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 무명씨@오픈 2014/10/13(월)09:36:48 ID:BuJF2QUH4
절찬 수라장 중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쓰도록 해주세요. 길어서 미안합니다.
요전날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입원했다.
어머니가 아버지의 직장에 연락 하려고 휴대폰 보면, 여자와 연락한 흔적…
게다가 밤의 여자와도 연락했다.
밤의 가게는 아무튼, 아버지도 남자이고 어쩔 수 없다 는 느낌이었지만, 문제가 된 것은 불륜녀 쪽
20년 이상 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부모님, 지난번에 은혼식이었어…
20살 남동생이 태어나기 전부터, 우리 집과 불륜녀와의 이중생활.
다이어트 해도 좀처럼 살빠지기 않는다고 투덜거렸지만,
그야 저쪾에서 하고 집에서 하고 저녁밥 2번 먹고 있으면 살찌겠지.
어머니 자신이나, 외할머니가 상처나 병으로 입원하고 있는 동안에도, 그 여자와 만나고 있었던 것 같다.
불륜녀도, 20년이나 결말이 없는 연애하면서
자신의 젊고 예쁜 시기를 소비해놓고, 허무하지 않았던 것일까.
누구가 봐도 이상적인 러브러브 부부였던 만큼, 전혀 현실성이 없다
꿈인게 아닐까 지금도 생각한다.
어머니는 거짓말을 계속 당했던 것에 상당히 타격받은 듯 해서
지금 아무거나 뭐든지 아버지의 물건을 마구 버리고 있다
불륜녀 쪽에 보내주고 싶지 않으니까, 분하니까 하고, 이혼할 생각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부모님은 사이좋게 함께 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미래를 상상할 수 없어.
정말로, 불륜은 갑자기 극히 평범한 가족을 순식간에 망가뜨리는구나.
자신도 상당히 맛이 갔다. 용서해 줬으면 한다.
571: 무명씨@오픈 2014/10/13(월)10:21:40 ID:pk0v4shAC
괴롭겠지만 엄마는 불륜녀로부터 확실히 위자료 뜯어내서
유책이라는 것을 드러냈으면 좋겠다
574: 무명씨@오픈 2014/10/13(월)12:35:14 ID:BuJF2QUH4
>>571
감사합니다. 괴롭습니다.
자신이 장녀니까 착실하게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어머니가 있는 친가에 귀성중이지만, 일도 있으니까 곧 있으면 돌아가지 않으면.
그렇지만 어머니가 우울증이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어머니는 왠지, 불륜녀도 피해자라고 말하기 시작하고 있다.
아이로서는, 앞으로의 남동생 학비도 있고,
돈은 있어서 곤란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혼은 하지 않는게 아닐까. 함께 살 생각도 지금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자신도 남 일이라면 옛날은 간단히 이혼하면 좋은데! 라고 말했지만,
막상 당사자가 되보니까, 이혼이란 여러모로 허들 높네요.
지금까지 그대로,
사이 좋은 부모님이 서로 불평하면서도 싱글벙글 거리며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이제 두 번 다시 실현되지 않는 소원이구나.
좀 더 지금까지의 시간을 소중히 해두는게 좋았을 텐데.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5】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0252925/
2014년 10월 1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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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 막장】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입원, 그것이 계기로 20년간 불륜녀와 이중생활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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