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2ch 막장】친구가 나의 요리를 찍어서 자기가 만든 것처럼 SNS에 올리고, 코멘트 까지 나쁘게 달고 있었다.

827: 무명씨@오픈 2014/11/20(목)22:16:21 ID:XlbhuxUtN

A코와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의 친구로, 대학은 달랐지만,
동시에 상경하고 나서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나는 요리를 좋아했고, 고교생 때 제대로 배웠으므로,
적어도 요리치(メシマズ)는 아니다.
대학생이 되고 독신 생활을 시작하고 나서는,
집에서 요리를 하는 것이 취미이자 숨돌리기가 되었다.
A코도 반달에 한 번 정도는 나의 방에 와서, 밥을 먹고 있었다.
평상시는 편의점 식사니까 나의 요리를 먹는 것이 즐거움이라고 말해 주고 있었다.



계피교자(鶏皮餃子) 사진참조
닭껍질을 피 대신 사용한 교자 만두

어느 시기, 계피교자(鶏皮餃子,)에 빠진 나는,
속 재료를 이것저것 바꾸며, 매일 같이 만들고 있었다.
A코가 식사하러 온 날도, 그때까지 시험했던 것 가운데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레시피로 만들어 내놓으니,
맛있다고 말하면서 먹어 주었다.

그리고 몇일 뒤, 현지 친구로부터,
A코가 SNS의 일기에 나의 욕을 쓰고 있으는 메일이 왔다.
나도 그 SNS의 어카운트는 가지고 있었지만,
등록하기만 하고 전혀 들여다보지 않았었다.
메일을 읽고 놀라서 SNS를 보았지만,
연결되어 있었음이 분명한 A코가 일람에서 사라져 있다.
그것을 친구에게 전하니, 스크린샷을 찍어 보여 주었다.

「○○( 나)에게서는 지금까지 몇번이나 대접받아 왔지만, 이번은 있을 수 없다.
요리가 자신있는 것을 으시대다가, 이상한 어레인지를 하게 되버린 것 같다.
계피로 싼 교자라니 들은 적 없다.
닭껍질 같은건 보통 버리지요. 가난해보여(웃음)
버리는 재료의 어레인지를 생각해 낸 나 굉장해!라는 느낌일까나(웃음)」
라는 내용.

친구는 그 밖에도 「혹시 어쩌면…」하고, 몇개인가 스크린샷을 보내 주었다.
그것은 전부 「가끔씩은 요리를 해봤다 시리즈」
라는 제목으로 UP되어있는 사진으로, 친구의 예상 대로, 내가 만든 요리.
하나 하나
「이번은 채색이 별로였을 지도」라든가
「맛은 좋지만 장식처럼 자른게 서트르구나(웃음)」이라고, 자학풍 코멘트를 달아놓고 있었다.
자학풍이지만, 실제는 나를 깍아내리는(sage) 거다….
그러고 보면, 거의 매번 「맛있겠다! 사진 찍어도 좋아?」라고 말했었지.
이 일기를 나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기 때문에,
SNS의 연결을 끊은 건가 하고 생각했다.

A코에게는
「SNS의 일기 보았어.
모처럼 연결을 끊었는데, 미안해 들여다봐서」
라고만, 일단 메일 했다.
하자마자 전화가 걸려와서, 입 열자마자
「아니야!」였으니까, 아- 전혀 아니지 않잖아-라고 이해했다.
여러가지 변명 했지만, 후후응 하고 흘려 듣고
「그 일기 쓰고 있는 편리한 상자로, 계피교자에 대한걸 조사해보면 어때?
이제 집에 오지 않도록」이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뒤, 나는 쭉 계피교자를 만들지 않았다.
타인에게 요리를 대접하는 것도 좀처럼 하지 않게 되었다.
A코와는 그 뿐.

최근 남편이
「모 편의점의 계피교자를 먹어 보니까 상당히 맛있었다,
여보는 요리 자신있잖아, 계피교자는 만들 수 없어?」
라고 말해서, 몇년만에 만들어 보았다.
그 때 A코에게 대접했던 레시피를 생각하면서 만들어서 식탁에 내놓으니,
남편은 기쁘게 먹어 줘서, 고마웠다.
계속 마음의 어디엔가 걸려 있었던 추억이지만,
이걸로 깨끗이 잊고, 가끔씩은 남편을 위해 계피교자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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