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30일 목요일

【2ch 막장】학교의 불량배 그룹이 삥뜯은 돈으로 오토바이를 사려 한다는걸 알았다. 그래서 그 돈을 모조리 훔쳤다.

139: 무명씨@오픈 2014/10/25(토)15:37:32 ID:EXotJ0BpF

고등학교 때 이야기입니다.

자신의 고등학교는 아주 평범한, 학력도 중견 정도인 학교입니다.
그런 우리 학교에 4명의 어중간한 불량배가 있었습니다.
남자 3명, 여자 아이 1명으로 된 그 불량배 그룹은 중학교 때부터 사이좋은 그룹 이었던 것 같고,
언제나 함께 다니면서 나이 어린 아이나 마음약한 아이로부터 안보이는데서 삥뜯기나 괴롭힘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 네 명이 아르바이트 한 돈이나 삥뜯기나 파치슬로(파칭코와 슬롯머신)으로 돈이 상당히 모였으므로
같은 오토바이를 사자! 고 이야기하는 것을 우연히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몇일 뒤 학교 끝나고 넷이서 사러 갈 것 같습니다.
불량 4명은 이상하게 체육을 아주 좋아해서
그 날은 체육에 나간 다음 학교를 빼먹고 오토바이를 사러 간다고 생각되었습다.

예상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체육 수업중에
그들의 가방이나 지갑에서 지폐 한장 남김없이 훔쳤습니다.

기본적으로 바보라서 반에 있는 귀중품 회수봉투에는 넣지 않고
자신들의 가방이나 바지에 넣어두었을 뿐.
물론 그 네 명은 큰소란을 피우고 우리 반과 옆 반 녀석들의 가방을 조사하거나,
심문하거나 했던 것 같습니다.

아, 말하는 것을 잊었습니다만 체육은 반 수가 많기 때문에 두 반 합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반에서 여자가, 옆 반에서는 남자가 갈아 입고 있었습니다.

결국 모두 체육하러 나갔으니까 절도 같은건 할 수 있을 리도 없고,
소란을 우연히 듣게 된 선생님 쪽이 달려와서 형식적인 짐검사는 받은 것 같습니다.





140: 무명씨@오픈 2014/10/25(토)15:43:35 ID:EXotJ0BpF

그렇지만, 지갑은 나오지 않고.
「학교에 왜 그런 큰 돈을 가져온건가.
고교생이 왜 그런 큰 돈을 가지고 있는 건가.
왜 귀중품 회수봉투에 넣지 않았던 건가.
아르바이트를 한 돈이라고 우기고 있지만,
당연히 괴롭힘이나 삥뜯기 소문도 선생님은 알고 있으므로 사연이 있는 돈이 틀림없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언제나 가해자 측인 불량 그룹.」

아무래도 상기의 이유로.
그 이상 범인 찾기도 하지 않고,
문제삼고 싶지 않은 학교는
물론 경찰에도 통보하지 않고 유야무야





141: 무명씨@오픈 2014/10/25(토)16:21:16 ID:EXotJ0BpF

실례.
학교는 흐지부지한 채로 흘려보냈습니다.
당시는 수험 시즌이었고,
인플루엔자도 유행했기 때문에 반에서 몇 명은 쉬고 있었습니다.

자신도 감기라고 속여서 학교를 쉬고 있었으므로, 집에 있었다는 알리바이는 완벽.
실제로는 창문에서 나와서 학교에 들어가 속공으로 집에 돌아갔습니다만.

불량 그룹은 물론 자신에 대해서도 의심했습니다만
부끄럽지만, 가족이 모두 알리바이를 증언해 주었으므로 의심은 풀렸습니다.

그 뒤 불량 그룹은 어떻게 해서든 범인을 찾아낸다고 말하며
영화 연구회 핸디 카메라를 빌려다, 체육 수업 전에 교실에 무단으로 설치.

그것이 또 멍청하게 여자가 옷갈아 입는 교실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발각되어 큰 문제.
남자 3명은 퇴학. 여자도 정학받고 스스로 퇴학.

마지막에는 제 마음대로 자폭해서 사라져 주었습니다만,
자신의 복수는 달성되었습니다.

이자식들은 중학생 시절에 다른 학교였지만,
수학여행을 때 필요한 돈을 삥뜯긴 일이 있고, 돈도 돌아오지 않고.
게다가 남동생도 몇개월전에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뜯겼습니다.
속이 썩고 있었을 때에 굴러 들어온 이야기였으므로
척척 진행된 복수였습니다.

요전날, 13년 만에 친가에 있는 자기 책상의 깊은 안쪽에서
50만 가까이 나왔을 때 놀라서 생각해낸 이야기입니다.

전부 모금에 내놓아 버렸습니다.





142: 무명씨@오픈 2014/10/25(토)18:16:37 ID:Fej3pIn6t

>>141
>전부 모금에 내놓아 버렸습니다.

당신 대단하네
그 모금이 좋은 방법으로 쓰이기를 빌겠어





143: 무명씨@오픈 2014/10/25(토)18:43:56 ID:qSaS0IP8Q

>또 멍청하게 여자가 옷갈아 입는 교실이었기
그것 처음부터 도촬 노리고 있었던거 아냐?
범인 찾아낸다는 나중에 한 변명이고





144: 무명씨@오픈 2014/10/25(토)19:39:43 ID:d6zFWUEEN

미안해요, 서둘러 썼으므로 무엇인가 문장 이상하네요.
게다가 13년 만이 아니고 10년 만이었습니다.

당시는 그 돈을 어떻게 할지
정말로 고민하고 경찰에 주어도, 삥뜯긴 사람에게 돌려주어도 아마 들킬거라고 생각하고,
해결되지 않는 채로 책상 깊은 곳에 집어넣어 버렸습니다.

나쁜 돈은 몸에 지니지 말라는 말이 있고,
적어도 다른 사람의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동북쪽에다 모금했습니다.

도촬 목적이었던 걸까요?
별로 하는 메리트도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앞뒤 생각하지 않는 곳이 그들답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本当にやった復讐 2
http://toro.open2ch.net/test/read.cgi/occult/1410735934/



고등학생 때 50만엔. 엄청난 대털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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