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2ch 막장】시댁에 집을 봐주러 갔을 때, 계단에서 떨어진 시언니가 깔아뭉개서 뼈를 부러뜨리고, 그대로 나가버려서 7시간 동안 방치됐다.

341: 무명씨@오픈 2014/11/16(일)22:10:27 ID:ilDfsbeqF

남편 친가에서는 늙은 개를 기르고 있다.
2년 정도 전에, 시어머니로부터
「미안하지만 집봐주러 와줄 수 없겠니」
라는 전화가.
남편 시댁에는 시부모와 시언니가 살고 있지만,
그 날은 아무래도 전원 피할 수 없는 용무가 있어서 집을 비우므로
늙은 개를 돌봐줬으면 좋겠다고.
그 개는 나도 정말 좋아하고,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서 받아들였다.








당일, 내가 도착하니 마침 시어머니가 나갈 때였다.(시아버지는 일)
리빙에 들어가니 2층에서 즐거워보이는 시언니의 목소리가.
누군가와 전화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아아 시언니는 아직 외출하지 않았구나 하고 생각했다.
10분 정도 지났을 때 「꺄-!」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두쾅두쾅 날뛰는 소리가.
어떻게 된거지 하고 생각해서
계단 아래에서 시언니의 모습을 살펴보려고 하니까
다다다다다다다다・・・!!! 하고 계단을 뛰어서 내려왔는데,
그 계단의 도중에 발을 헛디뎌서,
굉장한 기세로 떨어졌다.
・・・・・・그리고 깔려버린 나.
시언니는
「급하니까 미안해!돌아오면 사과할께!!」
라고 소리치면서 나가버렸다.
(덧붙여서 이 때 시언니, 약속 시간을 잊고
다른 친구와 휴대폰으로 말하고 있었으며
정신차려보니 약속 시간을 지나서 당황하며 나갔다는 것이었다)
나는 아파서 대답도 하지 못하고・・・랄까, 숨도 쉴 수 없었다.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와, 점점 작아지는 발소리를 들으면서
(기・・・기다려어어어어어・・・부탁・・・돌아와아아아아아)
라고 필사적으로 목소리가 안 나오는 목소리로 외쳤다.
얼마동안 움직일 수 없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조금 아픔이 줄었으므로
일어서려고, 위를 보던 신체를 옆쪽으로 하려고 했더니
너무 아파서 비명이 나왔다.





342: 무명씨@오픈 2014/11/16(일)22:10:42 ID:ilDfsbeqF

안돼, 움직일 수 없다. 가방은 리빙.
그렇다는 것은 휴대폰도 리빙.
이 집의 전화는 키친.
안돼, 안돼, 안돼, 도움을 부를 수 없다.
방울방울 눈물이 나오고,
그렇지만 흐느껴 우면 격통이 일어난다.
그러자 늙은 개가 와서 나의 눈물을 날름날름 핥아주고,
이 개를 돌보러 왔는데,
반대로 지켜주고 있었다.
시어머니가 돌아온 것은 그리고 나서 7시간 후.
구급차로 옮겨졌는데, 쇄골과 늑골 2개가 부러졌다.
그때까지도 수라장이었지만, 그리고 나서도 수라장이었다.

당연히 시부모도 남편도 시언니를 격렬하게 꾸짖었다.
시언니는 사과하면서도 “일부러 한게 아니다”라고 연발.
그야 일부러 한게 아닌 것은 알고 있지만,
3곳이나 골절할 정도로 깔아뭉개 놓고,
괜찮은지 확인도 하지 않고 가버린 것은
역시 지독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마지막에는
「보통이라면 피하겠죠! ○코쨩(나)의 운동신경이 둔하니까 이렇게 된거야!」
라고 정색해.
아니, 그것을 들으면 나도 귀가 따갑지만 ㅋ
시언니는 아직 독신이었기 때문에 보험에도 들어 있지 않아서,
시아버지가 대신 비용을 대주고,
퇴원 후에 요양으로서 호화로운 온천여행에
부부 식구끼리로 가게 해줘서 화해하기로 했지만
시언니는 나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은 것 같아서,
앗 하는 사이에 맞선으로 먼 곳에 시집갔다.





344: 무명씨@오픈 2014/11/17(월)00:43:40 ID:us5SCdG8M

>>342
그런데, 지켜봐 준 상냥한 늙은 개는 건강해?
라고 할까 시언니라면 상당한 나이일텐데,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다가 지각
→계단 달려 내려옴
→올케 프레스
→그대로 외출
→되려 화내다니 질렸어요
경도의 지소(池沼)라면 주의력이 정상인보다 낮겠지—.
라고 생각하는데…시언니의 신랑은 지뢰 처리반 수준이구나 ㅋ
일이 있을 때 마다 되려 분노할 것 같고
자신이 남자이며 그것을 알면 헤어지고 싶어질 것 같다
쇄골은 부러뜨리면 굉장히 아프고 깁스가 귀찮아.
머리 부딪치지 않아서 다행이다





346: 342 2014/11/17(월)06:59:00 ID:31RkS8uyk

>>344
쓰는 것을 잊었다. 미안해요.
늙은 개는 나의 입원중에・・・였습니다.
나만, 모두와 함께 임종을 지킬 수 없어서,
그것도 조금 분했지요.





343: 무명씨@오픈 2014/11/16(일)23:29:28 ID:55RhDInyP

시언니 화나네~
올케를 골절시킨데다가 되려 화내냐
뭐, 멀리 시집간 것은
죄악감이 있어서 행동한 걸지도 모르지만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45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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