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2ch 막장】나는 중학생 시절의 기억이 별로 없다. 어머니 말로는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지만 기억에서 지워버린 듯 하다.

322: 1/2 2014/11/16(일)08:26:20 ID:p1CDSwo06

진지하게 괴롭힘에 괴로워하고 있는・괴로워하던 사람에게는 조금 미안한 이야기이지만.

나는 중학생 시절의 기억이 별로 없다.
라고 해도 수업 내용은 평범하게 머리에 들어와 있고,
가정에서 일어난 일(오빠에게 애인이 생겼다든가 어머니가 냄비를 태웠다든가)은 기억에 있다.
단지 수업 이외 학생 생활, 뭘 하고 있었더라? 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는다.
이전부터 「왠지 잘 기억나지 않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아마 외톨이라 흑역사라도 만들고 있었을 테지」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지난 달, 중학교 동창회 안내가 보내졌다.
간사의 이름(남자)은 잘 생각해 보니까 본 기억이 있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아닌……정도.
동급생의 얼굴이나 이름도 거의 기억에 없기 때문에 삭 「결석」에 〇을 달았지만
그날 밤부터 이상한 꿈을 꾸게 되었다.
・실내화칸에 「악령퇴산」이라고 쓰여진 부적이 들어가 있는 꿈
・책상 위에 점토로 만든 똥이 자리잡고 있는 꿈
・어딘가에서 갑자기 젖은 걸레가 날아 오는 꿈
・검은 사람 그림자가 무엇인가 소근소근 소근소근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내용이 들리지 않는 꿈
・좁은 곳에 갇히는 꿈
등 등.
처음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았지만, 몇번이나 그런 꿈을 꾸므로
어머니와 잡담하고 있을 때 그 꿈을 이야기해 보았다.
어머니는 조금 놀란 모습으로, 「그 꿈, 괴로웠어?」라고 나에게 물었다.
내가 「별로. 신음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이상한 꿈」이라고 대답하면
잠깐 괴로워하는 것 같았지만, 「너, 중학교 때 집단괴롭힘을 당하고 있었어」라고
조금씩 이야기 해주었다.








323: 2/2 2014/11/16(일)08:27:24 ID:p1CDSwo06



말하기로는, 악령퇴산의 부적나 책상에 똥 등은 정말로 있었던 것 같다.
단지 내가 「오늘 ㅋㅋ 이런 일 있었다 ㅋㅋㅋ 어린애가 있어 동급생에 어린애가 있어 ㅋㅋㅋ」
같은 느낌이었으므로
나 자신에 깊이 추궁하는 일은 없었다, 고.
비가 많이 온 날, 우산을 쓰고 등교했는데 흠뻑 젖어서 돌아오거나
통학거리는 길지 않은데 구두가 금새 너덜너덜하게 되기도 했다고 한다.
역시 학교에 항의했지만 차갑게 다루어지거나
반대로 담임에 불려 가서
「댁의 따님의 모습이 이상하지만 가정에 이상이 있는 것은」
라고 추궁당하기도 했다고 말한다.
집단 괴롭힘의 주범격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동창회 간사의 이름이었다고 한다.

전혀 몰랐다.
우리집은 모자가정이라 전혀 유복하지 않지만,
내가 현외의 사립 고등학교에 가는데 한번도 반대하지 않았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엄마가 여러가지 해줬는데, 기억하지 않아서 미안해」라고 내가 사과하면
어머니는 「그걸로 잘됐잖아」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눈물이 나왔다.

어째서 어머니가 주범격의 이름을 알고 있었는가 하면 ,
졸업식 날, 그 녀석은 나에게 고백한 것 같다.
나는 완전히 무시하고, 귀가하고 나서 「무슨 불쌍한 놈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고 하고,
어머니도 그래서 조금은 기분이 풀렸다는 거야.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던 듯한 것은
전혀 자신에게 있었던 일로서 실감나지 않는 채이지만,
내가 중 3 무렵, 어머니가 원형탈모증에 걸렸떤 것을 생각해냈다.
아들과 딸이 둘 모두 수험생이 되면 무엇인가 걱정스럽겠구나, 의외로 심약한건가,
하고 당시의 어머니는 웃고 있었지만
나의 탓으로 엄청나게 걱정하게 했을 거라고 생각하면 정말로 미안하다.

그 무렵 어머니의 마음 속은 상당한 수라장이었을거라는 것과
이렇게 깨끗하게 기억이 사라지다니……
하고 자신의 덜렁함에 놀란 것이 나의 쁘띠 수라장이란 걸로.





324: 무명씨@오픈 2014/11/16(일)11:58:04 ID:T1f20qiUS

>자신의 덜렁함에 놀랐다

괴로워도 기억이 사라지거나 하는구나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지만, 잊어버렸다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
좋은 엄마구나





325: 무명씨@오픈 2014/11/16(일)12:06:07 ID:o4A5lPzm7


덜렁이가 아니라 자기방위야
이제, 괜찮을 것 같으니까 뇌가 기억을 끌어내기 시작했구나
엄마의 고생이나 당신 자신도 큰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또, 잊고나서 일상으로 돌아오면 좋아


今までにあった修羅場を語れ【その6】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458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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