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4일 금요일

【2ch 괴담】『호토케오로시』

422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1/17(금) 13:32:23. 27 ID:R4LL41220
무섭지 않았으면 미안.
스스로는 굉장히 무섭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을 정도.
할아버지의 예언 이야기.


할아버지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기 직전에 죽었다.
백일재도 지났을 무렵, 호토케오로시(仏降ろし, 여기서 호토케란 죽은 사람의 영혼을 뜻함. 오로시는 내린다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영혼을 빙의받는 다는 뜻.)라는 것을 했다.
「엔짓코」라 불리는 무녀(イタコ, 이타코는 토호쿠 지방의 무녀를 뜻함.) 같은 사람이, 죽은 사람의 영혼을 사후의 세계에서 불러서, 영혼의 말을 대변하는 것이다.
대변할 때의 말은 엔짓코에 따라서 다른 것 같은데, 그 때는 고전(古典,옛날 책)에서 쓰이고 있는 듯한 말로 이야기했다.


423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1/17(금) 13:35:39. 60 ID:R4LL41220
막상 호토케오로시가 실행되면, 처음에 내려온 것은, 할아버지를 데려 갔다고 하는 큰 선조님.
그리고 또 한 사람 내려오고 나서 할아버지가 내려왔다.
그 무렵에는, 그 자리에 있던 가족, 친척은 모두 울고 있었다.
하지만, 엔짓코가 할아버지로부터의 예언을 말하기 시작한 순간, 주위의 공기가 얼어붙었다.

예언은 이하 두 개.
1. 가족 내에서 1년 이내에 2명 입원한다.
2. 할아버지에게 연이 있는 사람이 가까운 시일내에 사고사한다.


424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1/17(금) 13:38:49. 69 ID:R4LL41220
그리고 이 예언은 정말로 이루어진다.
나와 아버지가 호토케오로시로부터 1년 이내에 입원했다.
할아버지가 생전에 신세를 지고 있었던, 객지벌이 하던 회사 사장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할아버지 굉장한데, 라는 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않았지만,
그 예언에는 다음이 있었던 것 같다.


425 :정말로 있던 무서운 무명:2014/01/17(금) 13:41:08. 57 ID:R4LL41220
할아버지는 그 날, 호토케오로시로 와있던 사람들이 죽을 순서도 말했다고 한다.
아이였던 나는 엔짓코가 무슨 말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고, 처음 두 개의 예언 밖에 가르쳐주지 않았었다.
왜 지금 그런 이야기가 나왔는가 하면, 바로 요전날, 내 앞에 이름이 올라 있던 사람이 죽었기 때문이다.
순서도 지금 맞고 있는 것 같으니까, 이대로 가면 위험할지도 모른다.


何でもいいから怖い話を集めてみない?Part4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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