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1일 금요일

【2ch 막장】중학생이 되고 내가 풍기위원이 되자, 초등학교 때 친구가 갑자기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760: 무명씨@오픈 2014/10/28(화)14:47:06 ID:jluY6Whha

(길어집니다. 페이크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굉장히 사이가 좋고,
집도 가까우니까 언제나 함께 등하교하던 A라는 아이가 있었다.
같은 중학교에 진학하하니까 우연히 같은 반이 되서 아주 기쁨.

그런데 입학 직후에 있었던 일.
그 중학교에서는 학급위원 외에 풍기위원, 회계위원, 보건체육위원 등
남녀 한 명씩 있고, 1학년의 1학기만 선거가 아니라
선생님으로부터 지명되는데
나는 풍기위원으로 지명되고, A는 아무것도 지명되지 않았다.
어떤 기준으로 선택되는 건지 모르겠지만,
초등학교 때는 나 보다 A가 성적 좋았기 때문에
A는 납득할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날부터 갑자기 A가 나에 대해서 쌀쌀맞게 굴게 됐다.
지명이 있었던 날, 여느 때처럼 함께 돌아가려고 A쪽에 가니까
근처에 있던 다른 아이와 슥 돌아가고 무시당했다.
다음날의 아침, 전날까지와 똑같이
A가 우리집에 맞이하러 오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지만(내 쪽이 학교에 가깝다)
나타나지 않아서, 이대로는 지각할테니까 아슬아슬하게 되었을 떄 달려서 집을 나갔다.
A는 교정에서 다른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
나도 그 나름대로 지기 싫어하는 기질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서부터 A의 짖궂음이 시작되었다.
미술시간에 땋은 머리에 그림물감을 발라넣거나,
체육시간에 농구를 하는데 「패스」가 아니라
명백하게 때리는 목적으로 뒤에서 머리를 노리거나, 음습했다.
되받아치고 싶었지만, 풍기위원이라는 입장상 할 수 없었다.
다행이었던 것은, 반의 아이들 모두가 의외로 착실한 아이가 많았던 것일까,
A와 같이하는 아이가 없었기 때문에
A자신이 반에서도 붕 뜬 존재가 되어 가서,
그것이 더욱 짖궂음을 에스컬레이트 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제일 자주 당한 것이 뒤에서 달려와서 기세 좋게 부딪치는 것.
교내에서도 하교 도중에도 언제나 당했다.





          
761: 무명씨@오픈 2014/10/28(화)14:47:30 ID:jluY6Whha

어느 날 하교중, 구두 속에 작은 돌조각이 들어간 것 같아서
안에서 데굴데굴 거려 기분 나빴으니까
구두를 구두를 벗어 굴러내려고 쪼그려 앉아 있었는데
등뒤에서 퉁 하고 밀쳐졌다. A에게.
전방으로 데굴데굴 굴러서 무릎을 심하게 꺠졌다.
아픔과 분노로 울컥해서, 달려서 도망치는 A의 등을 보며
「죽으면 좋을텐데」라고 진심으로 생각했다.

그 직후에 A가 경트럭에 치었다.
(A의 적신호 무시・・・라도 뭐 경트럭 쪽 과실이 크긴 한데)
한순간 「엑」하고, 머리가 새하얗게 되었다. 염력?진짜로?하고.
뭐, 단순한 우연이었던 거겠지만,
중학생이었던 그 때의 나는, 자신이 염원하여 그렇게 된 것 같았다.
A는 골절 같은건 하지 않았지만,
퉁!나는 부딪혀서 넘어진 기세에 뭔가에 턱 근처를 베인 듯 하여,
당황하며 달려나온 운전기사가 타올로 A의 턱을 누르면서 119번에 전화했다.

역시 옛날은 친구 정도라고 생각했던 상대니까 걱정은 됐지만
가까이 갔을 때 찌르는 듯이 증오스러운 눈으로 보았을 때,
그 이상 가까이 가지 않고 그대로 집으로 돌아갔다.
A의 턱에는 횡으로 한 줄의 상처가 남았다.

그 후 A는 순식간에 소행이 나빠져 가다가 등교를 거부,
다른 중학교에 전학갔다.
그 이래 쭉 A와 만난 일도 본 적도 없었지만,
요전날 10년 정도 만에 A와 딱 만나서
그 때에 쭉 내가 생각하던 것을 물어 봤다.
중 1 때 그 날, 혹시 나, A에게 뭔가 비위가 상할 짓을 했어?라고.

그 사고 이래 쭉 생각하고 있었다.
A보다 성적 나빴던 내가 위원으로 지명받은 것 정도로
이렇게 되어버렸다는 것이 아무래도 납득 되지 않아서,
무엇인가 내가 A에게 해버린 짓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만약 그렇다면, 그것이 무엇이었는가 알고 싶고,
경우에 따라서는 제대로 사과하고 싶다.
그랬더니 낄낄 웃으면서 「그것 뿐이야」라고 말했다.
「너가 나보다 위에 있다니 진짜 건방지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익숙한 손놀림으로 담배를 피우며, 하아 하고 얼굴에 내뿜었다.
이상할 정도로 하는 치밀어 오르지 않았다. 라고 할까 상쾌 했다.
그때까지 A의 상흔에 대해서 꺼림칙함 같은 것을 품고 있었지만
자신은 나쁘지 않다, A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자신이 바보 였을 뿐,
그렇게 생각하면, 겨우 끊어낼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764: 무명씨@오픈 2014/10/28(화)15:12:49 ID:J0PsQ3BMG

>>760
유치한 짖궂음이네요—.
주위의 사람이 올바름 & >>760씨에게 다른 친구가 있던 것으로 다행이었어요.
그렇게 까지 친했던 사람이 갑자기 표변하다니 괴롭지요.

나는 그러한 경험이 부끄럽지만 몇번이나 있었으므로,
mixi 등에서 찾아내서 연락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만,
누구 하나로부터도 대답이 없었지요.
그 옛 친구도, 다른 사정이 당시는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저지른 쪽에서는 잊어 버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끊어버릴 수 있었다면 다해이다.
원인을 모다면 떨떠름 하니까요.
지금 자신이 그렇습니다만 w



友達をやめる時 inOpen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95364489/

댓글 없음:

댓글 쓰기

 

Contact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