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5일 월요일

【2ch 막장】조카의 중학생 시절 선생과 그 어머니가 아기를 데리고 나타나서 책임지라고 했다.

983: 무명씨@오픈 2014/09/09(화)13:20:39 ID:sBnbf6wf6
나는 누나가 두 명 있지만, 작은 누나와 사이가 좋다.
누나는 결혼하고 나서도 친가와 같은 시에 살고 있으므로 주말은 자주 우리집에 오기도 했고, 아이들도 나를
「형」
이라고 부르며 따르고 있다.

어느 날, 어머니가 큰 누나와 해외여행에 하러갔다.
2주간 안게시기 때문에, 주말은 작은 누나의 집에 밥 먹으러 갔다.
고교생 차남, 그리고 초등학생 삼남과 점심 먹고 있으니, 누군가 왔다.

누나의 집은 리빙에서 문울타리가 훤히 들여다보이므로, 누군가 오면 인터폰 화면 보지 않아도 곧바로 알 수 있다.
젊은 여자와 그 모친 같은 여성으로, 큰 보따리를 품에 안고 있었다.
인터폰을 누나가 받고,
「에, A선생?중학교?」
하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조카들을 보니까, 차남이 거동수상.
이녀석 무엇인가 저질렀구나, 하고 바로 알았다.
누나도 손님도 현관으로 향하고, 손님은 현관 안에 들어오더니 무슨 말을 큰 소리로 외치고 있다.
책임이, 라든가 무책임이 라든가, 책임지세요, 라든가, 그런 느낌.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났으므로 당황해서 현관에 가니까, 귀신 같은 표정의 50대 정도의 여성이 나를 보고,
「당신말야!!어떻게 책임 질거야!!」
하며 신발 신은 채로 현관을 올라 와서, 나에게 대들었다.
누나도 비난하는 눈초리로 나를 보고 있다….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채로, 여성이 쑥 내민 보따리를 보니까, 내용물은, 아기였다….
그렇구나, 아기도 주변의 분위기를 헤아린 듯 하고, 엄청나게 기분 나쁘다는 얼굴을 하고, 꼭 입을 다물고 있었다.
드라마 같은데서는, 아기는 이럴 때는 우는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이 아이는 한번도 울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아기의 얼굴을 보았을 때, 나는 전모를 어렴풋하게 알았다.
아기, 나를 꼭 닮았다. 나라고 하는 것보다는, 나와 꼭 닮은 차남의 아기 시절과 꼭 닮음.
그러니까 누나도 나를 노려보았던 거야.
그 때 처음으로, 젊은 여자 쪽을 보았다. 아직 20대 전반 정도의, 중키에 보통 몸집으로 비교적 예쁜 여성이었다.
물론 첫 대면.
저 쪽에서도 나를 보고, 「누구?」하는 얼굴이었다.

거기에 휴일 출근하고 있던 자형이 귀가하여, 손님들을 집에 들여보네 리빙에 모였다.
나는 차남의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었다.
명백하게 거동수상…틀림없군…www 

994: 무명씨@오픈 2014/09/09(화)14:57:14 ID:sBnbf6wf6
계속

삼남은 놀러 가게 했지만, 차남은 도망치게 하지 않고, 다이닝 의자에 앉혀두었다.
누나는 일이 일이므로 차남도 자리를 뜨게 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내가 허락하지 않았다.
자형도 무엇인가를 짐작한 것 같아서, 차남에게 거기에 앉아 있으라고 말했다.

이때부터 손님인 여성…A선생과 A어머니가 기세 좋게 떠들어대며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A선생은 차남의 중학생 시절 동아리의 부고문으로, 당시는 아직 졸업한지 일년이었다.
차남의 졸업 뒤, A선생 임신.
어떻게든 남의 눈을 피하면서, 여름방학에 퇴직하여 귀향.
이미 낙태 시기를 지났고, 아버지가 누군가는 말하지 않은 채로 출산.
그런데 A선생, 아이 돌보기 같은건 전혀 하지 않고 놀고 다니고, 모친에게 돌보기를 죄다 떠맡김.
완전히 지친 모친이 화가 나서, 아이와 함께 나가거나, 아이를 아이의 아버지에게 넘겨주라고 강요했다.
그래서 A선생이 아버지의 주소와 이름을 자백하고, 오니까 아기와 같은 얼굴인 내가 있었다는 것.
어벙해진 누나 부부와 나. 그렇지만 자형은 나와 차남의 얼굴을 번갈아 보고, A선생에게
「이 아이의 부친은 누구입니까」
라고 물었다.
A선생, 나를 가리켰어….
「그런데 이 아이, 몇개월입니까」
하고 자형이 이어서 물었다. 갓난아기, 곧 있으면 6개월.
그것을 듣고 나는 안심했다. 누나 부부도 한숨 쉬었다.
나는 작년, 장기출장으로 해외에 나가서, 이러쿵 저러쿵하며 일년 정도 일본에 없었다.
몇 번인가 귀국은 했지만, 본사와 왕래한 것뿐으로 친가에는 돌아가지 않다.
자형이 A선생에게 나의 이름을 물었지만, 당연히 대답할 수 없다.
누나가 나는 자신(누나)의 남동생으로, 임신 시기는 해외에 있었다는 것을 알리자, 이번은 A어머니가 A선생에게 따지고 들었다.

그러자 이번은 A선생, 사실 부친은 누나 부부의 장남이 부친이라고 말하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어서, 장남의 아르바이트 직장에 연락해서 귀가시켰다.
영문을 모르고 귀가한 장남, A선생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라고 있었다.
A선생 쪽은 만면의 미소.
굉장하네요. 얼굴이 화악 하고 밝아지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표정이 다르다. 갑자기 아가씨 모드 전개.
혹시 어쩌면, 정말로 장남이 부친인가?
하고 한순간 생각했지만, 그럴 리가 없다.
「에, 저기, A선배, 어째서 이곳에?」
하고 동요하는 장남. 그리고 갓난아기를 보고, 더욱 더 곤혹.

장남은 대학 4학년.
A선생은 대학 선배로, 신입생 당시, 상당히 억지로 교제를 강요당하고 있다고 한다.
장남에게는 중학생 시절부터 사귀고 있던 그녀가 있고, 확실히 A선생은 장남이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다.
A선생,
「이봐요, 당신의 아이니까 낳았어요!!」
하며 기쁜듯이 아이를 내보였다.
「아니, 하지만, 선배 졸업하고 나서 만나지 않았죠. 게다가 이 아이 나를 닮지 않았잖아요」
하고 거부하는 장남.
「어째서!!확실히 장남 군과는 전혀 닮지 않았지만, 숙부와 남동생 군을 꼭 닮았죠」
라고 외치는 A선생.
그렇지만, 장남은 자형의, 차남은 누나의 덤받이니까, 닮을 리가 없다.
그것을 전하자, A선생 발광.
「장남 군과 닮은 아이를 갖고 싶었는데, 심하다!!」
라고….

뭐 결과적으로는 나의 예상대로, 아기는 차남의 아이였습니다.
장남에게 반했던 A선생, 부임처 중학교에서 차남과 만나서, 형제라고 알고 차남을 유혹.
수험 스트레스로 약해져 있던 차남, 몇 번 유혹받는 대로 관계를 가졌다고….

그런데, 태어난 아이는 장남과는 전혀 닮지 않았다.(당연)
귀엽지 않기 때문에 육아방폐.
그렇지만 모친이 화내고 있어서 쫓겨날 것 같다. 미성년을 유혹했다라고 들키면 더욱 더 화낸다.
그렇구나, 장남 군의 아이라고 말하면 장남 군과 결혼할 수 있을지도. 그렇다 그렇게 하자.
그랬더니 집 앞에는 나의 차. 일생에 한 번의 사치로서 산 애차, 동경의 재규어.
자형의 차는 통근용 경차이며 누나는 가족용의 원박스니까, 나의 애차라고 짐작했다.
외제차=부자 라는 걸로 아이와 꼭 닮은 얼굴인 이 사람이라도 좋아, 라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

우리집에 오고 나서의 일은 되는대로.
모친이 나를 부친으로 착각 했으므로, 그 기세를 따르기로 일로 했다, 고 스스로 자백하고 있었어….

995: 무명씨@오픈 2014/09/09(화)15:02:48 ID:sBnbf6wf6
마지막입니다.

그 때, 집에 있던 것이 내가 아니라 장남이었다면, 어떻게 되었던일까, 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A선생도 A어머니도 필요 없다고 말하며, 폭풍처럼 찾아온 뒤 우리집에 방치하고 가버렸다.
누나에게는 손자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차남은 쇼크로 망연 상태.
장남이 차남에게 내가 원인으로 미안하하다고 끊임없이 사죄하며 위로했다.

누나 부부도 혼란해서 수습이 되지 않고, 내가 아이를 데리고 친가에 돌아왔다.
누나의 첫 남편은 차남이 고작 6개월이던 때에 교통사고로 죽었다.
누나도 입원하고 있었으므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내가 차남을 돌보았어.

아기를 돌보는건 괴롭지 않았지만, 이 아기, 울지 않아.
전혀 울지 않고, 표정이 없다.
처음에는 기분이 나쁜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거의 아무런 반응도 없다.
6개월인데, 포대기?에 싸인 채로 움직이지 않고.
장애라도 있는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방치상태로 자란 아이에게 흔히 있는 상태인것 같다.

보험증도 없어 정말로 곤란했지만, 어머니와 큰 누나가 귀가할 때까지 휴가를 내서 기다리고,
변호사를 부탁해서 아이는 내가 인지해서 나의 친자식으로서 맡게 되었다.
나는 젊었을 때 걸린 병이 원인으로 불임. 부모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당시 사귀던 그녀에게는 말하고 있었지만, 아이를 떠맡게 되어서, 이별 이야기를 꺼내자,
「아기에게는 엄마가 필요해, 결혼하자」
라고 말해 주었다.
아이는 그녀가 굉장히 잘 돌봐 주고, 나나 어머니, 역시 아이없는 독신인 큰 누나가 귀여워하며 기르고 있는 동안에 귀엽게 웃게 되었다.
지금은 평범한 중학생.
이제 곧 있으면 차남이 이 아이를 만든 나이가 될거라고 생각하면 복잡한 마음….

그 차남의 결혼이 정해진 듯하다.
물론 모든 것은 가족 내의 비밀. 누나 일가와도 평범하게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
뜻하지 않게 부친이 될 수 있었던 것, 그녀가 그것을 받아 들여 준 것에는 아무리 감사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렇게 동경하여 산 애차를 간단히 팔고, 가족용 차로 바꿔산 자신도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파는 마지막 날에, 아내와 아이와 세 명이서 찍은 사진은 리빙에 장식해 두었다.
나도 아내도 만면의 미소. 아들도 귀엽게 생굿 웃고 있다.
아마 처음으로 생긋 웃은 얼굴로서, 현상해 온 사진 보고, 아주 놀랐다.
그 사진을 촬영한 것은 차남.
내가 얼마나 재규어를 소중히 하고 있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울면서 촬영했다.
그것이 내가 차남에게 준 유일한 벌입니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4】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6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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