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일 금요일

【2ch 막장】남편의 전처가 집에 찾아와서, 까탈스런 시어머니처럼 이것저것 트집 잡았다.

730: 무명씨@오픈 2014/09/30(화)12:23:26 ID:???

남편의 전처가 까탈스런 시어머니 처럼 되서 집에 찾아왔을 때가 충격이었다.

남편은 20대 무렵에 한 번 결혼했으며, 상대는
굉장히 일을 잘하는 여성 상사였다고 한다.
학력 높고 미인이며 출신도 좋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잠깐 사귀자 마자 곧바로
「좋아, 우리들 결혼하자」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고수입이고 일 잘하는 세련된 젊은 부부의 탄생으로
드라마 같은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고 하지만,
두 사람 모두 너무나 지나치게 일에 빠진 인간이라서 생활이 유지되지 않고,
역시 또 여성 상사 쪽에서
「좋아, 이제 알았다. 이혼하자」고 말해왔다고.
3년 정도의 사건으로, 남편은 돌풍 같은 나날이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여성 상사는, 나 역시 결혼에 맞지 않았어요!
너도 그렇지만!하고 껄껄 웃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10년이 지나 남편은 나와 만나 결혼했다.
불꽃놀이가 보이는 새 주택이므로, 회사 분들이나 친구를 초대했다.
그런데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전처가 왔다.
남편은 이미 전직하고 있었지만, 전처는
같은 회사에서 순조롭게 출세하고 있었으니까, 뭐 있어도
이상하지는 않을까?하고 생각해서 환영했다.

그 때는 평범했지만, 그 다음 주말에
전처가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왔다.
예전의 답례야—, 하고 과자를 가지고.
마음대로 안에 들어와서, 집 안을 꼼꼼히 둘러보더니
「역시!」라고 말하며 이것저것 지적질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그야말로 지독한 시어머니나 할 법한 말과 행동이었다.

・냉장고 열고 「식품 재료의 밸런스가 맞지 않아」
・리빙에서 「이것 매일 걸레질 하고 있지 않네요」
・관엽식물에다 「이 종류는 안돼요—」
・식기장 보고 「접시는 좀 더 좋은 것을 모아」
끝내는 나의 배(임월)를 통 하고 두드리며
「지금부터 아이 태어나는데 그래서 어쩌려고 해!
가구도, 이런거는 아기에게 위험해. 생각하고 있는 거야?」





731: 무명씨@오픈 2014/09/30(화)12:23:43 ID:???

터무니 없는 일이라 나도 남편도 꼼짝 못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먼저 각성해서 「뭐야? 너무 실례되는 말이고 상관없잖아」
이렇게 말하니까 「상관없지는 않아, 나는 너의 누나 같은 존재니까.
너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으니까 내가 하지 않으면」
하고 나를 향하여 상쾌하게 웃었다. 남편이
「누나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타인. 부탁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그렇지만 실제로 형편 없어? 이 집. 조만간 엉망이 될거야.
요전에 대충 둘러보았지만 걱정이 되서.
아무튼 아이가 태어날 거니까! 제대로 하지 않으면 안돼」
이런 수수께끼 이론이라, 나는 「나에게는 어머니도 있으니까 됐습니다,
남편과 둘이서 살아갑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남편이 내쫓고, 미안하다고 몇번이나 사과해 주었다.
남편도, 지금까지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으니까
이유를 모르겠다, 아는 사람에게 물어 봐야야겠다고 곤란해 하고 있었다.

전처는 그 뒤에도 돌격해 왔지만 집에는 들여보내지 않고, 무시했다.
남편에 따르면, 지금도 독신이며, 결혼은 남편과 했던 것 뿐이었다.
최근, 부모님이 돌아가셨다고 하고, 가족이 없어 쓸쓸하다,
아이 낳아 두면 좋았다고 주변에 말하고 있다고 한다.
전처보다 일을 못하는 동료가 점점 결혼출산하고,
그렇지만 일도 계속하고 있으며, 언제나 거기에 불평하고 있다고
「나는 결혼이라는 미션도 클리어 하고 있으니까.
할 수 없는게 아니야, 이미 끝냈어.
지금은 전 남편 일가의 상사처럼 되었어 w」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즉, 우리 가족의 멤버가 되려고 했던건가…?
라고 생각하면 너무 무섭다.

출산하고 나서 남편과 아기와, 근처의 큰 공원에서 산책하고 있으니까
전처가 와서, 또 갑자기 트집잡기 시작했다. 웃으며.
나 어때?하는 느낌으로, 굉장히 기분 좋게.
그 때는 근처의 친구 엄마들 가족도 몇쌍인가 함께였지만,
친구 엄마들이 「누나?」라고 겁먹으면서 물었기 때문에
나 「으응…. 남편의 전 부인이지만….」
남편 「10년 전에 이혼했습니다만….」
친구 엄마들 일제히 전처를 힐끔힐끔 보다가, 천연스러운 아줌마가
「저기, 지금부터는 ○씨(나) 부부가 아기 기르고
가정 만들어 갈텐데, 부르지도 않았는데
예전 사모님이 오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이상해요.
무엇을 하고 게시는 겁니까?무엇 때문에?
신경 쓰일지도 모르지만, 안돼요, 참지 않으면.」
이렇게 말하면 새빨갛게 되어 빠른 걸음으로 돌아갔다.

그 뒤 이사하고 그뿐.
큰 피해는 없었지만, 저런 사람도 있다고 충격받았다.
아기에 대해 여러가지 지도 해오던 것에 비해서는,
실제로 눈 앞에 있는 아기에게는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무엇을 하고 싶었던 건가. 우리들이 받아 들인다고 생각했던 건가….





733: 무명씨@오픈 2014/09/30(화)12:28:16 ID:???

>>731
>지금은 전 남편 일가의 상사처럼 되었어 w」라고 말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전부지요.
당신들은 부하로, 네이네이 말하는 걸 들을거라고 생각한 거야
전남편=내가 옛날 사용한 변소 브러쉬. 나의 헌 물건
731씨=헌 물건의 덤
이라고 생각한 거겠지.





736: 731 2014/09/30(화)12:39:46 ID:???

어떻게 된 걸까요.
남편은 이혼 뒤 곧바로 전직해서, 10년간 소식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불꽃놀이 하던 날도, 처음 보았을 때는 누군지 몰랐다고 합니다.

남편과 재결합하고 싶은 것인가?라고도 생각했습니다만,
어느 쪽인가 말하자면 남편보다 나(와 집)에 집착하고 있었습니다.
남편 전동료 말로는, 전처는 지금도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생활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시골의 할머니집에도 동경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던 때에 생활감 흘러넘치는 w 우리 집을 보고, 비집고 들어가고 싶어졌을지도,
라는 말이었습니다.

전처가 시종 「자신은 좋은 일을 하고 있다」 「어쩔 수 없는 동생들」이라는
텐션이었던 것이 엄청나게 무서웠습니다.
남편이 비교적 제대로 움직여 주었으므로 수습은 빨랐습니다만.





742: 무명씨@오픈 2014/09/30(화)12:54:28 ID:???

조금도 비슷하지 않은 레벨 차이가 있었다&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분해져서,
당황하며 흠집찾기→뛰어난 나에게 의지하는 동생 부부(하아-트)라는 흐름 아니야





          
744: 무명씨@오픈 2014/09/30(화)13:13:13 ID:???

>>742
애초에 동생 부부도 아무 것도 아니지만



746: 무명씨@오픈 2014/09/30(화)13:48:12 ID:???
>「저기, 지금부터는 ○씨(나) 부부가 아기 기르고
>가정 만들어 갈텐데, 부르지도 않았는데
>예전 사모님이 오는 것은 굉장히 부자연스럽고 이상해요.
>무엇을 하고 게시는 겁니까?무엇 때문에?
>신경 쓰일지도 모르지만, 안돼요, 참지 않으면.」

이걸 말해준 친구, GJ!!
이런 제삼자의 지적이 없으면 자신이 비정상이란걸 이해할 수 없었던 건가.
전 남편의 일가에 스토킹이라니.



747: 무명씨@오픈 2014/09/30(화)15:33:21 ID:???
비정상이란걸 이해한게 아니라
「바보 취급 당했다! 이제 상대해 주지 않을 거니까! 흥흥!!」
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今まで生きてきて凄く衝撃的だった体験3度目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9295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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