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30일 화요일

【2ch 괴담】『매일 일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602 :사랑스러운 사모님:2013/02/20(수) 20:34:54. 91 ID:WqwXDlkhO
할아버지는 매일 일정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아침에 일어 나면 커피를 콩에서 끓이고, 두껍게 자른 하드 토스트에 버터를 충분히 바르고 구워,
후끈후끈 하게 데운 비엔나와 함께 먹는다.
접시를 씻고, 개에게 밥을 주고 산책에 1시간.
돌아오면 목욕을 하고, 낮의 라면이나 소바를 데쳐서 먹는다.
그 뒤, 전동자전거로 조금 멀리있는 슈퍼에 저녁 생선을 사러 간다.
돌아오면, 늘 앉는 위치하러 앉아, 개를 무릎에 태우고 영화, 스모, 야구 순서로 텔레비전을 본다.
목욕하고 저녁밥을 먹고 거인(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기면 기분좋게 맥주를 마시고, 지면 묵묵히 소주를 약간 마신다.
다음은 9시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잔다.
매일 매일.

그런 할아버지가 죽었다.
장보던 도중, 자전거를 탄 채로 심장발작으로 돌아가셨다.
우왕좌왕 밤샘이 시작되고, 할머니가 한 번 만 울고, 우왕좌왕 장례식이 끝났다. 많은 사람이 와 주었다.
장례식에서 돌아와, 가족과 함께 한숨 돌렸을 때, 부엌에 한 장 영수증이 놓여져 있었다.
할아버지가 언제나 가는 슈퍼의 영수증이었다.
내용은 생선 토막, 라면, 우유 등.
물론 냉장고에는 생선 같은건 들어있지 않고, 무엇보다 일자가 밤샘하던 날이었다.


605 :사랑스러운 사모님:2013/02/20(수) 21:27:10. 54 ID:it19lZGQ0
>>602
개는 어떻게 되었어…?


613 :사랑스러운 사모님:2013/02/20(수) 22:14:50. 55 ID:WqwXDlkhO
>>605
개는 2년 뒤에 암으로 죽었어.
아무 나 물어버리고, 매우 못생긴 개였지만, 소중한 가족이었다.
팔베개를 해주면 코를 골며, 행복하게 잔다.
맥주 캔을 마루에 놓아두면, 뒤쫓아 다니며 남은걸 핥는다.

그러고 보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밤샘까지의 집에 안치해두고 있는 동안, 개가 죽은 할아버지를 킁킁 했다.
그걸로 알았는지, 그 뒤 한번도 할아버지를 찾지 않았다.

개를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ちょっとした不思議な話や霊感の話 その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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