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4일 토요일

【2ch 막장】지진으로 남편이 불륜 상대와 차에 탄채로 떠내려가서 발견되었을 때가 수라장

493: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5:56:53. 53 ID:VfX76twI.net

겨우 쓸 수 있는 만큼 떨쳐낼 수 있었으므로 자신의 수라장을 액땜하러 투고함

전의 지진으로 남편이 불륜 상대와 차에 탄채로 떠내려가서 발견되었을 때가 수라장
그 날은 남편이 유급휴가를 얻고 있었으며,
내가 직장에 연락했을 때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도 뇌내 수라장이었지만.

W불륜(양쪽 모두 기혼자인 불륜)이었기 때문에, 상대 측 남편도 안됐다. 우리집 차였고.
위자료 청구하려고 해도 어느 쪽도 죽어 버렸고, 마음을 풀 곳이 없어서 죽고 싶었다.
장례식 끝나자마자 나는 그 땅에서 도망쳤다. 지금은 다른 땅에서 살고 있다.
최근 겨우 지진 영상 보아도 울부짖는 일은 없어졌다.
그렇지만 두 번 다시 결혼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495: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6:40:23. 18 ID:tOz80O3E.net

>>493
그럴 때 불륜을 알게 되다니, 엎친 데 덮친 격이라고 할까 정말로 불쌍
실은 불륜이라는 사실은 없고 무엇인가 긴급한 사정이 있어 여성을 차에 싣고 있던 참에…
라든가 하는 거라면 좋았을텐데

마음의 상처는 시간이라는 약으로 고칠 수 밖에 없다
지금부터 평온하게 지낼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496: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6:48:11. 85 ID:4SlhpvnR.net

>>493
이런건 괴롭다。。잘 극복했네요.
형태는 어떻든 행복해져요.
덧붙여서 불륜이라고 알아다는 것은 증거가 나왔다는 것이지요?
(도망치는 도중에 여성을 태웠다든가 그러한 가능성도 있을까 해서.)
유품 정리중에 자꾸자꾸 증거가 튀어나오는 패턴이 아니었던 것을 빌겠다.
그렇지 않아도 지독한데 너무 괴롭다.





497: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6:49:01. 04 ID:mzEBgLRc.net

그런 일도 있을지도 모르겠군-하고 생각하고 있어는데 역시 있었다
>>493도 상대 신랑도
여러모로 괴로웠을 것이다
결혼같은건 하지 않아도 즐겁게 살 수 있으니까 힘내





498: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7:13:24. 65 ID:VfX76twI.net

나중에 내미는게 될지도.
실은 상대측 남편이 바람기 증거를 가지고 있었어.
지진이 있었던 주말에 대화를 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리포트에 정리된 남편의 모습 보니까 싸악 하고 슬픔이 식어 갔어.
유품 정리도 하지 않았다, 집도 떠내려가버렸고. 정말로 전부다 버리고 도망쳤다.
화장터가 예약이 가득차서, 장례식 할 수 있었던 것이 GW(골든 위크) 지났을 때였지만,
이 때의 기억은 정말로 희미하다.
비교적 피해가 적었던 친정으로 피난해서 생활한 것은 기억하고 있는데.
친아버지가 수속같은 것을 전부 해주셨다, 감사하고 있다.





499: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7:22:05. 74 ID:4TC9fbQ/.net

그런 쓰레기, 장례식 올리지 않고 소각장으로 직행이죠?





500: 생선 입에 문 무명씨@\(^o^)/ 2014/10/02(목) 17:54:36. 40 ID:Ifzq9lKR.net

그 무렵에 장례식장에서 일했지만
재해지가 아니라도 계획정전 때문에 화장이 따라가지 못했다—


今までにあった最大の修羅場 £46
http://nozomi.2ch.sc/test/read.cgi/kankon/1410119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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