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0일 목요일

【2ch 막장】지하철에서 아줌마들이 자리 양보를 강요했다. 임신했다고 해도 거짓말이냐고 하고, 귀찮아서 일어났는데 계속 뒷담해댔다.

867: 무명씨@오픈 2014/11/17(월)14:55:06 ID:pjARJd6ki
그럭저럭 혼잡한 전철을 타서 보통석에 앉아 있으니, 50대 후반 정도 여성 여럿이 도중역에서 타왔다.
그 때 우연히 나의 옆 자리가 3석 나란히 비고, 그 여성들이 앉았다.
동료 한 명이 앉지 못하고 서있었다.
그 여성들은 큰 소리로 이야기 하면서 만두 먹거나 했다.
그렇지만 이윽고 내 쪽을 보고 찌릿찌릿 힐끔힐끔 하기 시작했다.

뭐지 하고 생각하면서 극력 신경쓰지 않고 책을 읽고 있으니,
「당신, 언제까지나 자리에 털썩 앉아 있는데」
라고 갑자기 말을 걸었다.
여성들은, 계속해서
「열심히 주저앉아 있는데」
「한 명 서있는거 안보여?」
「배려를 하지 않으면」
「임신하고 있다고 말하는건 아닐테니까」
등등 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아, 네, 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정말-거짓말만」
「굉장하네 요즘 아이는」
「이제 절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힘내」
하고 와ー와ー.
귀찮아져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내가 그 여성들의 앞을 지나갔을 때,
내가 정말로 임신하고 있는 일을 깨달은 것 같다.
(이미 상당히 배가 나와 있다.)
앉아서 무릎에 짐 놓았기 때문에 몰랐던 것일지도.

빈 자리에 얼른 또 한사람의 아줌마가 앉아서, 구석진 쪽에 서있는 나를 보면서
「이것 보라는 듯이 하는 거야 뭐야」
「마치 우리들이 나쁜 것 처럼 말야」
「그러면 그렇다고 말하지 않으면 모친은 할 수 없어요」
「말라깽이라서, 저래선 아무도 몰라요」
「정말, 요즘 아이는 다이어트 다이어트 비정상이예요」
「아기가 불쌍하네요」
「일부러 저러는 것 같아」
라고 들으라는 듯이 말하고 있다. 스레타이.(그 신경이 몰라)


868: 무명씨@오픈 2014/11/17(월)14:58:55 ID:pjARJd6ki
양보했는데 뭐야- 하고 화났는데, 근처에 서있던 여고생 군단이 그 여성들에게
「우와아, 임산부 씨 세우고 앉다니 말도 안돼」 「최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걸까」 「자신이 앉을 수 있으면 뭐든지 좋아」
「게다가 만두 먹고 차 마시며 큰 소리로 바보 같은 이야기하다니」 「저런 할망구는 되고 싶지 않다」
등 말하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노려보거나 해도 특별히 리액션은 하지 않고, 이번은 며느리나 남편 욕에 꽃을 피웠다.
과자 먹으면서.

그러자 여고생들이
「조금 전의 상황도 말야- 절대 며느리가 아니고 할망구들이 나쁜 거지」
「자신이 나쁜 주제에 트집잡는 거야」
「임산부 씨 세우고 답례하기는 커녕 욕하고 있었잖아」
「말하고 있는 걸 무엇하나 신용 할 수 없지요」 「인간성이야」
등등 말하기 시작하고, 다른 승객이 킥킥 웃기 시작했다.
여성들은 여고생에게 무엇인가 말했지만 들리지 않았다.

그리고, 여성들은 내릴 준비를 허겁지겁하기 시작했지만, 여고생들이
「잠깐, 흩어진 먹다남은 찌꺼기 주워」
「자리 주위 엄청 과자의 찌꺼기 떨어져 있잖아」
「자기 집이 아니니까 제대로 해」
「공공의 룰 지켜」
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승객 모두 보았다.
여성들은 쭈그려서 자신들이 떨어뜨린 찌꺼기를 주웠다.
마침 전철이 역에 도착하고 브레이크를 걸었기 때문에, 여성들 중 두 명이 엉덩방아를 찍었다.
그 기세로 손에 들고 있던 찌꺼기가 티슈채로 몸에 뿌려졌다.

그것뿐이지만, 조금 꼴좋다고 생각했다.



870: 무명씨@오픈 2014/11/17(월)15:25:20 ID:xqme6ozXB
>>867
여고생 GJ


その神経が分からん!その3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4110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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