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무명씨@오픈 2014/08/30(토)12:13:39 ID:SwDDrh4iN
10년 정도 전 약혼자가 사고로 오른팔이 어깨있는 데부터 절단 당했다.
중학교 때부터 10년 사귀고 있었으므로,
이제 곧 결혼하려고 하는 시기였다.
아주 좋아했고, 사고 정도로 어떻게 될 일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입원중 수발하고 있을 때 약혼자에게,
없어진 된 오른팔이 가렵다는 말을 듣고 긁는 시늉을 하고
긁었다고 말하니까 시원해졌다, 고 말했다.
그 날부터 그의 곁에 있는 것이 왜일까 무서워져서
혼약 취소를 부탁했다.
결혼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이의 모친에게서는 뺨을 맞고, 매도당했다.
공통으로 아는 친구로부터는 비난 당하고, 절연 당했다.
그렇지만 부모님은, 안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말해주고, 약혼을 취소했다.
나는 주변 사람으로부터의 욕이나,
짖궂음이 너무 심했기 때문에, 현지에서 떠났다.
현지에 남은 부모님도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최근이 되어야 겨우 친가에 돌아갈 수 있었다.
우연히 얼굴을 마주친 친구로부터는 무시당했지만,
몇 명은 나의 마음도 지금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해 주었다.
그 때는 수라장이었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결혼해도 잘 살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이와 헤어지고 나서는, 누구와도 사귀지 않았다.
자신의 마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님으로부터, 그이는 현재 재활훈련을 담당하던 요법사와 결혼하고
2명의 아이를 가졌다고 들었다.
행복해 보여서 기뻤다.
지금부터는 나도 마음을 고쳐서 열심히 살려고 생각한다.
812: 무명씨@오픈 2014/08/30(토)12:30:15 ID:WEIqs5REz
>>811
당신이 그를 떠받쳐주었다고 해도 제대로 된다고는 할 수 없다, 오히려 더욱 뒤틀려서
두 사람 사이에 응어리를 남길 가능성이 높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당신이 나쁜놈이 되는 형태로 빨리 헤어졌으니까, 그가 리셋 할 수 있어서
그의 지금의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면 당신의 선택은 잘못되지 않았던 것이 아닐까?
그가 지금 행복하다면 당신도 새롭게 한 걸음 앞으로 내디뎌 보는 게 어때?
814: 무명씨@오픈 2014/08/30(토)12:49:02 ID:8UeMKNxzW
>>811
미군 귀환병이, 부상으로 절단해서 없어야 할 손이 아프다는 증상 사례가 있다고
텔레비전에서 본 적이 있다.
그도 그것이었던 것이 아닐까나.
감각이 남는 것 같습니다.
당시의 당신은, 그것을 몰랐으니까 어쩔 수 없구나.
그는 지금 행복한 것 같으니까, 당신도 앞으로 나아가도 좋다고 생각해.
815: 무명씨@오픈 2014/08/30(토)13:09:26 ID:M7mlKUqmi
환지통 또는 팬텀페인 이구나.
사지 하나를 잏어버린 사람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일본이라면 불행한 사고 등으로 그렇게 되는 사람이 있는데
수는 많지 않기 때문에 서포트도 갖추어지지는 않았을지도.
미국이 같은데라면 사고피해자 만이 아니라 귀환병이 다수 있으므로
그런 전문 요양사가 있기는 하다.
지식이 없는 젊은 아가씨에게 모두 다 떠받치라는 것은 가혹한 이야기다.
그는 확실히 자신의 행복을 찾아낸 것 같으니까
단념하고 행복해지도록 해.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4】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061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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