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3: 무명씨@오픈 2014/07/07(월)12:38:18 ID:???
결혼할 때까지 너덜너덜한 옷을 입고 있었던 남편.
복장에 정말로 무관심해서 T셔츠의 옷깃 같은데가 너덜너덜.
구멍 뚫려도 태연.
머리카락 자르는 것 돈도 아깝다고 스스로 바리캉으로 빡빡.
왠지 나에게 밥사주려고 했지만 가난하다고 생각해서 각자 부담하기로 했다.
결혼하면 「여보에게 가계 맡겨둘께」라고 말하며 통장 주었다.
실수령액으로 19만 정말로 가난했다.
그렇지만 상냥한 인품에 끌렸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다.
나도 일하고 있기도 했고.
용돈 1만이라도 좋아?라고 물으면 좋다고 쾌히 승낙.
남편의 옷 같은거 싸구려이지만 전부 새로 사주었다.
남편은 10년 입었으니까 어쩐지 아까운데- 라고 말했지만 ㅋ
검소하게 생활했다고 생각했다.
계속 됩니다
604: 무명씨@오픈 2014/07/07(월)12:41:45 ID:???
계속
남편이 독신 때부터 살고 있었던 집세 4만 2DK의 낡은 아파트에 살고 있었지만
상당히 좁았고 조금만 더 집세에 돈을 들여도 괜찮으니까
이사하지 않을까 하고 내가 남편에게 제안했다.
그것이 지난 주의 금요일.
남편은 집세가 비싸지면 자신만의 급료는 감당할 수 없다고 반대했다.
그렇지만 이제 한계라고, 남편에게 설명하면
남편 「집세를 낼 돈은 없다。。。우리 의견을 절충해서 집을 사는 것은 어때?」
무슨 말하고 있는 건지 전혀 몰랐다.
조금 밖에 집세 올릴 수 없는데 융자 같은거 낼 수 있을 리 없다.
애초에 융자를 낼 수 없다고 설명하니까
남편 「다음주까지 기다려줘」
라고 말하고 급료 불입 계좌의 통장 가져 갔다.
어떻게 할건지 전혀 몰랐던 나는 남편을 나무랐다.
정말로 이혼하려고 생각했다.
남편은 평소처럼 싱글벙글 거리고 있을 뿐이라서 더욱 화가 났다.
적은 금액이지만 저금했었는데 갬블에 쏟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젯밤, 남편은 「자」라고 말하며 통장을 줬다.
가져 갔을 때보다 3000만 늘었다.
허리에 힘이 빠지고 오줌싸 버렸다 ㅋ
어째서, 도대체 어떻게?
남편의 부모님은 결혼 전부터 이미 돌아가셨고 독자이고
친척의 이야기도 들은 적 없고..
설마 범죄...?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남편 「나 돈 좀 있어. 말하지 않았던가?」
하면서 남편 명의의 통장 보여주니까 잔고 2000만의 문자.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와 남아프리카 랜드로 300만씩.
미국의 뭐라든가 펀드 몇건에 합계 1000만 있다는 말을 들었다.
계속됩니다
605: 무명씨@오픈 2014/07/07(월)12:43:17 ID:???
계속
남편은 있어도 없는 척 했을 뿐이었다.
옛날, 나와 만나는 전 밤낮도 없이 일하고 있었던 것.
사용하는 시간도 없는데 돈만 쌓였던 것.
게다가 IT버블 무렵 산 주식이 몇십배나 된 것.
이젠 뼈빠지게 일하며 사는 것보다는 최저한의 생활비만 벌고
마음대로 살기로 생각했던 것.
배당금으로 용돈으로는 충분했던 것.
나는 아무것도 몰랐다.
자신에게 좋을 대로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나 「하아-이번 달 아슬아슬해요—」
남편 「절약생활도 재미있구나! 어쩐지 궁리하는 것 즐겁다!」
만사 이런 느낌.
이런 이야기를 노타임으로 말해 오니까 머리는 좋겠지—
그 머리 일에 사용하면 더 벌 수 있는데 하고 쭉 생각했다.
남편은 젊을 때 벌 수 있을 만큼 벌어다 마음 편하게 살려고 했을 뿐이었다.
자신의 인생 설계를 설계 그대로에 살고 있을 뿐이었다.
남편 「이 돈으로 충분할까—?」
정말 태평하게 말했지만 이젠 충분합니다.
나는 이제 일생 남편에게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쭉 남편의 손바닥 위에서 놀아났었던 것이 조금 화난다 ㅋ
집세 남는 돈으로 저금해서 남편에게 갚아주지 않으면.
끝
606: 무명씨@오픈 2014/07/07(월)12:54:24 ID:???
장문이라 자그만한……?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그마한 푸념으로 장대한 사랑 자랑이었다!
부인, 멋진 남편이구나, 행복하길~.
609: 무명씨@오픈 2014/07/07(월)13:39:18 ID:???
>>606
감사합니다!
공기 읽지 않고 장문 실례했습니다.
정말로 나에게는 아까운 남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해보면 남편은 흥미가 없는 것에는 극히 돈을 들이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사귀고 있을 때는 옷을 산 적 없었고
전자 렌지도 뎁히는 기능만 있는 것.
텔레비전도 없음.
목욕탕도 밸런스 가마(バランス釜)입니다 ㅋ
그렇지만 청소기는 룸바.
차는 프리우스.
그리고 머리카락을 신경쓰지 않고 빡빡.
아무튼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것에 돈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 밸런스 가마 : 목욕물을 데우는 기능이 있는 욕조. 조금 오래된 타입. 1990년대 이후 생산되지 않았다.
그저 돈이 없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내가 바보였습니다.
집의 구입 자금은 남편의 고유재산이므로 반드시 갚아주고 싶습니다.
旦那に対するささやかな愚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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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1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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