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만 회사 동기가 수라장이었던 때의 이야기를 들어줘
그 동기라는 놈이 아무래도 뭐 우리같은 작은 회사에 어울리지 않는 학력이라
왜일까 라고 생각했지만
반년도 지나지 않아 공부「만」 이상하게 잘하는 타입이라고 드러났다
예를 들자면 일에 관계된 전시회에서 공부하게 되었을 때는 부스의 내용을 예습하지만
열차의 환승에서 헤매거나, 점심 식사를 먹을 가게를 찾을 수 없거나 하며 우왕좌왕 하는 아이
업무상의 일은 고함쳐진 다음에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데 사소한 소리에는 마구 겁먹는다
하지만 그러나, 바깥에 내보내지 않고 데스크에 앉혀 두면 매우 다루기 편리하고
조사 등을 다른데서 부탁받으면 싫은 얼굴 하나 보이지 않고 신속하게 해내는 성격으로
윗선에서 귀여움을 받고, 드디어 높으신 분이 조카딸을 소개해 오기에 이르렀다
자신을 포함하여 다른 동기는 빨리 결혼해 버렸고, 혼자 남아 있던 그는 아주 기뻐했다
이쪽은, 이렇게 말하면 실례이지만 산돼지을 프로듀스 하는 것 같이 참지 못하고 장난스럽게
사복을 고르는 방법이라든가 그녀를 에스코트하는 방법이라든가, 이것저것 가르쳐 주었다
무수한 프로듀스의 끝, 그는 조카딸과 골인
이미 보호자 같은 심경이 되어 있던 우리들도 많이 축복했다
당시는 좋은 일 해 주었구만-하고 내심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와서는 등을 떠밀어 버린 것을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계속됩니다
1364: 무명씨@오픈 2014/08/24(일)05:15:04 ID:OkDmnCNNU
동기였던 녀석은 원래(쓸데없는 참견이 아닐까 하고 겁먹고 실행하는게 늦는 일은 있어도) 친절하고 상냥했고
가사, 특히 요리도(2년 정도 베인 상처를 계속 만들어도 포기하지 않을 정도) 열심히 했고
일도(사외에 단독으로 내보내지 않는 것과 처음 만나는 영업맨을 조심하면) 제대로 하는 남자이므로
아쉬운 측면에 눈을 감으면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되었고, 부인과의 사이도 괜찮아 보였다
그렇지만 어느 날, 행복하게 지내고 있던 것처럼 보였던 그가 자택 근처에서 울어서 눈이 부어 있는 것이 목격되고
신부(높으신 분 조카딸)에게 불륜당한 것을 고백, 묵묵히 입다물고 있었던 것을 말하게 했다
동기로서는, 높으신 분에 소개받은 상대의 부정을 보고하면 거북해져서
회사에 있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르니까 하고 엄청 겁먹어서 불만을 쌓아두고 있엇던 듯 하다
내용을 물어보니 자택에 간통남을 데리고 들어왔다던가 폭행당했다라든가 줄줄이 나와요
간통남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서 U턴 하고 밖에서 밤을 보낸 적도 있던 것 같다
그런데 「인연이 있는 이 회사에서 정년까지 일하고 싶은데 퇴직은 싫다」라고 고민하고 있었다든가
바보아냐 너하고 내심 생각하면서서도 숨기려다가도 역시 말해 버리고
현재상태를 확인하니, 이미 필요한 법률을 조사해서 사진이나 음성 포함한 증거도 갖춰두고 있는 것 같다
거기까지 했는데 「그렇지만 인연이 있는 신부이고……」하고 변함없이 공부 밖에 하지 못하는 놈이다
귀소 본능이 너무 강한 그의 등을 고소하라고 동기가 총출동해서 걷어차도 불안해 하니까
너가 퇴사하면 윗선도 곤란하니까 괜찮다고 말하면, 간신히 트리거가 발동했다
여기는 등을 떠밀어서 좋았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그 뒤가 굉장했다
계속됩니다
1365: 무명씨@오픈 2014/08/24(일)05:17:20 ID:OkDmnCNNU
동기는 부모님, 높으신 분, 장인장모에 해당하는 높으신 분의 남동생 부부, 중매인에게도 연락
그리고 동기에게 변호사가 붙게 되었지만 그것이 그의 숙부였다
숙부님도 상당히 좋은 대학의 법학부 나오고 있었던 듯 한데, 웃었다
역DV를 받고 있던 건에 대해서도, 증거 보전하는 방법을 그의 형의 연줄로 전수받고 있었다
형님은 의사 였습니까, 그러고보면 그런 걸 슬쩍 말하고 있었지 동기 군이
자신은 전문이 아니니까 의학부 시대의 동료에게 마구 물어보았다고, 웃었다
그리고, 격노하고 있는 중매인은 고학력인 동기가 신세를 졌던 교수였던 것이다
우리 업계에 매우 가까워서, 위쪽에서는 책을 사 공부하고 있을 정도인 분입니다만
게다가 부모님은 우리 회사가 꾸벅꾸벅 숙이고 있는 대기업에 근무하십니까 지금 알았습니다
알고 있었는데 조카딸의 부주의를 들은 높으신 분이 하얗게 질리는 모습은 웃을수 없었다
초등학생이 수업이나 쉬는 시간이 보고하는 것 처럼 「○○사에서 일하는 것이 즐겁다」고
동기는 항상 말하고 있었던 것 같아서 , 덕분에 이 거대 세력의 어그로는 우리들에게 향하지않고
높으신 분도 위험했지만, 다름 아니라 동기가 존경하고 있었으므로 아슬아슬하게 세이프였다
그 대신으로, 불륜하고 있던 동기 전처는 사회적으로 두드려 맞고 있었다
100%의 유책으로 고액의 위자료와 「무심코」 전처 주위 360도에 정보제공
어째서 고학력으로 일도 잘 배우는 동기가 자신감 없는 겁쟁이로 자랐는지 이상했지만
이것을 보게되면 납득할 듯한, 엘리트 집단에 의한 아비규환 지옥이 출현했다
그리고, 왜 여기까지 자세한지 말하자면 동기가 벌벌 떨면서 보고해 왔기 때문이다
「불륜당했다고는 해도 역시 너무 했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다」고
「손을 댈 만큼 초조하게 만들어 버린 나도 나빴고……」라며
이제, 우리들이 말하는 것으로는 양심(?)의 가책은 사라지지 않는 듯이 보여서
차라리 불특정 다수의 이름도 모르는 상대의 반응이라도 보여 줄까하고
본인의 허가를 얻어서, 투하하는 장소는 비밀로 해서 이렇게 써보았습니다
무엇인가 동기에게 말해 주세요, 부탁합니다
이상입니다
1366: 무명씨@오픈 2014/08/24(일)06:28:33 ID:Gv3sMF8ZF
뭐 이곳 반응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전처는 자업자득이지
초조하게 했다고 DV용인할 수도 없다, 남녀 반대라면 그런 변명 통하지 않고
만약 부부 관계에서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부터 다음 기회(재혼했을 때)에 활용하는게 좋지 않아?
何を書いても構いませんので@生活板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33906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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