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무명씨@오픈 2014/08/05(화)12:27:10 ID:???
자신이 지금보다 철부지였던 시절에 있었던 일
대학생 마지막 여름, 할아버지 별장에서 가까운 가게에서, 젊은 남성이 말을 걸어왔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어떻게 생각해도 헌팅이지만,
자신은 태어나서 쭉 여학교에 다녀서, 남성에게 동경만이 있어서,
잠깐 이야기한 것 뿐인데
「이것은 운명의 사람!!」
이라고 생각해 버렸다.
교제는 곧바로 집 안에 들키고,
할아버지에게도 부모님에게도 심하게 반대 되어서 만날 수 없게 되었지만,
「우리들의 사랑을 지키자」
하고 대학졸업을 동시에 그와 사랑의 도피했다.
입적하고 그의 아파트에서 함께 살기 시작하고, 처음은 즐거웠다. 그렇지만
「지금 회사 바쁘다」
라고, 자꾸자꾸 그의 직장 귀가는 늦어져 가고, 혼자서 외롭게 되었다.
어느 날, 집주인이 말을 걸어와서,
「댁의 신랑, 언제나 여자가 운전하는 차로 돌아오지만 괜찮아?
그 여자 말야, 신랑과 틀림없이 오랬동안 그러던 여자야」
이렇게 말해졌다.
여러가지 고민했지만, 금요일 저녁에 그의 회사의 앞에서 기다려 보면,
그는 정시에 회사를 나와서, 곧바로 그 여성과 만나고, 몇 역 떨어진 곳에 있는 맨션의 어느 방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이 그런 사이라고 하는 것은, 세상물정 모르는 나라도 알았다. 남편은 잘 웃었다.
그 길로 부끄러움을 참고 친정에 돌아가서, 울면서 할아버지에게 대강 사정을 말하자, 무려
「바보냐!! 남편의 바람기 따위로 으앙으앙 울면서 돌아오는 놈이 있느냐!!
아내는 남편의 첩에게
『남편이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라고 인사할 정도의 도량이 없으면 감당할수 없어!!」
라고 혼이 났다.
깜짝 놀랐지만, 할아버지가 말하니까 그런건가하고 생각해서, 그 날은 친정에서 자고,
다음날은 백화점에서 옷을 새로 짓고 과자 꾸러미를 사서, 그 맨션의 방을 찾아갔다.
문를 열어 준 그녀는 놀라는 것 같았지만, 할아버지에게 들은 것처럼,
「남편이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저 인사입니다, 남편도 부인 같은 분에게 돌봄을 받아서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우리들 부부를 도와 주시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내밀고 있던 과자에서 눈을 돌리자, 그녀의 얼굴은 검붉게 되어 있었다.
확 밀치고 넘어져 있는 사이에 문을 닫았다.
닫힌 문 저 편에서는, 누구에게 전화하고 있는지 욕설이 섞인 이야기 소리가 들렸다.
인사도 실패한 나는, 의기 소침해져 다시 친정으로 돌아왔다.
친정에서 당분간 지내고 있으니, 아버지에게 이혼신고서에 싸인하라고 듣고, 싸인했다.
남편 쪽은 이미 싸인되어 있었다.
아버지는 조금 무서운 얼굴로,
상대 여성이, 나의 방문 뒤, 큰 도로에서 스피드 과속으로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무엇하나 제대로 할 수 없는 철부지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쪽이 좋다고 오빠에게 듣고, 다음에는 가족이 준비한 느긋한 일을 하면서, 친정에서 태평하게 살고 있다.
930: 무명씨@오픈 2014/08/05(화)12:33:36 ID:???
>>929
머리 나쁜데도 정도가 있고, 929의 가족도 가족으로 어떨지 생각하고 있어…
931: 무명씨@오픈 2014/08/05(화)13:36:47 ID:???
>>929
재미있었다w
937: 무명씨@오픈 2014/08/05(화)17:11:17 ID:???
>>929
굉장해ww
>>929는 진짜 천연 규중 아가씨인가
전남편은, 친정의 돈을 노리고 있었는가~
큰 도로(차선이 많은 도로?)의 제한 속도 오버하는 속도로 사고라니, 그것 죽었지?
938: 무명씨@오픈 2014/08/05(화)17:15:04 ID:???
>>929는 쇼와의 이야기일까…….
왠지 모르게 감도는 전후 아가씨 분위기.
939: 무명씨@오픈 2014/08/05(화)17:46:54 ID:???
>>929
왠지 복수를 이루었군
(애인은 사망, 남편은 아내보다 좋아하는 애인도 돈줄인 아내도 잃는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を語るスレ01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466957/
2014년 9월 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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