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4일 월요일

【2ch 막장】아버지의 방귀 개인기에 한바탕 웃더니, 본가의 큰 며느리가 각성해서 친정으로 돌아갔다.

458: 무명씨@오픈 2014/11/22(토)11:15:08 ID:fZnjRZaLG

내가 어릴 때, 우리 아버지는 「잠깐 여기 눌러봐」하고 머리를 가리켜서,
눌러 주면 동시에 뿡 하고 방귀를 뀌는 기술을 특기로 삼고 있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웃겼다.
우리 바보같은 나&남동생 여동생 들은 그 때마다 아주 기뻐했다.
아버지는 왠지 자유자재로 방귀를 뀔 수 있는 남자로,
바보같았던 나는 그런 아버지를 진짜로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어느 해, 우리들은 피안(お彼岸)에 불단(仏壇)이 있는 본가(本家,종가집)에 갔다.
) 피안 : 춘분추분을 중심으로 전후하여 각 3일씩 7일간의 기간. 일본에서는 불교식 제사를 하기도 한다.
어머니는 용무가 있다든가 그래서 안 갔다.
본가에는 몇 가족인가 이미 모여 있고, 왠지 분위기가 아슬아슬 했었다.
그렇지만 식사가 시작되면 술도 들어가서 화기애애해져서, 평소 같은 분위기가 되었다.
안쪽에서는 본가의 장남과 며느리 씨가 변함 없이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우리들은 말석에 있었으므로 별로 관계없었다.

그러다가, 사촌들이 아버지의 주위에 모여서
「저거 해봐, 저것 해봐!」라고 졸라댔다
그래, 예의 필살기다.
사촌들중에는 본가 장남 부부의 아이도 섞여 있었다.
얼큰하게 취한 아버지는 시원하게
「자 여기 눌러」꾸욱 「뿡!」라고 호쾌하게 방귀를 발사했다.
바보처럼 대폭소했다.

거기서 본가의 장남 며느리 씨가 아이를 찾으러 왔으므로,
기분 좋았던 아버지 「아키코 씨 잠깐 여기 눌러봐」
아키코 씨 「네」꾸욱 「뿡!!」
정말 폭소에 폭소가 이어졌다.
아키코 씨도 폭소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키코 씨는 「아- 웃었다 웃었다」하는 듯이 눈물을 닦고,
아이의 손을 끌고 손님방(座敷)을 나갔다.
그리고 아키코 씨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며느리 씨는 그대로 아이를 데리고
지갑만 가지고 친정에 돌아가 버린 것 같다.
남편(=본가 장남)이 바람피어 싸움을 하고, 시어머니가 아들을 편들어
「바람피우게 하는 네가 나쁘다」라고 꾸짖고 있었다든가 그래서
그렇게 어두운 분위기였던 듯 하다.
그런데 피안이 되어서 싫어하며 심부름을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의 필살기가 작렬하여, 아이와 함께 며느리 씨 폭소.
며느리 씨 「그러고보면 아이와 웃은 것은 오래간만이다」
「방귀 정도로 웃을 수 있는데 어째서 울기만 했을까」하고
각성해서 친정으로 돌아갔던 것이고 한다.

결국 본가 부부는 이혼하지 않고,
장남이 며느리 씨의 친정에 가서 사과하고, 돌아와 주었던 것 같다.
지금 며느리 씨는 그 무렵이 거짓말처럼 풍채가 좋아져서,
남편이 며느리 씨의 눈치를 보고 있다.
요전날 사촌인 아이(6세)가 왠지 아버지의 기술을 계승한 것 같아서
「여기 눌러」 「뿡」하고 있는 것을 보고
아키코 씨가 「그립구나~」하고 싱글벙글 거리던 것을 보고 생각난 이야기.





459: 무명씨@오픈 2014/11/22(토)13:09:11 ID:UAzFWxxkw

>>458
그 기술 보고싶다





460: 무명씨@오픈 2014/11/22(토)13:41:39 ID:CcS9fDXvj

>>458
굉장히 별거 아니고 굉장히 좋은 이야기다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45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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