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일 수요일

【2ch 막장】맨션 베란다에서 떨어진 화분에 발목을 베었다. 그 보상금으로 아내가 몰래 성형수술을 해버렸다.

127: 무명씨@오픈 2014/07/13(일)11:32:39 ID:???

10년 정도 전에 11층 건물의 맨션에 살고 있었다.
7층이나 8층 정도 였다고 기억하지만,
베란다에서 화려하게 가드닝 하고 있는 곳이 있어서
베란다의 담에 판을 걸쳐놓고 거기에 화분이나 플랜터를 놓고 있었다.
아래에서 볼 때마다 위험하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제대로 고정되어 있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










어느 날 맨션아래를 걷고 있으니
굉장한 충격음이 나고 발목에 격통이 일어났다.
이제 막 내가 걸어 온 바로 뒤,
고작 1m 정도 되는 곳에 그 화분이 떨어졌다.
그리고 플라스틱제 갈라진 화분 파편이 나의 발목을 직격했다.
다행히 찔린 장소가 좋았기 때문에 꿰맨 상처 정도로 끝났지만,
직격했다면 확실하게 죽었다.

예전부터 베란다 담 위에 두지 말라고 관리회사에서 주의받고 있었던 것 같고
그것을 무시하고 이번 사고였으므로,
그 집의 부인은 격렬하게 비난을 받다가,
분양 맨션이었지만, 이사했다.
충격이었던 것은 이후의 이야기.

우리 아내가, 내가 받은 배상금으로 성형해버렸다.
1개월 출장으로 집을 비우고 돌아왔더니
아내 같은데 아내가 아닌,
아내가 아닌 듯한데 아내 같이 이상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었다.
아내는 쭉 외꺼풀과 ↓같은 코를 신경썼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나는 그것도 포함해서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눈과 코가 바뀌면 다른 사람 같아서 기분 나빴다.
당연히 나는 격노했다.
아내는 나를 위해서 아름다워지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거짓말 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독신이라면 아직 어쨌든,
결혼해서까지 나에게 비밀로 성형수술한다는 것이 받아 들이기 어려웠다.
지금까지 처럼 아내를 귀엽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되고,
묘하게 자신만만해진 아내와도 성격이 맞지 않게 되고
결과, 그때로부터 2년 정도 지나서 이혼했다.





128: 무명씨@오픈 2014/07/13(일)12:45:36 ID:???

>>127
아—, 우리 맨션에도 그런 식으로 놔두고 있는 할망구가 있어요—.
그 녀석은 이전에 주의한 부인에게 「고정되어 있습니다!」라고 되려 화낸 것 같은데
그런 것 타인은 모르고,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모르는 거 아냐.
정말 직격이 아라서 다행이군.

・・・랄까, 거기가 아닌 건가 www





130: 무명씨@오픈 2014/07/13(일)13:42:50 ID:???

판자를 놓는 것은 물론이지만, 베란다의 담 위에 플랜터 두는 것 자체 상당히 위험하지.
둔다면 담 안쪽에 받침대인가 뭔가를 설치달라고.
랄까・・・부인.





131: 무명씨@오픈 2014/07/13(일)14:00:08 ID:???

성형 전의 아내를 귀엽다고 「생각했을」 뿐이라면,
>>127씨에게 잘못이 없다고 마음 속으로 생각하는 것은 할 수 없을지도.
제대로 말해야 돼.





132: 무명씨@오픈 2014/07/13(일)14:19:07 ID:???

>>131
왜 말하지 않았다고 단정하는 것인가





133: 무명씨@오픈 2014/07/13(일)14:39:49 ID:???

>>131
그런 것, 어른 여성에게 일부러 명확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134: 무명씨@오픈 2014/07/13(일)14:51:33 ID:???

131이 아니지만, 나는 말했으면 좋겠다!
우리 남편은 말해줘요. 오늘도 귀엽네. 라든가.
귀엽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남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만 w
아마 성형한 부인은 남편에게 만이 아니라,
세상에 대해서도 아름다워지고 싶었었겠요.
아름다워져서 자신감을 가지면,
더욱 세상과도 적극적으로 관계를 맺을 수 있어 매일이 충실해지고,
그렇게 되면 더욱 더 매력적이 되어서, 남편도 다시 반하게 될지도!
라는 느낌이었던 걸까—?
정 반대의 결과가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만.





135: 무명씨@오픈 2014/07/13(일)15:43:25 ID:???

>>127이지만.
나는 그러한 마음은 전하고 있었는데.
그러한 이목구비가 싫으면 애초에 좋아하게 될리가 없고
저녀석이 그 컴플렉스를 입에 낼 때마다
「에—? 어째서 신경쓰는지 모르겠어. 귀여운데」라고 말했다.
그 때다 「남자에게는 몰라요」라는 말들었지만.

아무튼 컴플렉스란게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아직 그다지 여유가 있었을 무렵도 아닌데,
그렇게 큰 돈을 마음대로 사용한 것도 합쳐서 울컥 했어.
솔직히 말하면, 나에게는 성형 이콜 인공적인 얼굴이라고 생각되서
아름답기는 커녕 기분 나쁘기 짝이 없었다.
그러니까 더더욱 급격히 식어 버렸다.
아마 그대로 부부로 지내도 근본적인 점이 맞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136: 무명씨@오픈 2014/07/13(일)16:16:37 ID:???

조금 상담하는 정도로 했다면 좋았을텐데





139: 무명씨@오픈 2014/07/13(일)18:03:39 ID:???

>>135
이혼시의 이야기 자세히 묻고 싶은데
만일 괴롭다면 무시해줘





142: 135 2014/07/13(일)18:52:33 ID:???

>>139
결혼 생활은 5년도 안됐고, 아이도 아직이었다.
라고 할까, 성형 일이 있고 나서 레스였고.
나는 비교적 빠른 시기에 이혼을 염두에 두었는데
아내(전 아내인가) 쪽이 경제면에서 불안이 있는 것 같아서 라고
좀처럼 응 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전업이었고.
그렇지만 재산 분여다 뭐다 할만큼 돈도 없었고
애초에 마음대로 몇십만이나 사용해 놓고 재산 분여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인가 하고.

쌍방의 부모님 모두 아내가 나쁘다는 느낌으로,
아내의 아버지가 사용한 만큼의 돈을 낼태니까 원래대로・・・라는 제안을 했지만
그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결국 고집부려도 소용없다고 생각한 것 같아서 , 연령도 아내는 아직 20대였기 때문에
포기한 것 같았다.
어쩐지 서로 식어서 떨어졌다 는 느낌이구나.
기대하는 수라장이 없어서 미안 w





146: 무명씨@오픈 2014/07/13(일)19:18:30 ID:???

>>142
고마워요
역시 전처 씨는 주저했는가
성형을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얼굴이 바뀌고, 거기에 따라서 성격도 바뀌어 버리면
갑자기 들이대진 쪽에서 보면 다른 사람이군요—…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2度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452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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