨.
가족을 가르쳐 준 동급생은 당신의 일도 가족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요?
당신의 가족에 너무 자세하다는 점이 신경 쓰입니다.
165: 무명씨@오픈 2014/09/06(토)14:18:44 ID:???
>>163
아마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나의 결혼이 망해버린 경위는 현지에서 널리 알려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초대장을 보낸 뒤였으니까요.
동급생이라고 하는 사람도 초대한 사람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중학교・고등학교 같은 학교로서, 대학은 과연 같은 곳에는 가지 않았습니다만, 내가 자취을 감출 때까지는 최악이라도 반년에 한 번은 식사나 차모임을 같이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그다지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만, 여동생은 자신의 동급생에게 비극의 히로인이 된 것처럼,
「언니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불쌍한 나」
라고 마구 이야기 했던 것 같네요.
그 뒤 빚을 마구 빌리려 해서 실소를 사고 있었던 것 같지만.
한 번 도망치려다가 공공장소에서, 전 약혼자에게 머리카락을 잡히고 끌려가면서
「가게에 가고 싶지 않다」
하며 경찰을 부를 정도로 큰소란을 일으켰다는게 중고교 동급생 사이에서는 유명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부모님 일은 한 번 모친에게 내가 있는 곳을 모르는가 라고 물어보는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때에 마음대로 사정을 마구 이야기한 것 같네요.
여러가지 일이 너무 많아서 부끄럽다든가 그런 심경이 마비되어 버린 것 같네요.
연락처는 물어왔습니다만,
「이쪽에서 연락을 할테니까 그걸로 참아주었으면 한다.」
이렇게 말하고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제일 가까운 역을 알려져 버린 것은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을 봐서 이사하는 쪽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167: 무명씨@오픈 2014/09/06(토)14:51:13 ID:???
>>155
약혼자의 여동생에게 손대는 인간과 결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전 가족과는 절연하고 살아가는 편이 좋겠지만
새로운 가족을 가지는 것은 부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
또 집을 사면 주소가 들켰을 때 큰 일이 될지도 모른다
아무리 절연이라고 생각해도 거처를 조사하는 것은 할 수 있을 것이고
알려져도 또 관계 거절할 수 있도록 임대로 해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168: 무명씨@오픈 2014/09/06(토)15:47:24 ID:???
>>155
>>167에 동의. 잃을 것이 없는 인간은 무엇 저지를까 모르니까
여차할 때를 대비하여 신변을 홀가분하게 해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3度目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929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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